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급날이네요^^ - 조언 부탁드립니다.

소금부자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12-09-21 13:13:51

오늘 월급날이신분들 많으신가봐요 ^^

돈이야기가 평소보다 많은것 같아요.


32살 미혼 여자 회사생활 8년째인데

그동안 거의 원금 보장형 수준의 안전한 제테크만 하다가
(세테크, 적금, 예금 등등)
적금,예금이 몇개 돌리고 몇개 만기 되면서
현금이 어느정도 생겨서

골드테크
외화통장
주식
펀드

등 이것저것 여러개 시작해보았는데요

오늘 간만에 확인해보니
펀드도 10% 넘어가고 있고
주식도 대략 10% 정도 붙었고
외화통장은 손해보고 있지만 이건나중에 달러 필요할때 쓰는걸로 하고
금값도 좀 올랐네요.

오늘 월급날이라 간만에 자산얼마나 되는지
정리해보다가 기분이 살짝 좋아져서
비싼 커피도 한잔 사먹었습니다.

제테크에 답은 없지만
일단 덜 쓰니까
이것저것
새로운 상품 가입해볼 여유도 생기고
거기서 또 조금만 이익보면 이렇게 기분이 좋네요.

제일 어려운게 주식인데
아직 손해는 안봤지만
남들처럼 큰돈 벌 배짱은 안될것 같습니다.
가장 많이 벌었던게 100% 수익붙은거였는데
원금이 워낙 적어서 -_-;

여튼
서론이 길었어요.

요즘 주식 상황이 좋아지는것 같아
주식에 좀더 투자를 하는것이 맞는지
아니면 다시 적금을 하나 시작해서 안전하게 가는것이 맞는지
고민중입니다.

좋은 제테크 노하우 있으면 공유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고요.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02.76.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금부자
    '12.9.21 1:22 PM (202.76.xxx.5)

    아, 종목 알려주신거예요...?

  • 2. 소금부자
    '12.9.21 1:36 PM (202.76.xxx.5)

    아까 종목다신분은 댓글 지우셨네요.
    세월이 님 알겠습니다.
    올해초에 1억 모으고
    다시 약간의 현금 여유가 생겨서 다른거 해볼까 했네요.

    반대로 내려갈때는 대처가능하긴하지만
    꾸준히 저축, 염두해둘께요.

  • 3. 그립다
    '12.9.21 1:50 PM (182.219.xxx.45)

    전 지금 주식 23살정도 부터 했을겁니다. 그럼 거의 15년을 했는데요.
    결과는 ㅋㅋ 시간상으로 따지면 손해에요. 물론 배당금 받아서 조카 장난감 사주고 용돈주고 했습니다.
    그 배당금이 나오는 주식도 있고 아닌 주식도 있고해요. 일년에 많으면 30만원-40만원..
    제가 좀 주식을 이천만원정도 해서 그런지.. 암튼.. 그랬어요.

    저도 주식할때 작전주, 코스닥주,상장주 했는데요. 상장주가 떨어져도 맘은 편해요.
    망할 걱정이 좀 덜하니까요. 지금도 테마주 건들어서.. ㅋㅋ 조금 손해지만요.
    이번에 테마주 건들고 나서 다시 정말 상장주사서 묵혀두려고요. 10년...

    그런말이 있어요. 주식으로 1억 버는 방법.. 2억가지고 해라. 즉 잃기 쉽고요. 내가 산 주식이 떨어지고
    경제가 않좋아지고 세계경제가 나빠지면 주식시장에서 타격이 오고 그래요. 그리고 3년 - 5년 사이에
    커다란 일들이 생겨서.. ㅋㅋ 한번씩 삼일 연속 쑥 빠져요. 그럼 우량주 가지고 있는 분들도 타격이 와요.
    하지만 그때를 이용해서 다시 사는 분들도 있고 떨어지는데 그나마 있는 돈이라도 건지자 해서 손해 보는분
    도 있지요. 작년 8월경에 저도 피 본 케이스.. ㅋㅋ

    제가요. 3년 동안 칠백만원을 벌어다가요. ㅋㅋ 작년 8월에 연속 3일인가 떨어진거 보고요. 팔았어요.
    ㅋㅋ 그때 제가 3년 동안 번 칠백만원 도로 반납했죠... 그때 독립하려고 해서 언릉 뺀것도 있고요.

    하지만 그 주식을 안할수가 없더라고요. 은행 이자가 넘 작으니까요. 저도 지금 은행에 저금도 해요.
    그리고 지금 주식도 하죠. 이젠 정말 정말 ㅋㅋ 우량주 사려고요. 답은 그건거 같아요.

