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9.21 11:13 AM
(114.203.xxx.148)
저도 서점에서 법륜스님책 들었나가 두어페이지 읽고 내동댕이 치고 왔었어요.. 현실과 동떨어진 말들이 정말 많더군요..--;;
2. 흠
'12.9.21 11:14 AM
(218.152.xxx.206)
헉... 그 책 서점에서 얼핏 봤는데 그런뜻 아니던데요?
3돌까지는 엄마가 꼭 키우고, 그 이후부터는 부부사이에 충실하라는 의미 아닌가요?
저 역시 맞벌이 인데 그런 의도로 들리지 않았어요.
사실... 3돌까지는 엄마가 키우는게 좋지요.. 전 다른사람손에 키웠지만요.
유투브에서 법륜스님 자식/으로 검색해서 보세요.
정말 피가 되고 살이되는 내용이 정말 많습니다.
아이에 대해 더 넒은 시각을 갖게 해 주네요.
3. 흠
'12.9.21 11:15 AM
(218.152.xxx.206)
자식들에 대한 마음 다스리기로는 법륜 스님의 강연이 최고 같아요.
유트브에서 종종 찾아서 듣습니다.
4. ..
'12.9.21 11:15 AM
(115.41.xxx.171)
보다가 그냥 너무나 뻔한 내용이라 지겨워서 관 뒀어요. ㅠㅠㅠ
5. ㄳ
'12.9.21 11:15 AM
(115.126.xxx.115)
그래도 아이의 문제는
부모의 책임이 큰 건 엄연한
사실이니까요...맞벌이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다 문제아가 아니듯이..
6. ***
'12.9.21 11:16 AM
(203.152.xxx.249)
저도 자게에서 하도 추천 많이 하시길래
도서관에서 몇권 빌려읽었는데요...
뭔가 껄끄럽고, 불편한 느낌이 많았어요.
하여튼 앞으로는 패스할 분.
7. Yeats
'12.9.21 11:17 AM
(116.127.xxx.74)
저도 읽었고 스님의 주례사도 읽었는데 독자에게 성찰하고 반성하게 만드려는 생각인가 싶게.. 뭐든 다 엄마탓 부인탓 여자탓이더라구요.. 저도 어지간하면 엄마가 아기키우는게 좋다 하는 주의지만 책보면 좀 엄마의 희생을 너무 강요한다는 느낌...82에서는 법륜 스님 좋게 찬양하시는 분들 많던데..그냥 꿈보다 해석이 좋다처럼 좋은쪽으로 많이 생각하시던데 전 정말 별로에요 님 그거 읽지마시고 아기 심리등 체계적으로 공부하신 작가들 글 읽으세요 심의진책도 좋고요 오은영샘책..ebs에서 나온 책들이 더 현실적이고 설득력있네요
8. ㅎ
'12.9.21 11:17 AM
(175.117.xxx.94)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행동으론 잘 안지켜져서요....
가끔 디다보면 상기되서 괜찮던데...
원래 육아라는게 생각과 행동이 매치가 잘 안되잖아요.
9. tomatomato
'12.9.21 11:17 AM
(147.6.xxx.61)
저도 법륜스님 책을 좋아하는데. 가끔 현실적으로 어려운 내용도 많지요
특히 혜민스님 아이들과 새벽에 놀아주라는건.. 저도 헉.. 했지요
스님들은 결혼을 안해보셨기 때문에 이해못하시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어요..
하지만 좋은 내용도 많잖아요..
버릴건 버리고 좋은건 얻고 이렇게 읽으심 어떨까요?
저는 덕이 되는 내용도 많았습니다. 스님의 주례사를 보면 여자가 참아라는 내용이 많지요
하지만.. 우리네 어머니들께 보여드리니 틀린 말도 아니다 하셨어요. 물론 세상은 바뀌고 있지만요..
10. 맞는말이지만.
'12.9.21 11:18 AM
(175.121.xxx.225)
전,맞는말이라 생각합니다..
교육기관에서 일했지만...3살까지는 엄마가 키우는게 정답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아픈말이기도 하네요..
11. 팔자좋은땡중
'12.9.21 11:20 AM
(118.131.xxx.205)
산속에서 염불외우는 땡중이
뭘 알까요
팔자 늘어지게 사는 양반인데
차라리 아동정신전문의가 쓴 책이나
찾아 읽으세요
뭘알까요
염불 외우면서 시주돈으로 먹고 사는 양반이
이미 행복해서 미치겠는데
그냥 헛웃음만
12. ...........
'12.9.21 11:20 AM
(210.118.xxx.115)
엄마 수업/엄마 책임이 아닌 , 부모 수업/부모 책임이 되어야 하고 부모가 아이들에게 신경쓸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데 (돈은 필요하니 점차 맞벌이는 증가하고, 사회는 야근을 강요하고, 보육시설 등은 부족한 게 현실이니까요) 가장 만만한 게 엄마죠. 전업이든 맞벌이든 일단 비난과 책임을 여자에게 돌리는 풍토가 정상은 아니죠.
13. ㅋㅋㅋㅋㅋㅋㅋㅋ
'12.9.21 11:21 AM
(112.175.xxx.17)
사실 스님 얘기는 자본의 논리를 벗어나서, 그냥 동물처럼 아기는 어미가 키우는 거라는 게 정석이라는 얘기에요. 애 낳고 3년도 말이 애 낳고 3년이지, 어미가 됬으면 아이 키우는 것을 어떠한 것 보다 우선해야, 사람을 키워낼 수 있다는 뜻이구요. 틀린 말은 없지요. 사실 그게 맞는 말이잖아요. 다만, 현실적으로 적용이 어려울 뿐, 원글님도 귀를 열고 눈을 뜨고, 잘생각해 보세요. 정말 다 틀린말인지요.
여자가 다 희생해야 한다는 거, 구조적인 문제를 고칠 수 없으면, 현실적인 대안은 결국 나를 바꾸는 것 이외에는 없잖아요. 결과론적으로 여자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꼴이 되지만, 사실 모든 관계의 기본은 인정, 이해, 존중...자기희생이에요.
14. 흠
'12.9.21 11:22 AM
(218.152.xxx.206)
저는 불교는 아니지만 법륜스님 강연 동영상 보면
힝상 감사하고, 내탓이다.. 생각하고 마음을 비우라고 나오는데요.
그런 의미가 아닌가? 싶어요.
자녀교육에 대해서는 한번 동영상 몇개 찾아보라고 하고 싶어요.
저도 뻔한 내용 같아서 책은 안사서 봤지만 동영상에는 좋은 말씀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어느 동물들도 자식을 끼고 사는 동물들이 없다. 마지막에는 아이를 떠나보내주는것이 최고의 사랑이다.. 뭐 그런 단순하고 뻔한 예기를 정말 공감이 가게 풀어서 설명을 해 주신다든지...
다큰 아들이 공부를 하다 시험에 합격 못해서 영어 강사로 취직을 했는데 그게 마음 아파 울먹이는 엄마한테 해주는 조언이라는지.. 듣다 보면 느끼는 바가 정말 커요.
15. 흠
'12.9.21 11:25 AM
(218.152.xxx.206)
저는 힐링 캠프 보면서도 아무 공감도 못했었는데
정말 강의 듣고서 느낀바가 너무 커서 팬이 되었네요.
인생사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요즘 40이 가까이 되면서 사는게 뭔가? 많이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 시기가 적절히 저한테 감흥을 준것 같기도 하고요.
16. 원래
'12.9.21 11:28 AM
(211.246.xxx.205)
장기판 훈수두는 사람이 제일 장기 장둔답니다
평론가들이 제일 영화를 잘만들고요
머리속에서만
가찮아요
뭘 안다고 훈계질인지
염불외우다 상상결혼했나봐요^^
17. ..
'12.9.21 11:30 AM
(115.136.xxx.195)
팔자좋은땡중//
님은 먼저 사람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겠어요.
심보가 아주 삐툴어졌군요.
그런식으로 인생살면 님이 손해예요.
마음보따리를 고쳐먹기를..
18. 허거걱..
'12.9.21 11:36 AM
(221.145.xxx.245)
-
삭제된댓글
아무리 익명 게시판이라지만, 막말하는 사람들 참...
그러니 인생 점점 꼬이겠죠.
그 책 저도 봤지만, 틀린말 하나도 없어요. 실천하기 어려운 말들이라 그렇지..
실제로 그렇게 실천하며 사는 사람도 있구요.
인생은 선택이예요.
가난과 자식 중 어떤게 더 못견디는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결정하면 된다는 겁니다.
맞벌이가 문제가 아니라 돈에 치중하는 부모가 문제란 얘기.
부모가 중심을 잘 잡고, 가난도 이겨낼 수 있는 정신이면 애들은 잘 자란단 소린데..
