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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둘 진짜 싫다

에휴 조회수 : 23,015
작성일 : 2012-09-20 20:02:14
어찌나 싸워대는지..거기다가 징징 진짜..
나중엔 남편이 하루 날잡아 두들겨 패는데.정말 이것들이 애비가 나서서 한번 심하게 경을 치니 덜덜 떨더군요.
"여보..이러면 안되요..누가 딸들을:하며 말리는데 입은 좍찢어지게 웃고있었두마
누가 딸내미들은 참하기만 하다 했나?
아들내미 보다 더 하다..

고학년이 될수록 예전에 징징 모드더니 이젠 폭력 동원 둘이서 싸우고 팔 다리 긁어 아직 흉이 가득하다..증명 사진이라도 올리고
싶네..
정말 아가씨되면 머리채 잡고 싸울듯..

IP : 58.124.xxx.110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0 8:03 PM (112.223.xxx.172)

    무지 힘드신 듯...ㅜㅜ 글에서 노기가.

  • 2. 울아부지
    '12.9.20 8:06 PM (125.180.xxx.163)

    저랑 두살터울 여동생이 초등고학년때 심하게 싸울 때
    울 아부지 둘을 벌 세우시고 회초리로 종아리를 후려치셨지요.
    우린 자애롭던 아버지가 그렇게 화내는 거 첨보고 놀래서 그 이후론 그렇게 싸우지 않은 것 같아요.
    그 때 울엄마도 속이 후련하셨을라나?

  • 3. 저두딸둘
    '12.9.20 8:07 PM (1.245.xxx.196)

    치고받고는 못하게 해야하지 않을까요
    제딸들은 너무 착한거네요
    18개월 차이두딸 둘이 완전 친구예요
    싸워도 편을 안들어주니까 싸워도 재미없는 모양이예요

  • 4. ....
    '12.9.20 8:08 PM (221.139.xxx.20)

    무서운 부모다..............

  • 5. ....
    '12.9.20 8:08 PM (221.139.xxx.20)

    어떤 환경속에서 자랐는지 알만하네...
    다 보고 배운거겠지...ㅉ

  • 6. 윗님
    '12.9.20 8:11 PM (218.232.xxx.149)

    댓글 참 이쁘게 쓰시네요...
    뭔 말을 못하게 해..

  • 7. 원글님
    '12.9.20 8:13 PM (222.117.xxx.122)

    조금만 참으시어요.
    저도 세상의 웬수같은 여동생과
    지금은 최고의 단짝입니다.
    시집가면 동성의 형제를 주신 님께 감사할거예요.
    글을 좀 험악하게 쓰셨지만
    어째 행복한 냄새가 솔솔~~

  • 8. 제각각인가 보네요.
    '12.9.20 8:14 PM (211.108.xxx.159)

    딸둘인데, 일단 작은 아이가 아무리 화나는 일이 있어도 언니를 언니대접하니
    험하게 싸울 일이 결코 없어요.

    작은 아이가 성정이 순한것도 있지만,
    이제 사춘기가 되었는데도,
    언니에게 어떤 불만이 있어도,
    야.자. 하는 법이 없네요.
    언제나 깍듯이 언니죠.

    그러니 말다툼 조금 있다해도
    심각한 상황까지 안가요.

    혹시 원글님 딸들은...
    화나면 언니 이름 부르고 막 그러는게 아닐까요?

    아는 사람네 딸들은
    언니랑 동생이 맞먹더라구요.

    위계가 없으면, 반드시 싸우게 되어있어요.
    사춘기 오면 각자 고집이 세지거든요.

    말다툼도 그런데, 하물며 폭력이 오간다?
    그럼, 반드시 부모가 단호히 응징해야죠. 둘다...

  • 9. ....
    '12.9.20 8:14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위에 점넷님 말좀 함부로 하지마시오
    알만하긴 뭘 알만해요 .애들일 인력으로 안되는게 자매가 하난 교사 하난 전국 0.2퍼 수재로 자라
    한자리하는 애들도 싸울때보면 진짜 피를 보기도 하던걸요
    성격이 너무 다르니 격하게 부딪히기도 하더란겁니다

    아가하나라도 키우는 어른이라면 말을 그렇게 함부로 싸지르지는 않을겁니다

  • 10. 점네개님
    '12.9.20 8:15 PM (117.111.xxx.151)

    말씀에 공감하는데.. 여기 댓글들도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이상한건지.. 어떻게 저런 분위기로 애를 키우고
    아이들이 안그러길 바라는지.. 이 글도 댓글도 저로선 이해가 안가네요

  • 11. 바이올렛
    '12.9.20 8:16 PM (110.14.xxx.164)

    애들 키우는 입장에서 ㅎㅎ 급 공감 합니다

  • 12. 사춘기에
    '12.9.20 8:19 PM (123.109.xxx.64)

