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 아침에 일찍 제사를 지냅니다.
굽고 지지고 볶고 모든걸 아침에 다 합니다.
언니 시댁에 보면 전날 밤에 나물. 탕국. 조기굽고. 고기 삶고. ---------등
모든걸 밤에 다 해둔다네요.
전날 저녁에 무슨음식 어떤것 같이 준비해두시고
아침엔 뭘하시는지요.
아침에 하려니 너무 바빠요.
시댁이 아침에 일찍 제사를 지냅니다.
굽고 지지고 볶고 모든걸 아침에 다 합니다.
언니 시댁에 보면 전날 밤에 나물. 탕국. 조기굽고. 고기 삶고. ---------등
모든걸 밤에 다 해둔다네요.
전날 저녁에 무슨음식 어떤것 같이 준비해두시고
아침엔 뭘하시는지요.
아침에 하려니 너무 바빠요.
저희도 아침일찍 차례지내는데요..
다른음식 다 전날 준비하고 나물도 질긴건 미리 삶아놓고
무치는건 담날 아침에 해요...
아침엔 토란국 끓이고 햅쌀밥 짓고... 그리고 제기에 음식담아서 제삿상에 올립니다.
전날 다 해놓고요..
경상도는 생선이 많은데 생선은 한달정도 말리고 전날 찌구요
나물이랑 전은 전날 다 하고
저녁에 국거리 장만해놓고
아침엔 국끓이고 밥하네요
그러면 아침엔 조기 .고기 이런건 데워서 올리나요?
아뇨 키보드만한 생선을 어디다 구워요 ㅋㅋㅋ 상에 올리는건 아침에 구우면 풀어진다고 그냥 올리구요
상에서 내리고 식구들 먹을땐 잘라서 데워먹네요
저희는 막내집이라 거의 11시반 12시 다되어서 점심때 제사 지내는데도
전날 점심부터 해서 저녁 전에 전이랑 튀김, 생선굽기, 문어삶기, 산적, 나물, 떡(집에서 해요 ㅎㅎ)까지 거의 다 해놔요.
명절 아침에는 탕국만 끓이구요. 밥하고.
후딱 해놓고 놀자..분위기라서;;;ㅎㅎㅎ
차례상엔 그냥 올리고 식사할때 뎁혀먹어요.
제기에 올릴때 뜨거우면 모양 흐트러져서 안좋거든요.
먹을때 또 데워야 하는데 그럼 여러번 데우게 되서 맛없구요.
전날은 친척집 인사가거나 영화보거나 친정가서 놀거나...(친정이랑시댁이랑15분거리)
전을 비롯해 모든 음식은 이틀전에 해서 냉동실에 들어가 있습니다.
명절전날 가니까 어머님이 음식을 그렇게 미리 다 해두셨더라구요.
요즘은 전이고 나물이고 다 삽니다만...
명절날 아침엔 냉장고에서 꺼내 데우기만 합니다...
밥하고 국만 당일 아침에 끓여요...
시어머니가 전 날 해놓는걸 싫어하세요
전날엔 이것 저것 다듬고 전부치고 떡하고
당일 새벽 3시에서 4시에 일어나서 생선 굽고
나물 볶고 탕국에 그냥 국에 잡채에 갈비찜에....ㅠㅠㅠㅠㅠㅠㅠ
왜 전날 못하게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윗님 시어머니 참 심보 못됫다
손이 빠르면 당일 새벽에도 가능해요
저도 제사 지낸 횟수가 십년 넘어가니 첨엔 한 달 걸리던 것이 ㅎ
이제는 누가 옆에서 조금만 도와주면, 하다못해 밑손질이라도 도와주면
전날 장보고 저녁엔 놀고 새벽 서너시쯤 일어나 하고 싶어요
아직까진 전날 오전 장 보고 낮부터 티비 틀어놓고 2/3정도 한 후
당일 새벽 여섯시쯤 일어나 국 밥 생선 고기 합니다
날이 선선하면 상관없지만 간혹 더운 추석엔 전날 하면 밤새 쉬진 않아도 상 올린 후 몽땅 냉동실 냉장실로 가야해요
어떤 해는 과일마저 후딱 망가지기도 했거든요
고약한 심성 가진 이 아니면 어지간하면 주도하는 분한테 맞추는 게 맞지 않나요?