참, 해석도 가지가지..
19. 헐
'12.9.21 11:37 AM
(124.53.xxx.156)
아빠는 어디갔나요?
아이는 부부가 같이키워야죠...
3세까지는 부모가 주양육자가되어서 키워야하는거 맞아요...
근데 왜 그게 당연히 엄마여야하고... 아빠는 당연히 빠지고..
엄마가빠진건 죄짓는건지.....
헐....
20. 허거걱..
'12.9.21 11:41 AM
(221.145.xxx.245)
그리고 위에 팔자좋은 땡중님..
법륜스님은 산속에서 염불외는 스님이 아니예요.
사회에서 널리 이롭게하라는 뜻의 이름입니다. 법륜이..
실제로 계속 속세에서 수행하시며 사셨구요.
맨 처음 입시 수학강사생활을 하셨죠.
뭘 좀 알고 말해야지.. 무식하면 답도 없다는..,
21. 대한민국당원
'12.9.21 11:42 AM
(116.121.xxx.151)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다르게 받아들이는 부분도 적지 않지요. 혜민스님? 얘기는 왜 꺼냈는지? ㅎㅎㅎ 자신의 말에 설득력을 더하려고 필요하지 않은 부분까지 끌어들인 경우라고 보는데요. 제가 생각해도 혜민스님은 갈 길이 멀다! 라고 보여집니다. 법륜스님도 말하는 과정에서 보면~ 그저 내말만 들어?!! 믿어 틀린 말은 아닌 부분도 있지만(묻는=질문자 본인이 인정해야할 부분)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듣는 상대에겐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 ㅎㅎㅎ 법륜스님은 좀더 수행 해야겠다. 그렇다 내가 나서서 할 재주는 없고 이렇게 뒤에서 한마디 한다. ^o^
22. 안그래도
'12.9.21 11:42 AM
(220.76.xxx.233)
그 책이 욕을 좀 먹더라구요.
법륜 스님이 잘한다 잘한다 하니 ... 이제는 정말 자신이 전혀~~~~~ 무지한 분야에까지
감놔라 배놔라 책을 쓰셨다고 제가 아는 분도 그러시더라구요.
23. 주현엄마
'12.9.21 11:52 AM
(211.246.xxx.11)
저는 스님들이 슨 책 별로 안 읽어요..베스트셀러든지 말던지..
대신 저는 정신과의사들의 액을 많이 읽고 신뢰하지요..
(양창순,이나미,하지현님등..)
제가 알기로는 시간을 잘보내는 엄마들이 아이를 잘키운다는 겁니다..
전업이라도 아이들한테 제데로된 관심을같고 또 적절히 아이를 믿고 독립적으로 키운다면 모를까..
아이들 팽게치고 돌아다니는 엄마들도 많고 ,아이들교육시킨답시고 아이들 숨막히게 간섭하는 엄마
정말 아이들한테 치명적이지요..엄마가 늘 아이들하고 시간을 같이 보내야만한다..이건 절대 아닙니다..
시간을 쪼개서 바쁘게 사는 엄마의 사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도 시간 을 적절히 분배해서 사용하는법을 배웁니다...
직장맘이라도 같이 있을수 있는시간에 아이 이야기도 많이 들어주고 공감해주면 아이는 정서적으로도 잘큽니다.
저는 심리학에 깊은조 예가 없어보이는 일부스님들이 인생에 통달한것처럼 책을 내면 배스트셀러에 오르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24. ??????????????
'12.9.21 11:53 AM
(119.70.xxx.194)
당연히 그 책 보고 속상하시겠지요...... 님이 속상하다고 해서 그 책이 틀린게 되는 건 아니지요. 그 책 보고 속상해 할 사람 대한민국에 님 말고도 많고요, 그러니 그냥 그려려니 하세요. 알지만 그대로 할 수 없는 현실이 답답한거지, 그 말 자체가 틀린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25. 저도
'12.9.21 11:56 AM
(211.202.xxx.41)
읽고서 두번 읽을 건 아니다 싶어 바로 중고로 팔았어요.
스님 말씀이 다른 인생살이엔 도움 되겠지만, 적어도 육아에서만큼은 문외한의 탁상공론과 다를 바 없다 여겨졌어요. 세상 어느 것 중 육아만큼은 경험이 배제된 채 하는 소리는 다 공염불에 불과하다 생각해요. 그러니 그냥 다 입바른 훈계소리로만 들리죠.
육아의 조언은 그 어떤 전문가도 육아 담당자의 죄책감을 자극하는 방향으로 흘러서는 역효과라고들 하는데, 하물며 아이 기저귀 한번 안 갈아본 스님이 하는 소리야 오죽할까 싶었습니다. 여기서도 육아의 고달픔 얘기하면 미혼이나 육아에 적극적으로 동참도 않는 남자가 참견할 때의 느낌이랄까.
자기가 받아들일 수 있는 옥석만 골라내서 알아듣는 지혜가 필요할 듯해요.
26. 주현엄마..
'12.9.21 11:57 AM
(211.246.xxx.11)
정말 심리학,교육학에 대해 깊게 공부한 다음에 스님들 책 좀 쓰셨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많이 앍힌책이 좋은책은 아니라는거...
27. 지금
'12.9.21 12:00 PM
(218.232.xxx.185)
읽고 있어요. 스님의 주례사 보고 괜찮다 생각되어 또 구매했네요.
저는 재미도 있고 생각할 여지를 주는 책 같던걸요
28. 흠..
'12.9.21 12:02 PM
(59.25.xxx.110)
결혼도 안하고, 자식도 없는 사람한테 무슨 조언을 듣나요..-_-
무시하세요.
29. 그리고
'12.9.21 12:04 PM
(119.70.xxx.194)
책 제목이 아빠 수업이었다면 내용이 달라졌겠죠....... 부모 수업이라면 또 달라졌을 거고요........
죄다 엄마탓 여자탓 한다고 하는데, 그건 질문을 던진 사람이 여자였기 떄문이고, 말하고자 하는 대상이 엄마이기 때문이에요. 정신과 의사 육아 교육 전문가가 쓴 글은 그 글대로 가치가 있지만, 종교인이 쓴 글도 다 의미가 있죠. 수녀님, 신부님, 목사님, 스님........ 다 인간사에 도통하신 분들이에요. (일부 사이비야 뭐..)
30. 엄마수업
'12.9.21 12:06 PM
(61.78.xxx.46)
스님말씀니 틀리다는건아닙니다 다만 현실과맞지않는글에 화가나고 또 아이를 내가 키울수없는상황에 항상
가슴이 쓰린데 거기다데고 돈때문에 다니는 직장이란식의 표현 또 이제와서는 그게 다맞다고 맞장구치는
남편이 아주 얄밉네요 자기자식 엄마가 키우면 좋지요 가난과 아이중에 택하라구요 그런 콧노래가 어디있나요 당장 먹을거 없고 길거리 나앉게 생긴 상황에서도 그런소리가 나올까요
31. 예전에
'12.9.21 12:11 PM
(119.70.xxx.194)
함익병인가........ 소아과 의사가 TV에 나와서 (한 십년 넘었을 거에요) 아이 3살 되기전 까지는 무조건 엄마가 키워야 된다고 한시간 동안 주장을 해서, 박주미(그때 사회자 였을거에요.)가 " 의사 선생님 딸이 나중에 커서 아주 중요한 일을 앞두고 사회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임신을 하게 된다면, 하던일 3년간 그만두라고 할건가요? 딸이 싫다고 해도?" 이렇게 물었더니 잘 대답을 못하더라고요.... 본인은 3살때 까지 엄마가 키워야 된다고 확신은 하지만 딸이 그렇게 주장한다면 어찌 할 줄 모르겠다는 그런 취지였던 거 같아요.
그러니 법륜 스님이 그리 주장한다 하더라고, 님은 님 소신대로 살면 되지요. 법륜 스님 책 보고 커리어 3년 접고 경제적 손실 감안하고 아이 키울 여자도 있을 거고, 그렇게 안하면서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현명하게 최선을 다해서 키우자고 결심하는 여자도 있겠죠........
님이 속상한 건 이해하지만, 스님은 원론을 말한거에요 (그게 맞다 아니다는 또 따져봐야 될 문제지만)
32. 참..
'12.9.21 12:13 PM
(119.70.xxx.194)
함익병은 소아과 의사가 아니고 피부과 전문의 네요.. 하여튼 그 분이 그때 아침에 여유만만 같은 프로에 나와서 열변을 토하셨어요 ㅋ 왜 3살까지라고 하는지가 궁금하네요. 함익병 교수도 법륜스님도...