    접어들면 자매들 많이 싸우구요, 대학 들어가서도 싸우는 자매 엄청 많아요.
    밖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이지.
    오히려 남자애들은 형이 동생을 힘으로 제압해서 충돌이 적은 편에 속해요.
    밖에서 이미지가 착하고 공부 잘하는 언니들도 집에서는 동생들하고 앙숙으로 지내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나이들수록 우애 좋게 되는 경우가 또 대부분이지만 어릴 때 쌓인 감정이 풀리지 않은 경우도 그만큼 많더라구요.
    가끔씩 언니랑 동생 맛있는 거 사먹고 영화도 같이 보고 오라고 용돈줘서 둘만 내보내세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데이트 하라며.

  • 13. ..
    '12.9.20 8:24 PM (112.186.xxx.207)

    제 친구 딸부자집 막내딸인데..대학때까지 싸웠데요 언니들하고
    결혼한 지금은 진짜 언니 좋다고 그러더라고요

  • 14. 궁금.
    '12.9.20 8:25 PM (183.102.xxx.52)

    정말 궁금한 게.
    형제간에 싸움 많다는 집들.
    엄마 아빠가 사이 좋으세요?
    부부사이 좋은데
    아이들만 싸우는 걸까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 15. 바로 윗분
    '12.9.20 8:37 PM (221.138.xxx.47)

    정말 궁금하세요?
    엄마아빠 부부사이가 좋고 나쁜거와 상관없어요
    자매중에 미친년이 한명 있어요 보면 꼭

  • 16. ㅋㅋㅋ
    '12.9.20 8:39 PM (110.8.xxx.109)

    ㅋㅋㅋ전 그냥 원글님 보고 웃었는데..험한 댓글들이 좀 있네요. 제가 딸 둘에 위에 언니고 평소엔 동생이랑 사이가 그렇게 좋았어도 한번 싸우면 뒤집어지고 그랬거든요^^ 싸우는건 무섭게 혼내세요~! 아버님이 잘하셨네요. 전 어렸을 때도 그랬지만 자매라서 너무 좋답니다. 나이들면 더 좋죠...^^

  • 17. 표정관리가 안되셨나본데
    '12.9.20 8:47 PM (112.153.xxx.36)

    "여보..이러면 안되요..누가 딸들을:하며 말리는데 입은 좍찢어지게 웃고있었두마
    ----
    딸들은 아빠에게 맞으면서 입찢어지게 웃는 엄마의 미소보고 학을 떼었을 것 같네요.
    애들이 그렇게 싸우는데 아빠는 또 나서서 패고 엄마는 속시원하다고 좋아하고
    보통의 엄마라면 정말 속상해서 웃을 기분이 아닐텐데
    아 뭔가 이상한 분위기네요.
    애들 동성끼리 많이 싸워요. 근데 거기다 부모가 폭력행사라니...

  • 18. 형제간...
    '12.9.20 8:58 PM (115.139.xxx.138)

    저희 집 가정환경 좋았습니다.
    엄마 자애롭고 아빠 약간 엄하셨지만 늘 이뻐해주시고 ..등등...
    근데요...일남이녀 우리 집....징하게 싸우면서 토닥거리면서 컸어요...
    재미로 싸우기도 했고 ...
    자매끼로 남매끼리 싸웠지만...
    지금 다 성장해 각자 가정 꾸리고 아이들 낳고 사는데
    무지 우애롭습니다....
    남동생하고도 친하게 오고갑니다..
    여동생하고도 그렇구요..

  • 19. 가끔
    '12.9.20 9:12 PM (80.203.xxx.221)

    정말 이해하기 힘든 82....

    저모습을 보고 행복해 보인다고 하는 댓글도 있고,,, 자식 패는 아빠 보고 웃고 있는 엄마라니,,,

    부모의 마음은 정말 부모가 되보지 않고서는 이해를 못하는 것일까요.
    난 그저 부모라면 자식을 사랑하고 이뻐하고 아낄거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자식이라도 막 밉고 그럴 수도 있나 봅니다.

  • 20. 오버하지 맙시다.
    '12.9.20 9:18 PM (121.157.xxx.155)

    언제 원글이 애들 싸울때마다 때렸다고 했나요?
    진짜 심하다 심하다 싶어 한번 매를 댄거잖아요.
    물론 잘한 거 아니고 두둔할 생각 없지만, 애들 길러본 부모라면 그 심정은 이해가 갈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한살차이 나는 여동생과 지긋지긋하게 싸우고 컸어요.대학때까지.
    한방을 쓰다보니 자기 독립공간이 보장이 안되어 그런 면도 컸구요.

