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날 음식 언제 다 만드시나요? 저녁에. 아님 아침에

음식 조회수 : 2,704
작성일 : 2012-09-20 18:16:02

시댁이 아침에 일찍 제사를 지냅니다.

굽고 지지고 볶고 모든걸 아침에 다 합니다.

 

언니 시댁에 보면 전날 밤에 나물. 탕국. 조기굽고. 고기 삶고. ---------등

 

모든걸 밤에 다 해둔다네요.

 

전날 저녁에 무슨음식 어떤것 같이 준비해두시고

아침엔 뭘하시는지요.

 

아침에 하려니 너무 바빠요.

IP : 211.228.xxx.2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물
    '12.9.20 6:19 PM (182.210.xxx.44)

    저희도 아침일찍 차례지내는데요..
    다른음식 다 전날 준비하고 나물도 질긴건 미리 삶아놓고
    무치는건 담날 아침에 해요...

  • 2. ㅇㅇ
    '12.9.20 6:19 PM (211.237.xxx.204)

    아침엔 토란국 끓이고 햅쌀밥 짓고... 그리고 제기에 음식담아서 제삿상에 올립니다.
    전날 다 해놓고요..

  • 3. ㅇㅇ
    '12.9.20 6:21 PM (125.129.xxx.181)

    경상도는 생선이 많은데 생선은 한달정도 말리고 전날 찌구요
    나물이랑 전은 전날 다 하고
    저녁에 국거리 장만해놓고
    아침엔 국끓이고 밥하네요

  • 4. 원글
    '12.9.20 6:21 PM (211.228.xxx.216)

    그러면 아침엔 조기 .고기 이런건 데워서 올리나요?

  • 5. 디테리
    '12.9.20 6:22 PM (125.129.xxx.181)

    아뇨 키보드만한 생선을 어디다 구워요 ㅋㅋㅋ 상에 올리는건 아침에 구우면 풀어진다고 그냥 올리구요
    상에서 내리고 식구들 먹을땐 잘라서 데워먹네요

  • 6. 음..
    '12.9.20 6:22 PM (115.126.xxx.16)

    저희는 막내집이라 거의 11시반 12시 다되어서 점심때 제사 지내는데도
    전날 점심부터 해서 저녁 전에 전이랑 튀김, 생선굽기, 문어삶기, 산적, 나물, 떡(집에서 해요 ㅎㅎ)까지 거의 다 해놔요.
    명절 아침에는 탕국만 끓이구요. 밥하고.
    후딱 해놓고 놀자..분위기라서;;;ㅎㅎㅎ

  • 7. ㅇㅇ
    '12.9.20 6:28 PM (211.237.xxx.204)

    차례상엔 그냥 올리고 식사할때 뎁혀먹어요.
    제기에 올릴때 뜨거우면 모양 흐트러져서 안좋거든요.
    먹을때 또 데워야 하는데 그럼 여러번 데우게 되서 맛없구요.

  • 8. 저희는 이틀전에...
    '12.9.20 6:31 PM (112.151.xxx.228)

    전날은 친척집 인사가거나 영화보거나 친정가서 놀거나...(친정이랑시댁이랑15분거리)
    전을 비롯해 모든 음식은 이틀전에 해서 냉동실에 들어가 있습니다.
    명절전날 가니까 어머님이 음식을 그렇게 미리 다 해두셨더라구요.
    요즘은 전이고 나물이고 다 삽니다만...
    명절날 아침엔 냉장고에서 꺼내 데우기만 합니다...
    밥하고 국만 당일 아침에 끓여요...

  • 9. 저희는 당일 새벽
    '12.9.20 6:50 PM (121.164.xxx.120)

    시어머니가 전 날 해놓는걸 싫어하세요
    전날엔 이것 저것 다듬고 전부치고 떡하고
    당일 새벽 3시에서 4시에 일어나서 생선 굽고
    나물 볶고 탕국에 그냥 국에 잡채에 갈비찜에....ㅠㅠㅠㅠㅠㅠㅠ
    왜 전날 못하게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 10. 가을하늘
    '12.9.20 6:51 PM (59.19.xxx.121)

    윗님 시어머니 참 심보 못됫다

  • 11. ...
    '12.9.20 7:05 PM (59.15.xxx.184)