33. 괴로움의 바닥까지
'12.9.21 12:21 PM
(121.172.xxx.57)
가봐야....비로소 스님의 말씀이 귀에 들어오던데요.
내 세상이 무너질 만큼 괴로워야 스님말씀이 제대로 들렸어요.
위로가 되더이다.
삶은 살 가치가 없다. 그렇다고 죽을 가치도 없다.
억지로 죽을려고 할만큼의 가치도 없다는 말씀이 위로가 되더라고요.
여자탓,엄마탓으로만 들리는 건 스님법문에 즉문즉설에서 여자들이 대부분 질문하기 때문이에요.
질문자의 괴로움은 남탓해봐야 괴로움이 바뀌지 않는다. 자기성찰에서 시작되야한다는 말씀이었어요. 질문자입장에 맞는 답변을 해주시기 때문에 여자책임을 많이 묻는 것처럼 들리는 거죠.
희망세상만들기운동 사이트에서 희망tv > 자녀문제 를 쭉 들어보세요.
어떤 아버지가 질문하셨을 때는 또 그 질문자에게 먼저 108배 권하셨고요. 그 아버지가 먼저 변해야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좀 오해가 있으신 거 같습니다.
34. 대한민국당원
'12.9.21 12:23 PM
(116.121.xxx.151)
결혼도 안하고ㅎㅎ무슨 말만 하면 그런 사람에게 무슨 말을 듣나요? 예수님도 결혼 안 했나? 했나!(기사내용은 안 펌;;) 할말 없으면 꼭 그런 말 하더라? 어떡해 날 직접 보지 않은 사람이 나에 대해서 알 수 있었을까? 나와 같이 살아 보지 않은 사람이!
맞는 말처럼 꼭 씨부리는~ 개독들의 사상(이분법: 천국/지옥) 대단하다. 열심히 떠들다 니들이 아는 지옥가야지ㅎㅎ 지옥에 가봐서 개독들은 떠드냐?! 스님이라고 해서 천국이나 극락에 가 봐서 떠드냐? (증거야 많지만;; 말 안 함;;;;)
35. 그냥
'12.9.21 12:28 PM
(218.158.xxx.226)
책은 가슴에 와닿는 몇구절만 건져도
본전뽑는걸루.
36. 엄마라는 의미도
'12.9.21 12:42 PM
(121.172.xxx.57)
주 양육자를 뜻하는 거랍니다.
생모의 뜻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기한테 딱 붙어서 키우는 사람을 뜻하는 거랍니다.
엄마가 집나간 도둑질 습관이 있는 조카를 둔 고모가 질문자였을 때는 또 엄마같은 마음을 내라고 하셨는데요. 엄마란 모든 걸 품어주는 사람의 의미 같았어요.
저도 딱히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스님 말씀을 들으면 마음이 편해져요.
가지지 못한 것에 불만이 커지는 것이 아니라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갖게 하거든요.
37. ..
'12.9.21 12:51 PM
(115.136.xxx.195)
본글님
님 심정은 이해 합니다. 님에게 책을 선물한 사람은 그사람맘에 드니까
좋았으니까 나누자 그래서 님에게 선물한것일겁니다.
그런데 그것이 님에게는 맞지 않았지요.
님도 쓰셨지만, 아이를 키우고싶었는데 그렇게 못해서 마음이 많이 아프셨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그 아픈만큼, 님이 더 화가 날지 모르겠습니다.
나하고 맞지 않으면 그냥 덮어버리면 되는데 님이 화가 나게된 원인은
남편분일지도 모르겠구요.
스님의 글에 상처받을 필요없습니다. 종교인은 원칙적인 이야기를 할수 밖에 없고,
모든예를 다 염두에 두고 쓸수도 없겠지요.
저도 아이를 키우는 사람이라,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느꼈습니다. 님이 서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좋은 엄마일꺼라
생각합니다. 그럼 된것 아닌가요 너무 마음아파 하시지 마세요.
38. ...
'12.9.21 12:56 PM
(218.234.xxx.76)
부부가 아이를 만들었는데 낳는 것은 여자가, 키우기도 결국은 여자가 하더이다..
어떤 분이 쓴 글 중에 "아이 아빠가 죽으면 아이에겐 아빠만 죽은 것이지만 아이 엄마가 죽으면 아이에겐 부모 둘다 죽은 것과 같다"는 글이 맞는 거 같아요. 물론 홀로 된 아버지가 애지중지 아이들 잘 키워낸 사례를 봅니다만 그보다는 아이를 다른 데 맡기거나 버리거나 구박하고(재혼해서) 결국 아이에겐 부모가 둘 다 없는 것 같은 환경을 만드는 게 더 많더군요.
육아는 부부 공동의 책임입니다만.. 자녀 계획 세울 때 여자는 이 아이를 나 혼자서도 키우겠다는 각오가 필요할 겁니다..
39. ...
'12.9.21 12:57 PM
(183.101.xxx.119)
스님말씀이 상처가 아니라
그런 상황은 선택할수밖에 없는 내 현실에 더 짜증이 나겠지요.
40. 설마?
'12.9.21 1:02 PM
(124.61.xxx.37)
안철수의 멘토로 알려지고 난 후 인터넷에 법륜스님을 흡집내는 글들이 난무하네요.
땡중 어쩌고 한 사람은 그 죄를 어찌나 감당하려는지...말로 지은 죄 생각보다 훨씬 무겁습니다.
법륜스님의 글을 비판하는 사람은 네 종류 더군요.
1) 자기 성찰이 부족하고 분노에 가득 차서 객관적 사고가 되지 않는 타입
2) 특정 정치세력의 알바
3) 독해력이 부족하거나 페미니즘이 세상 모든 만물의 평가 잣대인 타입
4) 실천력이 부족해서 늘 불평만 하는 타입
41. 먼개소리
'12.9.21 1:08 PM
(211.246.xxx.205)
안철수 옆에 붙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세상 모든 지혜 아는 것 같이 까부는게 누군데
기혼직장여성이 잘못했다 애를 데리고 있어라
말은 쉽지
지가 애 똥기저기를 갈아봤어
돈을 치열하게 벌어서 가족부양을 해봐서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려서 육아와 살림을 해봤서
별 시덮지 않은 개소리 작렬하면서
시주돈으로 탱자탱자 잡소리짓거리면서 책장사하면서 무슨 고결한 지혜라고 써내린게 우습다는 거지
하여튼 메뚜기도 한때라고
이때다 싶어 책내면서 책장사하는
땡중보니
우습다고나 할까
도대체 향피우고 염불외운것 밖예 없는 인간이 모르는게 없네 그려
42. 설마?
'12.9.21 1:14 PM
(124.61.xxx.37)
하나 더 추가하자면 존경할만한 지도자가 없는 개신교도들도 열폭하면서 법륜스님 물어 뜯더군요.
211.246님 처럼요. 근데 넘 무식해서 차라리 입을 다무는게 더 나으니 그저 안스럽죠.
43. 원래
'12.9.21 1:16 PM
(121.144.xxx.41)
법륜스님뿐만 아니라 아이가 좀 아니다 싶으면
엄마가 잘못 키워서 그렇다고 해요.
저도 아이가 집중력 안좋고 산만해서 아동심리치료 받았는데 나중에 돈만 받고 한다는
소리가 “엄마가 잘못키우셨네요 ” 였어요.
그때 상처가 아직 남아 있어요.
44. 먼개소리
'12.9.21 1:17 PM
(211.246.xxx.205)
어이구 성질나눈 아줌마들이 다 개신교인가봐요
그냥 땡중이 개소리 할려면 법회에서나 짓거림 되는거 알량한 상상으로 기혼직장여성 욕보이는 글쓰고 존경이나 받나봐요
아줌마가 전업이니 이런 한가한 소리하지
직장여성에게 말해보슈
가 니책임이고 애가못나는것은 다 너때문이라고
이것도 좋다고 헤헤 거리고
성질안남 그게 바보지 사람이유
45. 법륜스님이..
'12.9.21 1:18 PM
(14.37.xxx.126)
안철수 멘토 맞나요?
46. 책도
'12.9.21 1:23 PM
(211.36.xxx.24)
-
삭제된댓글
안읽어보고 스님 헐뜯는 사람들은 뭔가요?
절대 직장맘을 비난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3살때까지 전폭적인 애정을 주고 부부중심으로 바르게 살면 아이도 장 성장한다는 얘긴데 땡중이니 결혼이 어쩌니 하는 사람들 한심하네요
47. 먼개소리
'12.9.21 1:25 PM
(211.246.xxx.205)
3살까지 육아휴직 이후에 받아줄 직장없어요
어디 암자 보살이면 취업가능하겠지만....