    그렇다고 매를 맞고 자란 것도 아니고 엄마 아빠가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구 그냥 평범한 집이었어요.
    둘다 공부도 잘 했고 착한 애들이었다고 자평하지만, 뭐, 싸움은 진짜 많이했죠.

    둘 다 결혼한 지금은 뭐 진짜 친하게 잘 지냅니다.
    원글님 너무 걱정 마세요.그렇게 크는 집도 있고 아닌 집도 있는겁니다. 비교하지 마세요.
    두 딸이 다 결혼하게 되면 먼 옛날의 추억이 될겁니다.

  • 21. 딸내미
    '12.9.20 9:20 PM (122.37.xxx.24)

    딸내미 뚜드려 키우면
    시집가서 뚜드려 맞는답디다.

    왠만하면 때리지 마세요.

  • 22. ,,
    '12.9.20 9:28 PM (203.226.xxx.21)

    왜 동생은 만들어서..하나만 키우지

  • 23. ///
    '12.9.20 9:38 PM (222.233.xxx.161)

    저도 딸둘인데 사춘기되니 더하네요
    주변얘기 하시면서 친정엄마는 나중에 크면 사이좋을거라고 하니
    철이 들때까지 기다려볼까 해요

  • 24. ..
    '12.9.20 9:39 PM (115.95.xxx.135)

    제 로망이 딸 둘낳아 키우는건데
    딸들이 싸우는 집은 진짜 무서워요
    저희 이모가 딸둘인데
    어릴때 이모네 놀러갔다가 사촌동생들 둘이 싸우는데 머리채잡고 서로 패는건 기본이고
    집안에있던 가전제품들 막 집어던지고 포도쥬스 들어있던 유리컵을 벽에 던져서 벽에 포도쥬스가 피처럼 질질 흐르고
    전 완전 겁먹고 쫄아서 울면서 말리고 울면서 벽에 묻은 포도쥬스를 닦아냈던 기억이...

  • 25. 동생이
    '12.9.20 10:12 PM (125.135.xxx.131)

    못 돼서 그래요.
    꼭 언니 이겨 먹으려고 하니까 싸우는 거거든요.
    무조건 언니 권위 세워주면 싸움 덜 할텐데..
    언니,형이란 존재는 바보라도 동생에겐 형이고 싶은 거니까요.

  • 26. 윗분들 말씀에 동감
    '12.9.20 10:12 PM (59.9.xxx.246)

    저 또한 언니와 무지 싸웠져. 내 언니가 맞나싶게요..
    그런데 지금은 엄마보다 언니가 절 더 챙기죠.
    언니가 없었다면.... 넘 힘들었을 듯...
    엄마가 제게 주신 가장 큰 선물 "언니"라는 존재라고 생각해요...

    현재, 저 또한 딸 둘이지만, 싸워두 걱정 안해요.
    더 성장해서 결혼이란걸 하고 나면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게 될테닌가요.
    전 딸 둘인게 넘 감사해요.

  • 27. ...
    '12.9.20 10:51 PM (121.164.xxx.120)

    전 딸 셋
    거의 안싸우고요 싸워봤자 "넌 왜 말을 그렇게 해 나 너무 기분나쁘거든"(울먹이며)
    그럼 작은애는 바로 "미안해"............그러고 있는거 보면 웃기기도 하고 귀여워요
    우선 자식이 하나 이상이면 무조건 큰애의 권위를 세워주고
    나머지 애들도 일대일로 사랑해주면돼요
    자식이 많으면 그만큼 줘야 하는 사랑도 많아져서 좀 힘들기는 하지만
    지들끼리 재미나게 노는거 보면 또 어찌나 기특한지요

  • 28. ㅎㅎㅎ
    '12.9.20 11:03 PM (175.124.xxx.92)

    오빠랑 대번지게 죽어라 싸웠는데, 아부지가 날잡아서 진짜 패셨죠. 그 다음부터 서로 깨갱해서 지금까지 안 싸우고 잘 삽니다만... 들여다보면 결국 한 사람이 피하니까 안 싸우게 되는거죠.

    일단 서열군기를 잡으시는 게 아이들 키우시는덴 좋으실 거에요.

  • 29. caffreys
    '12.9.20 11:19 PM (118.219.xxx.131)

    원글 잼있게 쓰셨는데 쌀벌하게 댓글달고 초치는 살감 들은 뭐죠.
    애들이 크면서 다 싸우는 거고. 보다 보다 화가 나면 매를 들기도 하고 그러다가 속상해서 올린글에 저런 답글 쓰고 시프까.

  • 30. ㅎㅎ
    '12.9.20 11:28 PM (220.119.xxx.28)

    걍 웃자고 하는 말에,다큐로 받아치시는 82 님들이 왜 일케 많을까요? 요즘...

