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생의 장난.....

조회수 : 2,678
작성일 : 2012-09-21 03:06:20
중2남자 아이를 일대일 영어가르치고 있는데요..
아이가 저보고 자꾸 크리스피 걸 이라고 합니다..
왜그러냐 했더니..
바삭바삭하게생겼다구요..제가 많이 말랐어요..

어떤날은 절 보며..
크리스피걸.. ~음 ~~맛있겠다..
그러면서 혀를 내밀어 먹는 흉내를 내는데..
그날은 제가 머릴 때리고 말았어요..
한여름에도 긴팔에 긴바지입고 수업했구요..
자극하지말아야 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suck이 왜 욕이냐고 저한테 끈질기게 물어보더니 제가 무시하니 안묻데요..

아이자체는 밝고 명랑하고..수업하면 재밌어요.
먹을거 있음 항상 선생님 입에 넣어줘서 놀랐구요.
다른 남 선생님하고도 팔씨름도 좋아하고 원래 스킨쉽을 좋아하는듯 해요..

저한테도 팔씨름요구하길래 딴 척 하고 그래요!!




IP : 175.119.xxx.1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9.21 3:07 AM (175.119.xxx.151)

    분명 학교샘한테는 저러지 않을텐데...도움 좀 주세요

  • 2. 탱자
    '12.9.21 3:19 AM (61.81.xxx.14)

    선생님을 선생이 아니라 이성 취급하는데 방법이 없죠.

  • 3. 이거
    '12.9.21 3:29 AM (124.61.xxx.39)

    부모한테 말하면 수업은 끊길것이고... 밝고 명랑한게 아니라 선생을 지 맘대로 성희롱까지 하고 있는거예요!
    먹을걸 입에 넣어준다거나 팔씨름 하자거나 선생 보고 맛있겠다니... 참 범상치가 않은데... 넘 방치한듯.

  • 4. ...
    '12.9.21 3:50 AM (110.12.xxx.110)

    학교가선 원글님애칭을 여친 이라고 하지않을까요??
    장난기가 도를 넘어섰고,아마도 선생님보단 여자로보는듯.

  • 5. ..
    '12.9.21 5:56 AM (175.118.xxx.84)

    먹는 흉내를 내요
    저 같음 대갈빡 터지게 때려줬겠어요

  • 6. ..
    '12.9.21 7:45 AM (61.43.xxx.179)

    저같음 돈 포기하고 혼쭐내겠어요.
    중2입에서 나올말 아니네요.
    혹 같이 수업듣는 여학생한테 찝쩍거리다 일 커지기 전에요.

  • 7. 엄마한테 말하면요
    '12.9.21 9:34 AM (112.222.xxx.165)

    부모에 따라 다르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게 확실. 특히 자식은 예민한 부분이거든요.
    오히려 선생님 이미지가 더 나쁘게 비춰 질수도 있지요.
    우리아이가 그런애가 아닌데 라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527 안양에서 청양 가는 버스 1 혼자 2012/09/21 1,788
156526 동서네 친정엄마가 10 큰며느리. 2012/09/21 4,899
156525 이 대통령, ‘내곡동 사저 특검법’ 수용 6 세우실 2012/09/21 1,952
156524 부분 틀니라는것도 있나요? 9 애엄마 2012/09/21 6,549
156523 영화 '간첩' 보신 분 재밌나요? 4 .. 2012/09/21 1,440
156522 가수 나얼은 정말 소름끼치게 노래를 잘하네요 4 나얼 2012/09/21 3,465
156521 발 뒤꿈치 때문에 너무 고생스러워요 4 발발발 2012/09/21 2,980
156520 서울에 조용하고 안전한 동네 추천좀 해주세요ㅠ.ㅠ 7 tomato.. 2012/09/21 3,706
156519 교포분 출퇴근으로 가사도우미 오시게 하시는 분 계신가요? 3 해피베로니카.. 2012/09/21 1,478
156518 8개월아기가 콩다래끼가 생겼어요. ㅠㅠ 3 다래끼 2012/09/21 3,540
156517 추석 메뉴 도와주세요 3 chqhdk.. 2012/09/21 1,953
156516 지마켓 무료배송 쿠폰 다운받으세요 ^^ 2 다니엘허니 2012/09/21 1,900
156515 5년만기 국고채 1 roseje.. 2012/09/21 1,360
156514 토지의 조준구 아내는 나중에 어떤 삶을 사나요? 1 dma 2012/09/21 2,490
156513 더취베이비가 안 부풀어요. 4 .... 2012/09/21 1,436
156512 검찰개혁이라는게 1 차니맘 2012/09/21 1,198
156511 코스트코 LA 갈비 괜찮나요? 2 코스트코 2012/09/21 3,537
156510 안철수 고교때 최동원 경기 봤다-거짓말...... 28 ㅎㅎㅎ 2012/09/21 4,606
156509 친구남편이 부러워져요.제가 이상한건가요? 18 고민 2012/09/21 5,801
156508 김정숙님 사진중 제일 좋은거!!! 12 엠팍링크해요.. 2012/09/21 3,984
156507 9월 2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21 1,643
156506 직장맘 초딩 저학년 방학에 어떻게 케어하시나요? 5 고민맘 2012/09/21 2,120
156505 랑콤 제니피크? 회색병이요~ 2 선물 2012/09/21 1,823
156504 명절에 시댁에서 음식할때 무슨옷 입으세요? 17 궁금 2012/09/21 3,936
156503 3000만원 어디에 넣을까요? 11 오늘만기 2012/09/21 3,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