음식도 걸리는 시간이랑 순서가 있어요
저같은 경우 상 올리는 시간이랑 오는 분들 수에 맞춰 움직이기 때문에
도와준답시고 자기들 사정에 맞춰 오면 차라리 상 다 차린 후 오는 게 날 때도 있었어요
암튼 전 짧은 시간 안에 후다닥 해서 빨리 끝내고 싶어요
며칠씩 질질 끌면서 명절연휴 보내고 싶지 않아요
글타고 제사지내기 싫은 건 아니예요
단지 나이가 들고 체력이 딸리고 잠깐 집중하면 후다닥 신공 발휘할 연륜 되는데 굳이 길~~~게 일을 가져가고 싶지 않거든요
추석에는 음식이 잘상하죠
나물 탕국은 아침에 합니다 전은 미리해서 김빼서 식혀놓는데 상할것같으면 냉장고 넣궁ᆢㄷ
전.탕국정도만 전날하고 나물이랑 생선은 아침에 합니다.
헛제사밥을 워낙 좋아해서 아침에 만들어도 먹을 생각에 그리
힘든지 모르겠어요^^
전, 나물, 탕국, 식구들 먹을 잡채도 그 전날 하고 냉장고에 넣거나 시원한 곳에 두고
새벽에 생선 쪄요.
충청도 시댁인데 머리까지 다 있는 닭을 삶아서 앉혀놔요. 그 닭도 명절 당일 새벽에 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3516 | 40일째 실온에서 안썩는 귤 먹어도 될까요? 8 | 귤 | 2012/11/06 | 2,109 |
173515 | 시댁 6 | 시댁 | 2012/11/06 | 1,424 |
173514 | 저 지금 우체국쇼핑해용~ 대천김은 결정! 들기름은 뭐사야할까요?.. 3 | 꾸지뽕나무 | 2012/11/06 | 1,711 |
173513 | 마츠다 세이코... 10 | ... | 2012/11/06 | 4,971 |
173512 | 휴대용가스렌지에 곰국끓이기 2 | 다람쥐여사 | 2012/11/06 | 1,621 |
173511 | 딸 아이가 남아가 밀어서 뼈가 부러졌어요.. 20 | 골절 | 2012/11/06 | 3,101 |
173510 | 박근혜-문재인-안철수 후보, 6일(화) 일정 6 | 세우실 | 2012/11/06 | 1,098 |
173509 | 유기농 식품 1 | 히잉 | 2012/11/06 | 667 |
173508 | 맛있는 만두피 알려주세요~ 3 | 만두피 | 2012/11/06 | 2,490 |
173507 | 문자메시지 이혼소송 증거로 제출할때 출력...? 3 | 착잡 | 2012/11/06 | 3,930 |
173506 | 한선교 오른쪽 볼에 멍든거 같아요.ㅋㅋㅋ.jpg 24 | ㅎㅎ | 2012/11/06 | 12,319 |
173505 | 강정마을주민들 3명중 1명꼴로 자살충동 2 | ᆢ | 2012/11/06 | 872 |
173504 | 4학년 여아 얼굴 점 언제 빼는게 3 | 좋을까요 | 2012/11/06 | 968 |
173503 | 이가방 메이커좀 알려주세요 2 | Kk | 2012/11/06 | 835 |
173502 | 김지하 까지... 20 | 타는목마름 | 2012/11/06 | 2,658 |
173501 | 남자들 참 눈치없지안나요? | ㄴㅁ | 2012/11/06 | 833 |
173500 | 아내보고 말대답 하지 말랍니다. 24 | .. | 2012/11/06 | 3,165 |
173499 | (급질)인터넷으로 물건 구입 하려는데 결제창이 반만 보여요 3 | 땡글이 | 2012/11/06 | 1,001 |
173498 | 응답하라 1997 한 회가 27분 맞나요??? 3 | 질문 | 2012/11/06 | 1,272 |
173497 | 사골 기름으로 막힌 씽크대, 여러분 도움으로 뚫렸어요 4 | 씽크대 | 2012/11/06 | 5,028 |
173496 | 사과 품종 잘아세요? 3 | 궁금해요 | 2012/11/06 | 898 |
173495 | 딸만 있는 집은 정말 무시 당하나요? 34 | 아들유세 | 2012/11/06 | 4,804 |
173494 | 40대, 위 내시경 꼭 해야겠죠? 6 | ... | 2012/11/06 | 1,547 |
173493 | 안철수 출마 이후의 성과 7 | 그렇네요 | 2012/11/06 | 858 |
173492 | 결혼할때 착하다는거 중요하나요? 10 | ㄴㅁ | 2012/11/06 | 2,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