48. 늘 하는 소리지만
'12.9.21 1:50 PM
(122.34.xxx.34)
애를 낳아서 키워봐야 그게 뭔지 알죠
애때문에 화가 쌓여서 죽을것 같다 ..이럴때 화 다스리는 방법이라면 몰라도
결혼도 안하고 당연히 자식같은건 팔자에도 없는 스님에게 다른것도 아닌 자식키우는걸 배운다는게
너무 모순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더구나 그냥 사랑으로 키워라 이런 원칙적인 문제도 아니고
디테일하게 이러저러 하라는건 현실성이 있을 수가 없죠
자기가 아빠가 되서 돈벌어 자식 공부시킬 걱정을 해봤나
아니면 속썩이는 자식이 있어보길 했나
하다못해 스님은 입시를 위한 공부를 엄청나게 해본적도 없으실테고
왜 하필 스님이 자식공부에 관한 책을 내셨는지 그게 더 웃기네요 ㅎㅎㅎ
49. 대한민국당원
'12.9.21 1:53 PM
(116.121.xxx.151)
뭔 개소리? 심심!!
저승사자가 찾을 때가 아직은 아닌거 같고 까불고 까불다 운명하시면 됩니다.ㅋㅋㅋ;;
50. 딩동
'12.9.21 2:07 PM
(1.235.xxx.21)
육아에 대해 왜 스님한테 묻는지 전 참 알다가도 모를 일.
어느 종교인지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불교든 기독교든 다 상관없이.. 목사가 좋은 엄마가 되는 법을 말한다 해도 마찬가지. 그게 무슨 설득력이 있나요?
행복한 결혼생활 하는 법을 미혼 처자들에게 묻는다면?
직장에서 성공하는 법을 공무원 시험준비하는 젊은이에게 답을 구한다면?
좋은 아빠가 되는 법을 총각에게 묻는다면?
답 나오겠어요?
그런 스님들이 인생 전반에 대해 무슨 삶에서 우러나온 지혜를 설파할 순 있겠죠. 그러나 엄마수업, 번지 수를 한참 잘못 짚은 듯.
51. ..
'12.9.21 2:13 PM
(115.136.xxx.195)
211.246.xxx.205//
별별 사람 다 있으니까 그럴수 있다 쳐도
아는 만큼 보인다고
글도 보면 그사람 인격이 어느정도 보이는데
무식은 그렇다쳐도 너무 천박하군요.
님 주변사람들도 님때문에 힘들꺼예요.
스스로 깨닫지 못하니 그렇게 살다죽겠지요.
바람이 있다면,
님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아니었음 좋겠어요.
아이가 너무 불쌍해서..
52. 딩동
'12.9.21 2:15 PM
(1.235.xxx.21)
그리고 안철수 멘토(인지 아닌지도 안철수 원장이 확인하지 않았지만)라는 얘기와 법륜스님의 엄마수업은 별개죠. 현재 미국에 있는 스님이 앞으로 대선까지 안원장과 어떤 교류도 하지 않겠다 했고.
수첩님 수하들이 그 멘토라는 얘기 때문에 분탕질하고 반대 댓글이 많아진건 아니라고 봅니다. 안원장 본인을 사찰하는 족속들인데 뭐 그렇게 빙빙 돌아서 하겠어요?
53. 저도 저 말이
'12.9.21 2:42 PM
(211.224.xxx.193)
현실적으로 힘들지만 맞다고 생각해요. 요즘 애들 왕따문제며 인성문제들...예전 세대랑 크게 달라진게 뭘까 생각해보니 게임, 사교육 심한거 이런게 아니고 아이들 너무 어려서부터 엄마품을 떠나 너무 시설에 맡겨진 탓인거 같아요. 저희들 세대는 그래도 유아시기엔 엄마랑 붙어서 살았잖아요. 우리세대는 왕따문제도 없었고
54. 종교가 겸손해졌으면 좋겠습니다.
'12.9.21 2:44 PM
(112.72.xxx.241)
목사님, 스님, 신부님들은 남들 가르칠 생각하지말고 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성경, 불경도 세상 지식의 극히 일부에 불과할뿐이죠.
55. 먼 개소리??
'12.9.21 3:49 PM
(124.61.xxx.37)
맞춤법 좀 공부하시고 책 좀 읽어요. 무식하고 성품 나쁘면 말이나 적어야 그나마 나아 보여요.
참 불쌍하군요. 교회 알바하면 일당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이제 선거가 다가오니 일자리가 생기겠네.ㅋㅋㅋ
56. 만3세까지가
'12.9.21 4:14 PM
(223.222.xxx.143)
이른바 결정적 시기란 거죠.
물론 인간은 다른 어떤 동물보다 가소성이 높아서 이후에 보상과 회복이 어느정도는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인성과 지능 생활습관 등등...
그 중에서도 인생을 살아가는 토대와 인간관계를 결정짓는 요소인 애착이 그 시기에 형성되거든요.
주 양육자( 대개의 경우 엄마 )가 아이에게 가지는 태도, 주양육자와 맺게 되는 애착이
실로 인간의 일생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는 겁니다.
하지만, 미래사회로 갈수록 그 주양육자의 역할은
친부모에게서 조부모에게로 옮겨가는 경향이 있다는 것 또한 간과하면 안됩니다.
낮동안은 주양육자가 아닌 기관에서 보모의 보살핌을 받게 되는 비율도 커지구요.
보조양육자의 질과 양을 늘리는 방도를 국가가 마련해야죠.
이전에 법륜스님 글에 반대의견 냈다가
당신 그릇이(근기가) 그거밖에 안돼서 그 좋은 말씀을 그렇게밖에 못받아들인다던
어떤 불교신자의 가르치는 태도에 질린 적이 있습니다.
아이를 키워보지 않은 스님의 말씀이 아무리 원론적으로 좋아도
현실의 디테일에 무지한 이상, 이상에 치우치기 쉽다고 생각해요.
57. 저는
'12.9.21 4:16 PM
(183.102.xxx.178)
엄마 입장이 아니라 아이입장에서 생각해보니 공감가는 말이 참 많던데요.
저는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 본 계기가 나주어린이 성폭행 사건이였어요.
얼마전 이 사이트에서 그 아이의 엄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잖아요.
(다시 이 이이야기를 꺼내서 당사자에게 미안한데...)
과연 아이는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본인의 의지가 있었나?즉,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나?
부모를 선택할 권리가 있었느냐? 아니거든요.
어찌보면 부모 자신의 어느정도의 이기심이 반영되서 아이를 낳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한 생명을 온전히 자신이 책임을 져야하는데...또 그러지 않는 사람도 많잖아요.
아이를 막 방치하는 사례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자신이 온전히 한 생명을 책임지기에 버거우면(경제적,정식적으로)
준비가 될때 그 때 낳아야 한다고 봐요.
58. 저도 불교에 가까운 사람이지만
'12.9.21 4:16 PM
(223.222.xxx.143)
스님말씀을 불경구절 대하듯이 지나치게 신성시 하면서
반론펴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건 말이 안된다고 봐요.
목사를 예수님 우러르듯 신성시하는 개신교의 폐해와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59. 저는
'12.9.21 4:18 PM
(211.234.xxx.91)
법륜스님 말씀 좋아요.
불교신자 아니지만
스님 말씀 듣고 생각하고
마음을 다스리게 됩니다.
60. /////
'12.9.21 4:18 PM
(180.182.xxx.152)
책을 제대로 안읽으신듯.
저는 그렇게 해석이 안되던데요.
자기말이 맞다는 말이 어느 구절에 있던가요?
이렇게까지 부르르 할 일인가 싶네요
61. ...
'12.9.21 4:18 PM
(61.74.xxx.106)
법륜스님 욕하면 열받으시는분...
정말 겪어보신분인지
본인문제로 3번이상 직접 질문해보고 답해보세요.
암환자한테 그만하면 많이살았다 뭐 이런식으로 답하던데 본인입장 되보시구요..
안철수멘토인게 밝혀져서 욕이 난무하는게 아니라
보통 그런 중이 있나보다 하면서 문제있어도 넘기는데
그런사람이 대선 나올정도로 유력정치하겠단 사람이랑 가깝다니 문제가 되는이야기입니다.
저도 그 사람 강연 다 찾아다니고 책도 다 사보면서 강의들으며 위안많이받다가
직접질문해보고 정말 아니다 싶었던 사람입니다.
그냥 혼자 잘알지도 못하면서 맹목적 팬하지마시고
아주가깝게 지내보세요
술도 같이 드셔보구요
질문도 여러번 해보시고 진면목을 보시라구요
62. ///
'12.9.21 4:22 PM
(180.182.xxx.152)
윗님.
법륜스님이랑 같이 술은 언제 먹을수 있으며 어떻게 하면 가깝게 지낼수 있는지 방법좀 알려주세요.
진짜 어이가 없네요..