  • 31. 에고
    '12.9.20 11:30 PM (112.214.xxx.133)

    엄마가 아이들이 왜 싸우는 지 들여다봐야하지 않나요?
    피터지게 싸운 다는 결과보다 왜 싸우는 지 원인을 한번 보세요.
    울 자매도 자랄 땐 참 많이도 싸웠는 데
    지금은 서로 없으면 어땠을 까 위로하며 걱정하며 잘 지내요.
    물론 늘 좋지는 않지만요...
    싸우는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혹이라도 엄마가 편애하진 않는 지 잘 생각해보세요.
    울집도 엄마가 동생만 좀 편애하셨어요.
    제 입장에선 엄마사랑을 뺏긴 응어리가 있어서 동생에게 양보란 없었고
    동생입장에선 든든한 빽이 있으니 속좁은 언니한테 맞먹어도 됐구요.
    나중에 사춘기이후엔 서로 달라도 너무 다르니
    같이 어울릴 일도 없어 싸우지도 않더라는...

  • 32. 아기엄마
    '12.9.20 11:36 PM (1.237.xxx.203)

    에고님 댓글 보고 저를 돌아보게 되네요.
    저도 은연 중에 작은 아이를 편애해서, 큰 아이가 엄마 사랑을 뺏긴 응어리 때문에 동생에게 더 양보를 안하고 미워하는 건 아닌가 하구요.
    울 애들은 성별은 다르고, 여튼 싸우기는 무지 싸우네요.
    큰 애를 좀 더 챙겨주고, 서열을 잡아줘야 겠어요..

  • 33. 근데요..
    '12.9.20 11:36 PM (58.124.xxx.207)

    옛말에 이런말이 있어요..
    뭘해도 안풀리고 안될집은 애들이 징그럽게 싸운다.... ㅠㅠ
    죄송. 그니까 가급적 싸우지 않게 부모님이 잘 해보세요

  • 34. 잘 관찰해보면
    '12.9.20 11:43 PM (121.140.xxx.135)

    동생이 못되서 그런겁니다. 동생을 혼내주세요. 언니를 친구로 알고 질투하고 시기하고 이기려들고 하니까 그래요. 제가 동생이었거든요. 예전엔 부모님이 언니한테 그러면 안된다 하며 언제나 언니편만 들어서 억울했는데 지금은 알겠습니다. 언니야말로 부모 다음이라는 걸...........

  • 35. 흠흠
    '12.9.20 11:45 PM (39.112.xxx.220)

    저도 어릴 때 세살터울 언니랑 정말 지겹도록 싸웠어요.^^
    울엄마가 학을 떼셨죠.
    근데 성인이 되고 난 뒤엔 다른 어느 자매보다 사이가 좋아요.

  • 36. 위에위에님
    '12.9.20 11:51 PM (112.153.xxx.36)

    그걸 일반화 시켜서 그대로 동생만 혼낸다면 더 수습이 안되겠죠?
    상황이 다 다른데 무조건 동생만 못된 취급하면 더 일을 키우개 되죠.

  • 37. ..
    '12.9.21 1:08 AM (1.224.xxx.236)

    원래 형제간은 경쟁자라네요.우애라고하는건 본래 없는 관계라고하더군요.언제 티비에서 전문가가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 38. 딸셋맘
    '12.9.21 1:15 AM (99.233.xxx.156)

    점네개님 애키우는분 아니죠?키워보신 분이라면 이런댓글 못 답니다.어쩜 아이들 자랄때 흔히 일어나는걸
    가지고 그리 험한 말을 하시나요.
    옛말에 남의자식 흉보는거 아니랫어요.내자. 식커보니 더하더란 말도 있습니다....
    원글님.조언하나 드릴께요.제 딸들 어릴때 무지하게 싸웠지만 ,절대로 손을 대는 행동은 금지했구요.
    나쁜소리등등..절대허락 하지않고 싸울때 절대 중립고수했어요.싸움? 자랄때 흔히 있을수 있어요.
    보통 동생이 야무진. 자매간 애들이 싸우더군요.
    하자만 싸운많이한 우리 큰딸 작은딸.지금은 서로의 성격을 잘알고, 서로 부족한 부분 서로 도와주는...
    그런 사랑하는 자매가없어요.대학졸업반 아이가 대학 일학년인 동생을 얼마나 챙기는지....
    애들 자랄때 무척 싸웠지만 ,고민했던 저한테 이런 막말 댓글 조언이랍 시고 주는 제 지인이 없었음을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82가입시 인격검증 하는시스템 없나요 어디?