    그런데... ㅋㅋ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요. 주식도 중독입니다. 도박 중독처럼요. 안하면 불안합니다. ㅋㅋ
    그냥 적금 맘 편히 하세요. 이자 적어도 전 손해 감수하면서 하는거에요.
    정말 정말 주식을 하신다면 테마주, 작전주, 코스닥도 쳐다보지 마시길...
    상위 10위건 안에 있는 우량주 사세요. 물론 우량주도 아주 장담할수는 없지만 테마주, 작전주보다는 낫죠.
    그리고 책도 몇권 사서 읽으시고요. 그리고 또 하나... 절대 절대 ㅋㅋ 대출이나 빚내서 사지는 마세요.
    바로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ㅋㅋ 저도 다 해봐서 충고 드리는 겁니다. 그나마 전 제 손안에서 해결했죠.

    다시 한번 말씀 드리면.... 왠만하면 하지 마세요. 주식해서 돈 벌었다는 분 계신가요?? ㅋㅋ

  • 4. 소금부자
    '12.9.21 2:00 PM (202.76.xxx.5)

    그립다님...ㅋㅋ
    네네 무슨말씀인지 잘 알죠.
    저도 현금 여유 생겨서 시작했는데
    정말정말 중독성 있더라고요.
    화장실가서 몰래 모바일로 접속해서 보게 되고
    지금 안사면 죽을것같고 하죠.

    근데 좀 재미있긴있어요.
    회사다니면서 영어공부하는것보다 주식공부하는게 훨 잼나기도 하구요.

    전 주식 100만원으로 시작했는데 돈 벌면 다른거 매입하고 하면서
    여유생기면 좀더 사고 하면서
    지금 매입금이 1000만원까지 불었어요.

    근데 아무래도 어렵긴하죠.
    테마주는 당연히 못해요, 회사원이라.

    우량주랑 기관에서 추천하는 주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25 욕실 누수로 공사해보신분 비용이? 2 둘맘 2012/10/16 3,113
165324 공부 후덜덜하게 하신 분들이요. 69 미래 2012/10/16 20,168
165323 건강검지 했는데 재검하러 가야해요.이 병원에 대해 잘 몰라서요... 2 보바스기념병.. 2012/10/16 1,051
165322 6살 영어실력 15 영어 2012/10/16 2,714
165321 지금 홈쇼핑에서하고 있는현대해상 하이콜실비보험 어때요 에이프릴 2012/10/16 935
165320 신의에 나오는 남자 10 지금 2012/10/16 1,828
165319 방석.쿠션 커버 얼마만에 한번씩 세탁 3 하시나요 2012/10/16 1,238
165318 만약 지금 중고등학생이라면 어떤 진로를 꿈꾸고 싶으세요?? 10 .. 2012/10/16 1,848
165317 장터에서 농산물 사시려거든 검색 좀 해봅시다 36 ... 2012/10/16 3,624
165316 GEIGER 브랜드 아시나요? 8 사랑비 2012/10/16 1,723
165315 오늘 하루 제가 한 집안일이에요 19 1일 휴가 2012/10/16 5,257
165314 코스코 야채는...괜챦은 편 맞나요? 9 .. 2012/10/16 1,662
165313 (믿고 싶지 않은) 주드 로 사진 보세요. 11 아...ㅠㅠ.. 2012/10/16 3,469
165312 스펀지나 브러쉬 자국 없이 파데 바르는 법 아시는 분 계세요? 4 열심히오늘 2012/10/16 2,130
165311 미드 glee 보시는 분 있나요? 질문요.ㅜ.ㅜ 1 미드 2012/10/16 778
165310 대전 법동에 사시는 현진이 어머님 3 생신축하드려.. 2012/10/16 1,719
165309 강남구청 쪽에 몬테소리 교육과정 꼼꼼히 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1 궁금이 2012/10/16 1,172
165308 전문대 졸업자도 방통대 3학년 편입가능한가요? 7 .... 2012/10/16 3,521
165307 30대 후반 또는 40대 초반이신분 신발 뭐 신으세요?? 6 신발고민.... 2012/10/16 2,963
165306 파워포인트에서 스스로 만든 디자인의 슬라이드를 사용하려면 어떻게.. 3 쌩초보 2012/10/16 955
165305 안철수 지지율 폭등과 박근혜·문재인의 착각 5 prowel.. 2012/10/16 1,773
165304 애니팡 초대 받으면 어찌 해야 하나요..? 3 저.. 2012/10/16 1,964
165303 좀 있다 울랄라 부부 봐야겠어요, 잼있네요ㅎㅎ 3 재미있음^^.. 2012/10/16 1,257
165302 새누리당 이젠 막가자는 군요 3 .. 2012/10/16 1,374
165301 길고양이 새끼 배변 어떡하죠? 5 궁금 2012/10/16 4,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