그런일을 해야 그사람을 알수있는거네요?
아.진짜 오늘 개그 많네요
63. ..
'12.9.21 4:24 PM
(115.136.xxx.195)
61.74 //
제 정신이세요?
가깝게, 술도 ... 참내..
땡중이니 뭐니 욕설퍼붓는것은 보이지 않나보네요.
그리고 암환자 왜곡하지 마세요. 저도 봤어요.
그분 암말기여서 얼마 남지 않은분이었어요.
마음편하게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이렇게 곡해해서 받아드리는 사람도 있군요.
다른것은 호불호가 있으니까 그렇다 쳐도
"아주가깝게 지내보세요
술도 같이 드셔보구요
질문도 여러번 해보시고 진면목을 보시라구요"
병원가 보세요.
64. 뭐지
'12.9.21 4:36 PM
(1.235.xxx.21)
암으로 세상 떠난 형제가 있지만,
당장 내일 삶을 마감하는 말기 암 환자라도, 살만큼 살았다고 얘기하는 법 없어요. 경우가 아니죠.
마음 편하라고? 당사자가 아니니까 말이야 쉽지
그게 이치에 맞는 언행인가요?
내일 운명하실 거 같은 암환자 부모님 계신데, 살만큼 사셨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요?
65. 법륜스님의
'12.9.21 4:57 PM
(121.219.xxx.190)
법륜스님의 또 다른 말씀 하나 남길께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그릇이 있답니다. 비가 오면 자기 그릇으로 비를 받는다네요.
어떤 사람은 큰 그릇으로 비를 받고, 어떤 사람은 간장종지로 비를 받고.
하지만, 어떤 사람은 죽어라 그릇들고 서 있어도, 비 한방울도 받지 못한답니다.
그것은 바로 바가지를 거꾸로 쥐고 있는 사람이랍니다.
아무리 좋은 말도, 좋은 뜻도, 부정의 시선으로 받아들이면 귀가 있어도 들을수가 없습니다.
66. ..
'12.9.21 5:07 PM
(115.136.xxx.195)
암환자에게 법륜스님이 하신말씀이예요.
http://blog.daum.net/lgguil/10566
사람이 보고싶은것만 보려고 하는사람들이 있지요.
곡해하고,,, 법륜스님 싫을수 있어요.
예수님도, 부처님도, 싫어하는 사람이 30% 정도는 있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법륜스님은 훨씬 더 많겠지요.
그런데 일부러 부정적으로 꾸민 내용인지 뻔히알며서 ,
그말을 되새기는 분들은 대책이 없죠.
싫다는데..그런데 사실갖고 비난하세요.
67. 음
'12.9.21 5:08 PM
(112.214.xxx.133)
책 제목을 보세요. 엄마수업이예요.
그 책의 대상은 엄마들이예요. 당연 엄마들의 책임이나 자세를 강조하는 거 당연해요.
전 그 책읽고 사춘기딸을 이해하는 법을 배웠어요.
다 크기위한 과정이라는 데 어떡하나요? 기다려야죠.
그렇게 조금은 마음을 내려놓으니 아이를 기다려줄 수 있는 약간의 여유도 생기더라구요.
하지만 이렇게 계속되리라곤 생각안해요.
얼마후에 다시 아이를 닥달하고 몰아치는 순간이 오겠죠.
하지만 그런 시간이 다시 오면 법륜스님글이 생각나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아이는 잠깐 숨쉴 여유를 가질테고 그렇게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겠죠.
아이키워보신 분들 다 그렇지 않나요?
그 책의 내용 우리가 모르는 것도 아니고 참 원론적인 얘기지만
지금시대에 정말 필요한 얘기 아니던가요?
68. 이주영
'12.9.21 5:16 PM
(14.44.xxx.253)
어제 그 책을 읽은지라 그냥 넘어갈수가 없어서.. 한 글 답니다.
어쩌면 마음이 불편할 수 있는 내용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책이 전체적으로 말하는 것은 엄마 자신을 다스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책 머리에 자녀를 양육하는 주된 사람이 엄마라고 되어있습니다. 주된 자녀양육을 아빠가 한다면 그 책은
아빠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주된 양육이 할머니라면 할머니가 봐야하구요..
최근 가족이 다양해져서 아빠, 할머니가 주된 양육자가 될 수도 있고 또 한부모, 외국인 등등 엄청 다양한
사람이 주된 양육자가 될 수 있다는 걸 그 책이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어쨋거나 그 책의 맥락은 무조건 엄마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라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행간을 잘 이해하시기 바래요.. 이건 종교적인 문제도 아니고 남녀의 문제도 아니니까요.. ^^
69. 솔직히
'12.9.21 5:19 PM
(121.127.xxx.234)
저도 3살까지는 무조건 엄마가 키워야한다 봅니다. 아니그이상 가능하다면~더더욱
그렇게 정말로 못하는사정이 있는사람이야 어쩔수없지만~~웬만큼 좀힘들어도 애들 고생시키지 말았으면하네요!
아이에게 있어 엄마랑 떨어져있는것처럼 정서적 큰고통은 없다 싶네요!!!
맞벌이하시는분들에겐 서운한말이겠지만 학교선생님이나 이래저래교육에 관심많은 교육계통종사자말씀을 들으면 지금 아이들이 사각지대에 놓였다고 하네요!!
전 국가적으로 제발 맞벌이를 막았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70. ..
'12.9.21 5:38 PM
(1.225.xxx.3)
아이는 3살까지 엄마가 키우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요...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뿐..그 이야기를 듣고 상처받을 사람을 위해 옳은 소리임에도 불구하고 감추고 하지 않는다면 그게 더 문제일 것 같은데요? 사정이 그리 되지 못해 그 소리가 듣기 싫은 사람은 안읽으면 되는 거지 그 말을 한 사람 자체를 욕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71. 61.74?
'12.9.21 6:26 PM
(124.61.xxx.37)
진짜 불쌍한 사람이시네요.
정신과 진료 받는 거 두려워 마시고 꼭 가보세요.
아무리 좋은 글도 전체를 읽지 않으면 오해할 여지가 많은데 그런 것도 모르다니...
전체 다 읽어보고 곰곰히 생각해보기 싫으면 이런 데다 댓글도 쓰지 마시길....
72. 거기 보면
'12.9.21 7:44 PM
(203.226.xxx.215)
자식이 성인이 되면 보살핌과 집착(?)을 끊는 냉정한 사랑이 최고의 부모의 사랑이다. 독립시켜라 하는 말도 나와요. 맞는 말이라 생각하고요. 전 정말 자상한 아버지가 계시지만 근원적 보살핌은 모성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남 못지 않은 페미니스트였지만 아들을 낳아 기르다보니 모성이란 게 뭔지 알겠더라고요. 사람 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도 일하는 엄마입니다.
73. ...
'12.9.21 7:58 PM
(211.106.xxx.243)
갑자기 얘기가 개독으로 튀는분 할말이 되게없나봐요 화살을 엉뚱하게 돌리네요 ㅎㅎㅎ
74. ..
'12.9.21 8:09 PM
(189.79.xxx.129)
저도 좋은말인건 알겠는데 다 아는 얘기고, 사실 실천이 힘든거죠.
그리고 사느라 머릿속 복잡하니, 더 안 들어오더라구요.
스님이건 수녀님이시건 훌륭하신 분들이신건 알겠는데, 왜 우리도 그러잖아요
결혼도 해봐야 알고. 애도 낳아봐야만 아는 그런일들이 있잖아요.
머리로 죽어도 이해 안되고 겪어봐야 아는 그런일..
책은 그 책에서 단 한구절 한 글귀만이래도 가슴에 와 닿았으면 그걸로 된거 아닌가 합니다.
어느날, 항상 들어왔던 당신은 소중합니다란 한 글귀만으로도 가슴 먹먹한 그런것처럼.
75. 즉문즉설
'12.9.21 8:11 PM
(121.154.xxx.124)
스님 즉문즉설 듣고 정토법회에 나가는 사람입니다.
스님의 말씀은 적어도 3살까지만이라도 엄마가 아이를키우고 보듬어주고 사랑을 주어야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주지도 가르치지도 않고 아이들이 뭘 원하는지도 모른채 바삐 살면서
자기 욕심으로 아이들을 다그치고 마치 애완견 키우듯 욕심으로 아이들을 키우니
성인이 되어도 자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만큼 문제들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이 스님의 문제의식입니다.
그러니 3살까지만이라도 자식은 내손으로 좀 키우고,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 기울이면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18세가 지나면 살인, 성폭행, 욕설, 술에 취하는 일등을 제외하고는 절대 간섭하지말고
독립하도록 해야한다. 고 강조하시지요.
이 말이 잘못된건 아닌것 같아요..