  • 39. 지나가다
    '12.9.21 1:18 AM (119.70.xxx.4)

    일반화 운운하시니 댓글 적으러 록인했습니다. 저, 언니 하나있는 자매간인데 자랄때 피터지게 싸웠고요 (그야말로 때려서 피터지게) 지금도 서로 공손하게 대하려고 애쓰지만 둘도없는 친구, 그런거랑 거리가 멀어요. 그나마 서로 살기 힘드니까 좀 안쓰러운 마음이 생겨서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 정도? 워낙에 성격도 정반대인데다가, 엄마 편애에, 여러모로 우린 친해질 이유가 없습니다. 자매들은 나이들면 자연히 친해지기 마련이다, 그런 말에는 동의할수 없습니다. 부단한 노력 끝에 싸우는 건 좀 덜해질지 몰라도...

  • 40. ..
    '12.9.21 3:40 AM (189.79.xxx.129)

    아들,딸 구조도 싸워요. 매일...
    저도 언니랑 엄청 싸우고 자랐지만 오빠랑도 싸웠어요.
    나중에 다 시집,장가 가니 그래도 형제,자매밖에 없던걸요.

  • 41. ..
    '12.9.21 4:38 AM (66.183.xxx.117)

    아 저도 동생 고딩때 머리 뜻고 싸운적 한번 있었어요. 근데 크면 괜찮아요. 단짝친구보다 더 친한 그런 사이되요.

  • 42. 에휴222222
    '12.9.21 8:46 AM (114.200.xxx.127)

    전 남동생만 둘 있어서 자매들 정말 부러웠어요.
    그래서 딸둘 낳아놓고 뿌듯했는데...

    요즘엔 하루하루가 전쟁입니다.
    어째 눈만 뜨면 화가 나는 거 같아요.
    일방적으로 언니가 동생을 미워하는 거긴 한데...힘드네요.

    6학년 큰 공주는 이제 사춘기에다 동생의 존재가 아직도 받아들이기 싫은지
    질투가 심하네요.
    6살짜리 작은 공주는 아무 생각없다가 요즘엔 언니가 조금 건들기만 해도
    소리소리 지르고...
    우아하게 살고파요~~

  • 43. n.n
    '12.9.21 8:49 AM (14.32.xxx.129)

    저도 딸둘맘이라 애들 싸우는 거 보고 속상해하시는 건 이해가는데
    아빠가 아이들을 "두들겨패"시나요? 거기다 아이들이 "경을 치"구요?
    표현이 참...

    가족 분위기도 이번 참에 좀 살펴보셨으면 싶네요.

    우리 딸들도 티격태격하고 고함지르고 할 때 있지만 저런 무서운 광경은 정말...
    부모가 먼저 자신과 서로를 살피는 것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화나신 원글님께 위로가 못돼 죄송하지만 다른 사람들 얘기, 다른 가족 분위기 듣고 보는 것이
    도움이 되더군요, 적어도 제겐...

  • 44. 이해안되는...
    '12.9.21 9:15 AM (125.248.xxx.100)

    설마 두들겨 팼을라고....,
    표현이 그렇다는 거겠죠!
    엄마들 끼리 이런 표현이 이해안되는 세상....
    참 어렵다....

  • 45. 저도
    '12.9.21 9:16 AM (222.236.xxx.156)

    딸 셋인 집 큰 딸인데요, 저도 동생이랑 무지 싸웠고 싸웁니다.
    초등학교때서부터 중, 고등학교때까지 말로도 몸으로도 엄청 싸웠네요.
    대체로 사소한 일이었는데요, 둘이 사회인이 된 지금엔 잘 안 부딪칩니다.
    행동 반경이 다른 것도 있고, 서로 포기할 건 포기하게 되고요.
    저희는 우스갯소리로 20여년 간의 전쟁 끝에 평화가 왔다고 표현하네요.
    서로 옛날엔 못된 것들이었지 하면서요.

    저희의 경우에는 라이벌 의식이 강했던 것 같아요. 나이차이가 적다보니.
    서로 안지려고 하는 거죠. 결국은 맨날 제가 졌습니다ㅠㅠ

    그런데 집안 분위기는 어떠신가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싸울 때 부모의 모습을 닮아가는 게 있거든요.
    저희 아버지가 옛날엔 성질나면 물건을 던지셨는데
    저도, 제 동생도 싸울 때 물건을 던지게 되더군요.
    아버지가 그런 습관을 고치시고 난 후엔 그런 일이 없었고요.
    서로 심한 말 주고 받을 때도 부모님의 모습을 답습하는 게 있었습니다.

    뭐라고 마무리 지을지 모르겠지만 힘내시고, 언젠가 평화는 옵니다.
    아이들 너무 때리지는 마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6. 음..
    '12.9.21 9:27 AM (59.25.xxx.110)

    집안 분위기?

    우리 어머니 아버지는 한번도 큰소리내며 싸우신 일도, 욕설도 안하십니다.


    근데 부끄럽지만, 저희 남매 어렸을 때 참 많이도 싸웠어요.

    그래도 한번도 저희를 때리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혼나고 손들고, 반성의자에 많이 앉았죠.


