두번째 내한 공연이라는데 대학생 딸아이가 용돈을 아껴
이 공연에 아주 좋은 자리를 예매 했다고 가라고 하는데요...
단박에 못간다고 거절 했는데 계속 가라고 합니다.
음악 들을 시간도 내지 못해서 음악도 못 들은지 오래됐지만
음악듣기는 생활에 있어서 제일 행복하게 해주는 중요한 즐거움
중에 하나였지만 사치라는 생각에 음반사기는 오래전에 포기했어요.
그래도 이런 대형 가수가 온다면 설레기는 합니다.
공연 티켓값을 생각하면 갈 수가 없고... 아이 정성과 엘튼 존을
마지막으로 가까이 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하면 가고 싶고...
아마 못 가는 것으로 결정하겠지만... 많은 것을 순간 순간 포기해야
한다는 조금 서글픈....
그런데 엘튼 존도 많이 늙어서 노래의 감성이 덜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