다만 우리네 현실이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안되니 맘이 아픈거지요.
원글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스님께 화가 나는 것이 아니라, 스님말씀대로 따를 수 없는 현실때문에 화가 나시는거지요.
그래서 스님은 우리사회의 변혁에도 관심을 갖게 되신것 같습니다.
통일은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더 커질 수 있는 돌파구가 되므로 통일을 해야 일자리도 더 많이 만들어지고
경제적으로 나아질거라는 말씀도 자주하시고요,
내가 살고 싶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꼭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각오를
매 강의때마다 대중들이 같이 읽게 하실 정도입니다.
우리사회가 경제적으로 평등하고 정치적으로 발전한다면
엄마가 아이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도 만들어질 수 있겠지요.
책 내용이 나를 아프게 하더라도, 좀 아프구나..생각하시고 계속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저는 나꼼수를 기다리다가 법륜스님 즉문즉설이 있길래 듣기 시작했는데...
세상 사람들이 참 별별 사람, 별별 고민을 안고 사는구나...싶기도 하고요..
참 비슷한 고민을 하고 사는구나 싶기도 해요.
그러다 불현듯, 내 상처, 고민도 해결이 되더라구요.
재미도 있습니다..^^
요즘은 희망편지라고 해서 스님의 말씀의 핵심을 문자로 보내주거나 이메일로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https://jungto.org:444/hopeworld/
76. 즉문즉설
'12.9.21 8:18 PM
(121.154.xxx.124)
스맛폰 앱스토어에서.....법륜스님 희망편지....검색하셔서 어플 다운 받으시고
가입하시면 폰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스님께서는 올해들어 전국 시군구의 강당을 돌며 300회 즉문즉설 강의를 하고계십니다.
저희 동네에도 10월 초에 오시는데 저희 동네가 290 몇회쯤 된대요.
말이 300강이지 하루 두세시간씩 차 타고 오셔서 두세시간씩 강의를 하신다는게 보통 일이겠습니까.
그래도 하시는 것은 대선을 앞둔 우리 사회에 조금이나마 희망의 씨앗을 심어보고 싶으신게
아닌가 미련하나마 추측해봅니다.
인생이 막막하고 답답할때, 어떤 것이 현명한 일인지 몰라 답답할때....
스님의 책이나 즉문즉설을 접하다보면 길이 보이실지도 모릅니다..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77. 즉문즉설
'12.9.21 8:23 PM
(121.154.xxx.124)
아...그리고 저도 들으면서 왜 여자들에게만 자꾸 참회하라고 하시는지 넘 궁금했어요..
근데 계속 듣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자들이 그래도 변화될 가능성이 많은 존재인가보다..
여자들이 참고 참회하고 남편과 자식을 기다려줘야
남편도 변하고 자식도 변할 수 있는거 아닐까???
그러니 스님이 여자들더러 먼저 변하라고 하시는거 같다 싶었어요...
넘 곡학아세인가요 ? ㅎㅎㅎ
78. 왜? 3년이라 하시면
'12.9.21 9:51 PM
(175.121.xxx.225)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할때...
세살의 의미입니다.
최소,세살까지 사랑듬뿍받고 ..생활습관잡아주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교육기관에 있었던 사람으로써 3년이라함은..
일단..그날 있었던..억울한일? 정도는 엄마한테 말할수있는 나이입니다.
아이가 유아기관에서 종일 치이고,맞고 .설움당한거...어리면 엄마한테 고할수가 없죠...
선생님도 모를때 많아요..
최소 3년간 엄마가 (할머니,아빠 상관없어요) 스킨쉽하면서 키우시길 바랍니다...
79. ᆢ
'12.9.21 9:51 PM
(121.50.xxx.143)
모든원인은 나로인해 생깁니다 서로 니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싸우지만 사실 나 하나 양보하고 내마음하나 바꾸면됩니다 그래서 불교는 나를 먼저 바꾸라고합니다 스님의 법문을 많이 들었습니다 죽고싶은 아니 젊은나이에 언제죽을모를병에 걸리니 스님말씀이 틀린게 아니더군요 큰 프레임은 분명 그걸 말씀하시는걸겁니다 내가 변해야한다 3돌까진 엄마가키우는게좋다는 작은책은 저도 읽은적이 있습니다 그 내용과 지금 엄마수업이란책이 얼마나 다른진 모르겠습니다만 결론은 같은걸겁니다
80. ....
'12.9.21 9:53 PM
(122.35.xxx.102)
법륜스님 책 뿐이 아니고,
수백 수천가지 책이 모두 엄마의 양육태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부록으로 아빠의 양육태도와 가족의 화목한 분위기를 다룹니다.
이 분 책 욕하시는 분들 육아서적 한번도 안 읽어 보셨나요????
전 법륜스님책은 아직 안읽어봤습니다만...
정말 드물게 어린이집 확대와 엄마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아주 애기때부터 어린이집 맡기라고 주장한 사람은
유일하게 이스라엘에서 학위따온 한 여자박사밖에 없습니다. 이름이 기억안나네요
여기 82에서 추천받고 사서 읽은 '모신'이라는 책은....
엄마가 신입니다.
아이의 인생을 좌지우지 해서 '모신'입니다.
정말 짜증나고, 화났지만, 그것은 엄마의 죄책감을 너무 자극해서그런것이지....
실상 틀린말은 아니지요.
모든 육아서에서 일관되게 하고있는 말에대해서
땡중이 뭘아냐는둥 하는 것은 육아서 일반의 논리를 그분에게만 접목시켜 욕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지점이 그분이 안철수의 멘토라서 괜히 까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겁니다.
81. ...
'12.9.21 10:36 PM
(112.144.xxx.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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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스님이나 목사님들은 침묵하면서 나라를 위해 기도나
열심히 해 주면 좋겠어요
책, 강의하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말고
82. 지나가다
'12.9.21 10:52 PM
(112.186.xxx.88)
-
삭제된댓글
1. 3살근거는 정신분석학에 나옴...스님이 만드신거 아님
2. 여자한테 모든걸 떠맡기는것이 아니라 질문자가 여자들이 많아서임
즉..내탓이오차원임..
남자 질문자일경우 똑같이 말씀하심..
그래서 저는 내가 처한문제와 같은 사례자를 검색해서 답을얻지 절대 직접 스님께 질문하지 않을꺼임. 물
어보는 사람에게 니가 낮춰라 니가 변해라 하실것 알기때문..
83. 바다
'12.9.21 11:14 PM
(221.140.xxx.30)
입으로 죄짓고
가벼운 생각으로 죄짓는 이들이 너무 많아 가슴 아프네요.
나 또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가벼운 입과 생각을 내었던 적은 없었는지 반성합니다.
엄마가 3년은 키우면 좋다는 이야기나 암환자에 대한 이야기의 행간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분이 정말 많은 것인지 제대로 이해하려는 마음도 없거나 아예 무슨 말인지 전체를 다 보지도 않은 이가 많은 것인지 궁금하네요.
스님에 대한 비난들은... 아마 스님이 들으시면 웃으시고 말 것들이라 생각되어 가슴 아픈 부족함만 더 느끼네요.
다만 안철수 후보의 멘토라는 부분에 대해서 한 마디 하고 싶네요.
법륜스님 스스로는 한 번도 '내가 안철수 후보의 멘토다'라고 하신 적 없습니다.
안철수 후보 또한 한 번도 "법륜스님이 나의 멘토다"라고 하신 적 없습니다.
같이 청춘콘서트를 진행하신 인연이 있는 것들을 두고 제 삼자들 특히 언론이 그렇게 이름 지은 것입니다.
스님을 이르는 호칭도 그 호칭을 쓰는 사람의 마음이니 지나가지만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있습니다.
스님들은 산 속 절에나 있으라는 건 불교에 대한 이해도 스님들에 대한 이해도 전혀 없는 것입니다.
이 자리가 그걸 다 설명할만한 자리도 아니고... 제 역량도 안되기도 하구요.
누군가를 그렇게 원색적으로 비난할 때는 그런 나의 행동이 우습거나 잘못된 것은 아닌지 알아봐야지 싶은 마음 드신다면 스님 책도 책이지만 즉문즉설 몇차례 참여해보세요.
참여해서도 저 땡중이 뭔 헛소리 하나 잡아내야지~~!! 하고 앉아있으면 말씀을 이해할 수도 체화할 수도 없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말씀이 이끄는대로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 보고 난 연후 옳고 그름의 판단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위에 암환자에 대해 즉문즉설 하신 거 링크도 꼭 들어가 읽어보시구요.
삼배합장합니다.
모두 평안하십시오.
84. 로망
'12.9.22 12:12 AM
(121.138.xxx.33)
구업을 짓는 분이 많으시네요.
