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생아(생후 한달) 약먹어도 될까요??

걱정 조회수 : 2,508
작성일 : 2012-09-21 13:17:28

신생아는 엄마 면역력을 가지고 있어서 아프지 않는다는

얘길 들었었는데.. 아니었어요 ㅠㅠ

 

저희딸 태어난지 딱 한달째 밤에

콧물과 어른기침소리와 가래끓는 소리로 밤새 꼴딱 새고

친정근처에 있는 소아과에 데려갔더니

감기라고 하더라구요. 항생제 뻬고 약처방해줬는데

너무 어린 신생아라 걱정되서 두번 정도 약먹이고 나니, 괜찮아 보이길래 제가 안먹였어요.

 

그리고 친정에서 집으로 돌아와  일주일후 다른 소아과로 비형간염주사 맞히러가서

저번주에 감기가 걸렸었고 약을 지어먹었다고 하니,

거기 의사선생님은. 감기기운은 아직 있으니 다음에 주사를 맞고

이렇게 어린애인데 약을 먹였냐며 여러차례 물어보더라구요..

약을 괜히 먹였나 하는 마음에 돌아왔는데

 

아기가 어제부터 내내 방구낄때 힘들어하고, 냄새도 독하고 보챘어요..

오늘은 젖도 잘 안빨더니

노란색의 찰랑찰랑 거릴정도의 물똥을 연이어 세번정도 봤어요 ㅠㅠ

모유수유 중이라 변이 묽은가 싶기도 하지만

걱정되서 병원에 데려가보기로했는데

 

어제 접종갔던 병원은 대기자가 너무 많아서

제가 다녔던 산부인과 밑에 있는 소아과로 변 기저귀 가지고

다녀왔는데

감기도 있고 장염이라고 해요 ㅠㅠ

그러면서 약을 처방에 주셔서

한달 조금 넘은 신생아인데 괜찮냐고 물으니

더 어린아기도 먹는다고 괜찮다고 하시는데..

 

지금 다 각각 세군데 다른병원에 가게된건데..

산부인과 밑에 있는 소아과 두군데에선 약을 처방해줬고

어제갔던 한군데에선 누가 신생아에게 약을 주냐고 했거든요..

 

지금도 약을 먹여야말아야하나 고민중이에요 ㅠㅠ

그냥 지금 다녀온 선생님 말씀 믿고 먹여야할까요??

 

다들 너무 말이 달라서 걱정이에요

젖도 잘 안물고 자고 있는데

ㅠㅠ

 

왜 아기가 자꾸 아픈지 모르겠어요.

 

 

IP : 39.115.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ㄷㄷㄷ
    '12.9.21 1:20 PM (121.100.xxx.136)

    신생아인데 아프면 약도 안먹이고 아프게 냅두나요?그러다가 큰병으로 진행되면 그건 누가 책임져요. 그건 아니죠. 정 걱정되심 신생아인데 약먹이냐고 물었던 소아과로 다시 가보세요.

  • 2. 제 후배 아가는,
    '12.9.21 1:47 PM (14.54.xxx.65)

    제 후배는 태어난 지 한달 된 아가 감기 걸렸는데,
    그렇게 버티다가 결국 태어난지 두달도 안 되서
    모세기관지염으로 심해져서 입웠시켰어요.

    그냥 약 먹이세요. 항생제 들어간 거, 필요하다면 먹이시구요.
    애 고생시키는 거 보다 훠~~~얼씬 나아요.
    약 몇번 먹는다고 잘못 되지 않습니다.

  • 3. 돌지난 아기도 아니고
    '12.9.21 1:47 PM (175.120.xxx.174)

    신생아라는 여기에 질문할게 아니라 전문이에게 물어보심이,,
    어리다고 약 안먹이고 병 키우지마시고요,,

  • 4. 먹이세여
    '12.9.21 1:57 PM (218.156.xxx.49)

    항생제먹으면 설사 쫙쫙하지만 처방안해주셨다니 먹이세여
    그러다가 열나면 무조건 입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76 성형에 대한 생각이 자꾸 바뀌네요 5 성형 2012/10/20 2,295
166875 시장에서 사온 대하 내일 놀러 가서 먹을 건데 냉장실에 놔두면 .. 4 대하 2012/10/20 1,124
166874 요리 잘하는 남편 어떠세요? 11 ++ 2012/10/20 2,410
166873 크림없는 오레오를 팔았으면 좋겠어요. 7 슈크레 2012/10/20 3,593
166872 버려진 유기견글 원글님 글 다시 올리셨나요? 공원에 2012/10/20 712
166871 좀 급해요. 혹시 단감으로 곶감 만들수 있나요? 6 곶감 2012/10/20 4,360
166870 뜨개용 털실을 인터넷으로 구매하려는데요 1 털실 2012/10/20 929
166869 정부기관이 방사능 폐기물 도로 밑에 몰래 매립 1 샬랄라 2012/10/20 1,111
166868 '대기업 경제집중'이라는 잘못된 인식 1 ㅠㅠ 2012/10/20 427
166867 좋아하는 사람들만 만나세요 ..?? 7 ........ 2012/10/20 2,076
166866 음악링크 2 2012/10/20 702
166865 아이 학교 친구 엄마들과 만나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5 어찌 할까요.. 2012/10/20 3,868
166864 해외여행 추천요(초딩 둘) 4 가고싶당 2012/10/20 844
166863 7세 남아고요.생일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생일선물 2012/10/20 1,156
166862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4 가을햇살 2012/10/20 1,932
166861 북악스카이웨이 대중교통으로 가는법? 4 북악 2012/10/20 5,007
166860 아래 부부관계를 많이 하면 늙는다. 이런 말도안되는글 보면서. 16 ㄹㄹㄹㄹㄹㄹ.. 2012/10/20 16,954
166859 대문에 있던 고추장찌개 어디로 갔나요? 5 고추장찌개 2012/10/20 2,133
166858 중국어 과외비용 얼마가 적당할까요? 1 조언 좀 2012/10/20 4,113
166857 가죽소파 사려고 하는데요 10 ... 2012/10/20 2,747
166856 성질 나서 여기다 풀어요 소리 2012/10/20 895
166855 새아파트 전세주려고 하는데요. 유의할 사항이 있을까요? 9 내일 2012/10/20 2,077
166854 과외샘 어디서 구하시나요? 12 중2모친 2012/10/20 2,436
166853 김치에서 완전 신김치 냄새 작렬해요 6 버스망신 2012/10/20 1,611
166852 옥*에서 버거set쿠폰 주문을 했는데요~~~ 5 어휴진짜 2012/10/20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