    지금은 전혀 안싸워요.

    다 그러면서 크는거에요-_-;

    사춘기가 심하게 겹치면 그렇게 되요.

  • 47. 딸기엄마
    '12.9.21 9:42 AM (39.112.xxx.50)

    다 그래요~
    저도 어릴때 여동생이랑 머리 뜯어가며..
    젤 심한날은 밥통도 들고 던졌더랬지요...ㅎㅎㅎㅎ^^;;;

    지금요...
    친구보다 더 좋은사이
    동생이 없었음 어찌살았나 싶은사이
    매일매일 전화통화하고 서로 조카에게 잘하고~
    그런사이예요
    걱정마세요^^

  • 48. 일단...
    '12.9.21 9:47 AM (222.106.xxx.102)

    때리는 건 습관되거든요.
    절대 싸우면서, 원글님 아이들처럼 때리고 할퀴고 하지 못하게 하려면
    맨 처음 그런 일이 생기자마자
    두 아이들을 아주아주 엄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다음부터 그러지마~ 정도로는 절대 고칠 수 없어요.
    한번 용인하면 다음부턴 말이 안통할때마다 치고박고 합니다.

    그리고...언니의 권위를 세워주세요.
    언니는 그래도 내가 언닌데 하는 생각이 있는데,
    동생은 언니를 이겨먹으려고 하니까
    싸움이 나는 겁니다.

    아는 분은 아들만 셋인데
    무조건 형제들이 싸우면
    동생들을 아주 반 죽여놓습니다.
    그러면 형도 미안해서
    절대 치고박고 못한다고 하더군요.

  • 49. 이해 못하는
    '12.9.21 9:56 AM (67.169.xxx.64)

    댓글들...나중에 아..그말이 그말이구나 하실 껄요??


    저도 딸둘인데 ..진짜 물건이면 갖다 버려도 벌서 버렸을 거에요..그것도 뻥 차서..

    이갈릴때마다 이빨 빠지고 잇몸 상할까봐..입을 허 하고 벌리고 있다가 미친듯이 웃어 봅니다..

    진짜 전생에 빚을 받으러 온 게 자식이라더니..빚이 언제나 끝나려나..~~`

  • 50. 이해합니다.
    '12.9.21 10:07 AM (220.86.xxx.177)

    나도 두딸의 엄마인데.... 정말 내 딸이지만 이해 못합니다.
    싸울땐 남자보다 더합니다. 평상시엔 둘다 참한데.. 서로 싸울땐 무슨 닭싸움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럴때 한숨이 절로 나왔는데.. 이해 합니다.
    근데 언젠가는 달라질거라 생각하고 삶니다.
    내가 말려도 안되는데... 크면 달라질거라 생각해여. 안달라져도 할수 없지여. 근데 이말은 꼭 합니다.
    부모가 없으면 너희 둘밖에 없다구... 싸울땐 한숨이 나오지만 편하게 생각하려구여.

  • 51. ㅎㅎㅎ
    '12.9.21 10:10 AM (121.173.xxx.78)

    저희 엄마아빠 가끔 싸우시기는 했지만 그것때문일까요??설마...
    저 연년생 여동생이랑 중학교때까지 엄청 싸웠고...
    고등학교땐 매일 야자에...마주칠 시간이 많지 않았고...
    성인된 이후부터 삼십대에 접어들어 엄마들이 된 지금은 없으면 안되는 절친이 되었네요^^
    걍 어쩔수 없는듯...;;
    울엄마도 많이 속상하셨겠죠

  • 52. ..
    '12.9.21 10:11 AM (112.161.xxx.79)

    제 친구는 남매가 엄마 보란듯이 내가 옳으니 니가 나쁘니 맹렬히 싸워댈 때 걍 조용히 집을 나갔대요.
    동네 친구 집에서 짜장면 시켜먹고 우아하게 차 마시는 동안 두 남매는 싸우다 말고
    우리 때문에 엄마가 집 나갔다고... 아빠한테 전화하고... 울고... 남편은 일하다말고 뛰어오고...

    그 이후론 덜 싸운다고는 하는데,
    이것도 아이들이 아직 어리니까 먹힌 것 같긴 합니다.

    참고로 그 집은 둘째가 못되먹은 케이스..
    제 친구가 은연중에 아들인 둘째를 편애했어요.
    둘째는 뭔짓을 해도 귀엽고 예쁘다고 말하더군요..
    그러니 누나를 지 아래로 볼 수밖에 없겠죠.

  • 53. ~~~~~
    '12.9.21 10:41 AM (112.187.xxx.210)

    제목을 잘못 뽑으신듯
    저도 딸 둘인데
    먼 일인가하고 얼릉 들어왔네요
    다 싸우면서 크는거죠~~
    딸 둘이건 아들 둘이건 남매인건...