'뭐..한세상 땡이다..'하는 맘으로 살며 구업짓는다면 상관않겠습니다만 과연 그럴지.
남을 비난할때는 적어도 상대에대해 정확히 알고, 무슨 뜻인가를 정확히 파악해보는게 사람의 도리가 아닌가합니다.
스님의 말씀도 다 사람되라는 가르침입니다.
'나만 옳다'는 신념으로 가득차서 남의 마음이나 생각 들여다볼 틈이 없다면 그냥 평생 사주팔자 타령하며 살게 되는거지요.
85. ,,
'12.9.22 12:30 AM
(203.226.xxx.230)
비판을 할수도 있는거지,,
나중에 벌받는다고 협박하는거 보면, 죽음가지고 장사하는게 세상 모든 종교의 공통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86. 원글님께
'12.9.22 12:42 AM
(72.194.xxx.66)
혹시 남편분의 맛장구가 더 화가 나시는것 아닌가요?
스님의 글의 내용이 3살까지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엄마가 자식키워라는 이야기인가본데 (읽어보지 않고 말해서 죄송)
이런글에 남편은 아내에게
"미안해 정말 아이를 전적으로 키우게 해야 하는데
내가 부족해서 당신이 돈을 벌러 나가야 하는 형편이 되니
남편으로 아빠로로 미안해"
했었더라면 그렇게 책을 찢어 버리고 싶지는 않으셧겠지요?
토닥 토닥하면서
직장다니면서 아이를 전적으로 키우지 못하는것에 대해 너무 자책하지 마시길 바래요.
87. 남편한테 화나신것 아닌가요?
'12.9.22 12:44 AM
(110.70.xxx.16)
이렇게 직장 다녀야 하는 상황을 만든 남편,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엄마탓 맞다고 하는 남편.
그리고 더 마음쓰기에는 여유가 없는 본인에게 화가 나신것 아니세요?
스님이 말씀하신거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왜그런지,
본인은 왜 이렇게 화가 나는지
한번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워킹맘 새벽에 놀아주라는건 이미 다른 전문가들도 전에 했던 말입니다.
88. 신기하네요.
'12.9.22 12:58 AM
(175.209.xxx.221)
저처럼 자기 고집이 강한 사람도 이 스님의 책을 읽고는 마음이 열리던데...
갈등과 고통으로 가득 찼던 일상이 차츰 치유됨을 느꼈는데,,,
진정 제대로들 책을 읽으신 것인지...
심리학 공부하는 친구가 법륜스님 말씀 한 번 듣고는 저분 심리학 공부 따로 하신 것 같다고 하던데요.
어쨌거나 스님의 책을 몇번 읽으면서 제게는 평화가 찾아왔답니다.
괜시리 이글로 인해 선입견을 갖지 마시고 종교와는 전혀 상관없는 말씀들이시니...
한 세 편쯤 '즉문즉설'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89. 211.106님
'12.9.22 1:14 AM
(124.61.xxx.37)
근거없이 하는 말 아니거든요.
법륜스님처럼 종교와 관계없이 주목받는 분 드무니 열폭하여 비방하려는 사람 많아요.
여기 사이트에만 봐도요.
전 개신교를 비방하는 사람 아닙니다. 개독 어저거 하는 언급 자제하자고 글 쓴 적도 있구요,다만 남의 종교를 알지 못하며 비방하는 사람들은 욕을 들어 마당하다 여겨요.
90. 다 떠나서
'12.9.22 3:01 AM
(175.193.xxx.37)
왜 스님이 "엄마수업"을 쓰는지ㅡ..ㅡ;
91. 00
'12.9.22 4:19 AM
(210.216.xxx.2)
생활에 찌들리고 육아에 치이는 사람과 거기에 구애받지 않는 승려와는 서로 입장이 다릅니다.
법륜스님이 그냥 원론적인 이야기를 한모양인데 말은 내뱉기만 하면 되니까 쉽겠지만 실행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법륜이 육아문제에 대해 뛰어난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한게 아니라면
굳이 돈까지 지불해가면서 그 책을 읽어볼 가치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당신 그릇이 그거밖에 안되니 스님의 그 좋은 말씀을 못받아들인다는 이야기는 사람을 기만하기 쉬운 말입니다.
법륜의 주장이 종교적인 주장도 아니지만 호교론자에게는 천하무적의 무기가 될수도 있는 말이죠.
당신이 신실한 마음이 없기때문에 목사님의 설교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주장의 불교버전 아니겠습니까?
이런식으로 따지면 뭐든지 마음먹기에 달린거고, 뭐든지 자신의 태도나 자신의 마음자세에 달린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법륜의 주장을 실천할수 있다면 이 세상에는 어떤갈등도 없을겁니다.
좀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제가 요즘 로마인이야기를 재밌게 읽고 있는데요.
고대 로마인들이 현명했던건 인간을 믿지 않았고 법률을 믿었다는겁니다.
인간을 믿지않았던 로마인들은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질수 있는 수많은 분쟁을 조정하고 해결할수 있는 장치를 항목별로 아주 디테일하게 만든거죠.
물론 제가 애키우는 지극히 사적인 문제까지 법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는건 아닙니다.
법륜의 주장은 공염불이라고 봐요.
법륜의 주장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싫어하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습니다.
92. ^^
'12.9.22 5:22 AM
(124.49.xxx.196)
원글님.. 아이낳고, 직장맘으로, 많이 힘들게 살아오신것 같아요.
스님이 원글님 처럼 힘들게 살아오신 분을 탓하려고 책 쓰신건 아닐거에요.
그냥 안쓰럽네요~
마음을 비우시고, 자신을 돌아볼수 있는 여유가 생기셨으면 합니다.
님이 정말 화나는 부분이.
자신을 그렇게 밖에 만들수 없었던 환경탓인지.
뭐가 억울한것인지.
자기 자신한테 화가 난건지..
정확하게 불편하시더라도 생각해 보세요~
스님의 엄마수업이라는 책은
그냥,, 님이 화나는 어떤 부분을 그냥 들쳐준 하나의 요소일뿐인것 같아요.
그 책이 왜이리 화가 나는지..
님 마음속을 들여다 보셨음 하네요.
글 쓴 내용에도 지금 힘든상황이 엿보이지만,,
그안에 더 속상하고, 힘든 여러가지것들이 있을것 같네요.
93. ᆢ
'12.9.22 6:15 AM
(121.50.xxx.235)
공염불은 결국은 다 너와 내가잘살자 봉사와나눔이죠 그걸 받아들이고 아니고는 개인의문제입니다 기만이 아니라 남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봐야할듯 소소한 문제는나만바꾼다뿐.사회정의에대해서도 불의를보고도 참으라는 말씀은 안하셨죠 되려 자식이 있는 사람은 더 환경이나 사회운동을 하라고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책 제목은 모르겠습니다만
94. ocean7
'12.9.22 6:31 AM
(67.183.xxx.98)
세월..
95. ᆢ
'12.9.22 6:34 AM
(121.50.xxx.235)
공이란뜻은 비었다는뜻이아니죠 나혼자 독립적인 원소가아니라 여러원소가합쳐진 나 인간이라본다면 사는것도 마찬가지란뜻 독자적인힘으론살수없고 여러사람의 도움이 필요 서로 상생하자는뜻 엄밀하게보면 빈염불이아니라 공사상으로봐야겠죠
96. 대한민국당원
'12.9.22 7:25 AM
(116.121.xxx.151)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 이야기"를 한번 읽어 보시라. 법문은(? =말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 감이 온다!!! 흉내 내려고 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ㅎㅎㅎㅎ 그게 흉내 낸다고 될까??? ^_________^
경전을 한번도 읽지 않은(사실은 문맹) 스님에게 그래? 너가 경전을 그리 잘 안다고? 그럼 읽어 보아라 내가 설명해 줄테니~ 척척~ 감탄!! 까막눈인 스님이 한번도 읽지 않은(문맹이니깐!) 경전에 손을 탁!하고 얹으니 그 안에서 무슨 말을 하려는 줄 알더라. 이해가 안 가겠지 그런 스님을 직접 보지 못했으니 ㅎㅎㅎ
97. 대한민국당원
'12.9.22 7:56 AM
(116.121.xxx.151)
최근의 사례라서)성철스님이 20년 장좌불와. 눕지 않고 앉아서 살았다는데 그건 믿나? ㅎㅎ 30년 40년 하신 분도 있다는 데 그건 믿습니까? ㅎㅎ 어떻게 사람이 잠을 자지 않고 20년을 지낼 수 있을까? 다 뻥이야~ 그러면 땡!인거야ㅋㅋㅋ 잠을 3일만 안 자 봐라. 잠을 못 자게되면 앉아 있다가 바로 꼬꾸라져서 쓰러진다. 아시겠소ㅎ
98. 시골할매
'12.9.22 8:59 AM
(119.206.xxx.30)
앞으로는 점점 일을 하는 것이 행복으로 인정하는 세상이 될 것인데요.