  • 54. ===
    '12.9.21 10:58 AM (112.223.xxx.172)

    난 그냥 공감도 가고, 재밌기만 하구만..
    아주아주 평범하고 그런 집안이구만..
    천리안 가진 대~단한 댓글들 덕분에
    졸지에 폭력가정 됐네요 원글님.

  • 55. ===
    '12.9.21 11:00 AM (112.223.xxx.172)

    어케 아빠가 참다참다 둘 다 벌 세우고
    매 한번 든 것을 가지고

    졸지에 폭력가정 취급받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56. 속삭임
    '12.9.21 11:18 AM (14.39.xxx.243)

    엄마 아빠 사이 안좋아도 형제자매끼리 사이좋은 집도 있고 그런거 아닌가요?

    보고 배운다고 말씀들 하고 싶으신가본데 본인들 성장기를 생각해보세요.

    비수들을 날려대는 자객들 같군요.

  • 57. ...
    '12.9.21 11:21 AM (118.33.xxx.104)

    저 언니랑 7살차인데도 저 몸집 커지고 나서 육탄전도 불사했었어요..ㅠㅠ
    그래도 지금은 정말 둘도없는 친구입니다..ㅠㅠ

  • 58. 아들둘
    '12.9.21 11:56 AM (183.109.xxx.234)

    전 아들만 둘이지만 가끔보면 딸인데도 헉 소리 나오는 애들 있더군요
    동서네 딸 봐도 그렇고
    애들이 다 싸우면서 크는거 아닌데...
    원글님 힘드신거 이해되네요

  • 59. ...
    '12.9.21 12:05 PM (180.71.xxx.110)

    큰집 여자조카애들 둘이 어릴때는 얼굴에 손톱자국까지 내며 싸우더니...크면서 덜하긴 했지만 고등학교가서도 많이 싸웠어요.
    근데 결혼하고 나더니 완전 단짝친구도 그런 친구가 없어요.
    정말 친하게 지냅니다.
    희망을 가지고 두고 보세요.

  • 60. ㅉㅉㅉ
    '12.9.21 1:15 PM (182.68.xxx.67)

    아들 둘도 마찬가지... 나이차가 6년 인데도.. 대딩과 중딩 아무것도 아닌것으로. 싸우는데 기가 막혀요... 큰애가 다른나라에 있다가 방학때 잠깐 와 있는데 방학 말쯤에 싸우기 시작해서 공항가기 전날까지 말로 싸우는데... 정말 창피해요. 그 대딩도 중딩의 수준이 되어가지고 가더라구요. 올땐 대딩처럼 의젖하더니 갈땐 중딩 처럼 사춘기 소년처럼... ㅠㅠㅠ

  • 61. 그래도
    '12.9.21 1:22 PM (141.223.xxx.32)

    아무리 애들크며 그러더라하며 얘기들 하시지만 아이들의 행동이나 사고방식엔 집안 분위기도 영향을 주고 또한 부모들이 화나거나 당황스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보고 아이들이 습득하는 부분도 클겁니다.
    애들크면서 다그렇지하시지 말고 부모님이 진지하게 일상생활을 한번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 62.
    '12.9.21 1:37 PM (121.159.xxx.91)

    저 32살.. 제 고등학교때 친구 생각나네요
    친구네 딸 넷에 막내 아들 하나인 5남매집에 셋째딸인데요
    언니 둘은 대학생 여동생은 중학생..
    싸우면 머리채 잡고 싸운다더군요
    그래도 그 자매들 지금까지 아주 잘 지냅니다

  • 63. 윗글에 이어
    '12.9.21 1:41 PM (121.159.xxx.91)

    싸우는 것도 다 한 때 입니다
    그게 초등학교로 끝나는 집도 있고 고등학교 때까지 이어지는 집도 있어요..
    전 남매거든요 제가 중학생 때까지 엄청 싸웠어요
    제가 고등학교 가니까 싸울일도 없어지드라구요

  • 64. 이해안됨~
    '12.9.21 2:27 PM (110.70.xxx.2) - 삭제된댓글

    저는 자식 이렇게 무식하게?경을 치는사람 정말 이해하기힘들어요
    어쩜 제몸으로 낳은자식들을 이렇게 할수있는지요????/
    정말 이해안됨 엄마아빠~~모두다 !

  • 65. 저도.
    '12.9.21 3:03 PM (222.106.xxx.222)

    바로 위 언니랑 많이 싸우며 자랐어요.
    오죽하면 40이 넘은 지금도 언니한테 당하고 억울해 하며 우는 꿈을 꿉니다.

  • 66. 웃기시네
    '12.9.21 3:29 PM (1.240.xxx.134)

    여기 여편네들 드럽게 우아떨고 고상떠네요..
    자매지간에 뜯고 싸우면서 커요...그래도 커서는 어찌나 서로들 끔찍히 위하고 챙기는데요..

  • 67. 제가 그랬는데 지금은 동생과 절친^^
    '12.9.21 4:28 PM (222.121.xxx.183)

    제가 동생과 그렇게 싸웠어요..
    그런데요.. 저희는 대부분 1차적인 문제로 싸웠어요..
    먹는거요..
    저희 집 가난하지도 않았는데 왜 그리 먹을걸로 싸웠는지...
    어른되고 나니 서로 코드 잘 맞아서 엊그제 제 동생이 그러대요..
    언니 난 언니한테 친정 엄마의 정을 느껴.. 그런데 언니는 그럴 대상이 없네..
    제 친정 엄마가 좋으신 분인데.. 약간 사차원이라 친정 엄마스럽지는 못하시거든요..

    그런데 제 남편 역시 시누이랑 싸우고 컸는데.. 대부분 싸우는게 감정 싸움이었대요.. 쟤가 날 무시한다.. 뭐 이런거요.. 말투 가지고 싸우고.. 지금도 사이 많이 안 좋아요...

  • 68. 저도
    '12.9.21 5:01 PM (121.139.xxx.178)

    언니랑 무지 싸웠어요
    사이가 나빴느냐면 그건 아니었거든요
    덩치가 더 큰 제가 언니 누르고 하면 나중에 언니가 울곤했는데 ㅠㅠ
    그때나 지금 무지무지 사이가 좋답니다,

    너무 심하면 혼낼수도 있지요
    뭐 너무 심해서 혼내거고만
    맞고 자라면 나중에 시집가서 맞고산다는 험한말까지

  • 69.
    '12.9.21 6:08 PM (124.199.xxx.79) - 삭제된댓글

    위에 저도 님, 제가 글 쓴 줄 알았어요..
    저도 초딩때까지는 제가 더 컸고, 언니랑 육탄전을 벌이며 컸어요.
    엄마한테 걸리면 반성문 씁니다.ㅋㅋㅋ

    뭐, 지금은 제가 언니 밥도 해주고, 빨래도 해주고, 용돈도 줍니다. ㅋㅋㅋ
    지금도 성향이 많이 다르지만, 서로 존중해주며 잘 공생하고 있어요.

  • 70. 저는
    '12.9.21 6:26 PM (203.142.xxx.231)

    두살어린 동생이 저보다 키도 크고 뚱뚱했고(지금도..)
    그런데 저한테 꼼짝을 못했어요. 제가 얼마나 악독하게 동생둘을 정신교육을 시키고. 가끔 때리기도 하고
    하여간 카리스마로 동생둘(여동생하나. 남동생 하나)
    을 잡았더니..

    어쨌건 20살이후로는 그럴일도 없지만, 잘 지내네요. 개인적으로 남자형제들은 몰라도 여자. 자매들은 성년이 되면 잘지낼것 같아요. 물론 안그런 자매도 많이 잇지만.

  • 71. 저도..
    '12.9.21 6:28 PM (222.235.xxx.72)

    연년생 여동생이랑 무지 싸웠어요..
    초등때..
    지금은 둘도 없어요..
    밑에 동생 둘은 나이차가 좀나..6살..10살..
    속상한일, 의논할일 등은 둘이서 많이해요..
    애들이 커가니 많이 통화할일이 없지만..

  • 72. 윗글에도 나왔지만.
    '12.9.21 6:47 PM (121.157.xxx.155)

    형제간의 다툼은 부모가 큰아이의 권위를 제대로 지켜주지 않아서 그런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언니만 할 수 있는 일, 언니의 특권.. 이런 거 인정해주세요.
    동생한테는 너도 언니 나이되면 할 수 있다고 하시구요.
    편들라는 얘기가 아니라, 작은 아이가 언니가 언니임을 인정하면 싸움이 조금 수그러들겁니다.
    그리고 큰 아이도 동생을 좀 너그럽게 챙기는 마음도 들거구요.

  • 73.
    '12.9.21 7:01 PM (1.247.xxx.192)

    지금도 여동생하고. 사이 안좋아요.
    어릴때. 부모의. 편애가 심했거든요.
    동생만 이뻐하는 부모땜에. 그 스트레스. 동생한테 다 풀었어요.
    성인이 된 지금도 앙금이 남아서 동생과 사이가 안좋아요.

    그런데 원인을 분석해보면 동생이 부모편애를 등에어 업고 언니를 무시했어요.
    고자질도 하고, 그것땜에 동생 많이 미워했어요.
    자매간에. 사이 안 좋을 땐 무심코 아이를 편애했는지. 본인을 반성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 74. ...
    '12.9.21 8:32 PM (221.148.xxx.227)

    경을 치게.....입은 쫙 찢어지게....
    소름돋네요
    그런표현을 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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