당연하기도 하구요.
지금은 좀 과도기가 아닌가 해요.
자책하지 마세요. 그것이 더 자신이나 가족에게 좋을 것 없지요.
짦은 시간을 어떻게 질적으로 가족과 의미있게 지낼수 있나 생각하는 것에 치중해야 할 듯.
제가 상담공부 할 적에 들은 이야기에요.
어릴수록 한사람의 보호자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엄마가 아니더라도요.
특히 1년간은 ...절대적으로..
일 년 동안 여러사람이 바뀌면 자폐증아이가 될 확률이 많아진다는군요.
양부모가 친부모보다 더 휼륭한 분이 계시다는것 .....증거라고 할 수 있지요.
사랑을 충분히 줄 사람이 돌 본다면 큰 문제 될 것이 없겠지요.
아침 저녁으로 보는 가족에게 편지, 그림, 또는 정보를 한가지라도 꾸준히 전할 수 있다면
본인이나 가족이나 깊이 사랑을 느끼며 좋은 관계가 될 수 있는 거름 역활을 하겠지요.
스님이라고 경험해 보지 않은 것을 적나나하게 표현하기는 어렵겠지요.
그러나 마음 공부를 많이 한 분들이니 자신의 정서를 위한 도움은 남다르지요.
99. 바다
'12.9.22 9:30 AM
(117.53.xxx.225)
저는 스님책 읽고 아이 키우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지요.
여자탓만 한다는 분들은 스님에 대해 제대로 모르시나본데요.
스님은 질문한 사람탓해요. 그래서 본인이 직접 질문안하면 답도 안해줘요.
질문자 탓한다는게 그 사람이 잘못이라기보다
다른 사람은 바꿀 수 없기에, 자신이 바뀔 수 있는 법을 가르쳐주는 거예요.
여자들이 많이 질문하니 여자탓하는 것처럼 보이는거죠.
벌받는다고 협박하는건 모든 종교가 똑같다는 분..
비판과 비방을 헷갈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내용의 요지와 의도를 정확히 모르고 무조건 욕하는건 비방입니다.
100. 3살은
'12.9.22 10:04 AM
(121.157.xxx.79)
인간의 무의식이 형성되는 시기이며, 태아기의 연장선상으로 두뇌의 발달시기인것 같습니다.
늑대 인간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3살은 공자도 말씀하신것입니다..혹자는 3살을 전생 또는 선천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즉 3살까지의 인간의 삶은 전적으로 부모(양육자)의 영향력이 100% 미치는 시기이지요.
101. ..............
'12.9.22 10:15 AM
(59.4.xxx.181)
원글님은 책을 제대로 이해안하신분!!!!!1+1=2 라고 알고있네요. 2가 될수도 있고 5,10 아님 0 이될수도 있는데 ......아직 멀었군요
102. 즉문즉설
'12.9.22 10:18 AM
(121.154.xxx.124)
바다님~~ 말씀 듣고보니 맞는것 같습니다..~~~
스님들께서 즉문즉설에서 많이 말씀하시잖아요..
남을 바꾸려고하지 마라....
그러고보니 여자가 참회하라, 여자가 바뀌어야한다가 아니라,
당신이 참회하라, 당신이 바뀌어야한다
였다는걸 이제야 저도 깨닫습니다. ^^
좋은 말씀 감사해요~
103. 같은 물...
'12.9.22 10:21 AM
(119.207.xxx.113)
꼭 맞춤 이군요..
같은 물을 마셔도
뱀이 마시면 독 이되고~~~
104. 맞아요
'12.9.22 10:52 AM
(125.177.xxx.18)
딱 윗님 표현이.
저도 그 생각했는데..
원글님이 직장 생활하며 아이 키우느라 힘드시겠지만,
핵심을 잘 들여다 봐야지 너무 본인 감정을 이입해서 해석이 빗나간걸로 보여요.
한 템포 늦추고 잘 새겨 들어보면, 또 그 뜻이 와 닿으실겁니다.
105. 솔직히..
'12.9.22 11:25 AM
(119.66.xxx.40)
가끔 자게에 아이들 관련 이야기 올라오면
법륜스님 즉문즉답인지 동영상인지 추천올려주시는 글 가끔 보았는데
솔직히 처음엔 저도 솔깃해서 동영상 한번 보았는데 보고 나니 짜증납디다
뭔가 핀트가 안맞는 느낌?
좋은 말이고 옳은 말이지만 딱 거기까지만 할 줄 아는 사람과 대화한 느낌이죠
그냥 빨리 돌아서서 정신건강상 잊어버리세요
106. 전에
'12.9.22 11:58 AM
(112.214.xxx.133)
얼마전에 재방송으로 법륜스님이 나오신 힐링캠프를 봤어요.
보고나서 스님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꼈어요.
그저 산속에서 수행하시는 스님이려니 했었는 데
사회생활도도 하시고 나라위해 데모도 하시고
참 뭐라 표현해얄지 모르겠지만 (표현력이 딸려서리)
걍 우리랑 같은 공간에서 같이 살며 같은 아픔을 느끼고 같이 생각하시는 분이라고 느꼈어요.
그렇게 간단히 결혼도 안 해보고 애도 안 키워봤다고 치부할 만한 분은 아니세요.
서점에 가보세요.
아이들 공부습관 잡아주는 책도 있고, 외고보내는 책도 있고, sky대 보내는 책에
영재교육에 대한 책들도 널리고 널렸어요.
그래도 법륜스님의 엄마수업같은 책도 필요하지 않나요?
아니 더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107. ᆢ
'12.9.22 5:45 PM
(121.50.xxx.235)
오대산스님책도 읽어봤죠 댓글단님중에 오대산스님의 인과응보책 말씀하시는데 제 말한내용은 다른책에 나온겁니다 핵심을 알고자 티벳책 뒤져서 읽은겁니다 그걸 그대로 인용,흉내가아닌 본걸얘기한겁니다 말그대로 절에갈시간도없어서 책을읽어 좀 알려고할뿐인데 그게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108. ....
'12.9.22 6:47 PM
(211.180.xxx.243)
정신분석학도 심리학과 뇌과학의 발달로 오류가 드러난 마당에 불교의 전생이니 공자니 하는건 좀 웃깁니다.
공자가 유아교육 전문가도 아니고..
그리고 불교 공사상을 설명하면서 원소니 뭐니 과학이론을 끌어들일 필요없습니다.
애초에 공사상을 주장한 용수등 중관파 사람들은 과학을 몰랐던 사람들이니까요.
109. ....
'12.9.22 6:47 PM
(211.180.xxx.243)
어차피 법륜의 주장은 새로운것도 아니고 그냥 상식적으로 알려진 유아교육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한것이죠.
여기서는 이걸 누가 말했냐가 이슈가 되고 있네요.
누구나 할수 있는 상식적인 주장을 법륜이 아닌 다른사람이 말했다고 가정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110. ᆢ
'12.9.22 8:00 PM
(121.50.xxx.235)
입으로만하는 염불이라 잘못아실까 설명덧붙였습니다 요즘은 종교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움직임이 강한 추세입니다 그래서 독자들이 이해하기쉽게 그렇게 풀이하셨더군요
111. ..
'12.9.22 8:17 PM
(210.216.xxx.132)
뭐든 같다붙이기만 하면 다 통할수 있습니다. 특히 불교철학은요.
과학과 종교는 내용도 다르고 결론도 다릅니다.
112. ..
'12.9.22 8:21 PM
(210.216.xxx.132)
뉴에이지 과학은 동양종교와 친숙하기는 합니다만 종교를 합리화시키기 위해서 과학을 끌어들이는거죠.
이사람들은 과학을 아전인수로 해석합니다.
113. 헐
'12.9.22 8:33 PM
(211.106.xxx.243)
다만 남의 종교를 알지 못하며 비방하는 사람들은 욕을 들어 마당하다 여기는것까지는좋은데 비난하는사람 몽창 다 싸잡아서 개독이라니 이또한 어거지죠
114. ᆢ
'12.9.22 8:45 PM
(121.50.xxx.235)
당연히 과학과 종교는 평행선입니다 내삶이 어느쪽에 더 가까운가는 그건 경험으로만 아는것이라 말을 아끼는중입니다 다 상대적인걸
115. ㅛㅛ
'12.9.22 9:00 PM
(203.226.xxx.230)
이글에 왜 종교와 과학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과학은 보편적인 진리이고 종교는 주관적인 사상이죠.
그리고 종교는 기독교 불교만 있는게 아니라 다른 종교들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