    손이 빠르면 당일 새벽에도 가능해요
    저도 제사 지낸 횟수가 십년 넘어가니 첨엔 한 달 걸리던 것이 ㅎ
    이제는 누가 옆에서 조금만 도와주면, 하다못해 밑손질이라도 도와주면
    전날 장보고 저녁엔 놀고 새벽 서너시쯤 일어나 하고 싶어요
    아직까진 전날 오전 장 보고 낮부터 티비 틀어놓고 2/3정도 한 후
    당일 새벽 여섯시쯤 일어나 국 밥 생선 고기 합니다

    날이 선선하면 상관없지만 간혹 더운 추석엔 전날 하면 밤새 쉬진 않아도 상 올린 후 몽땅 냉동실 냉장실로 가야해요
    어떤 해는 과일마저 후딱 망가지기도 했거든요

    고약한 심성 가진 이 아니면 어지간하면 주도하는 분한테 맞추는 게 맞지 않나요?

    음식도 걸리는 시간이랑 순서가 있어요
    저같은 경우 상 올리는 시간이랑 오는 분들 수에 맞춰 움직이기 때문에
    도와준답시고 자기들 사정에 맞춰 오면 차라리 상 다 차린 후 오는 게 날 때도 있었어요

  • 12. ...
    '12.9.20 7:11 PM (59.15.xxx.184)

    암튼 전 짧은 시간 안에 후다닥 해서 빨리 끝내고 싶어요
    며칠씩 질질 끌면서 명절연휴 보내고 싶지 않아요
    글타고 제사지내기 싫은 건 아니예요
    단지 나이가 들고 체력이 딸리고 잠깐 집중하면 후다닥 신공 발휘할 연륜 되는데 굳이 길~~~게 일을 가져가고 싶지 않거든요

  • 13. ㅇㅇ
    '12.9.20 7:12 PM (1.236.xxx.61)

    추석에는 음식이 잘상하죠
    나물 탕국은 아침에 합니다 전은 미리해서 김빼서 식혀놓는데 상할것같으면 냉장고 넣궁ᆢㄷ

  • 14. 경상도 시댁
    '12.9.20 7:23 PM (121.135.xxx.43)

    전.탕국정도만 전날하고 나물이랑 생선은 아침에 합니다.
    헛제사밥을 워낙 좋아해서 아침에 만들어도 먹을 생각에 그리
    힘든지 모르겠어요^^

  • 15. aaa
    '12.9.21 12:53 PM (58.226.xxx.146)

    전, 나물, 탕국, 식구들 먹을 잡채도 그 전날 하고 냉장고에 넣거나 시원한 곳에 두고
    새벽에 생선 쪄요.
    충청도 시댁인데 머리까지 다 있는 닭을 삶아서 앉혀놔요. 그 닭도 명절 당일 새벽에 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77 오늘나온 강심장에서나온 붐침대 2 높은침대 2012/10/24 2,375
168276 피에타...괜히 봤어요.. 21 후회 2012/10/24 10,593
168275 모유수유중이라 살이 많이 빠졌는데 젖떼고 다시 찔까봐 겁나요 3 유유 2012/10/24 1,491
168274 가습기 쓰는 분들 환기 따로 시키시나요? 1 가습가습 2012/10/24 1,064
168273 술만 먹으면 화가 가득한 남편..미치겠어요 12 술이 싫다 2012/10/24 8,040
168272 예쁜 가을 동시 아시면 소개해주세요~ 1 초등맘 2012/10/24 2,444
168271 아는 언니한테 소개팅을 시켜 줬어요~~ 16 월급300만.. 2012/10/24 4,692
168270 양배추 물김치 레시피 아시는 분?? 4 나도 2012/10/24 1,266
168269 토스 어학기 있네요 3 yeriem.. 2012/10/24 1,398
168268 영국직구해보신분 2 무식이 죄 2012/10/24 1,617
168267 요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가봐요.. 1 평화롭게 2012/10/24 816
168266 뚱뚱한 사람들은 어디서 옷을 사입나요? 7 옷고민 2012/10/24 2,383
168265 혼자하는 육아, 아이의 사회성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6 아기 7개월.. 2012/10/24 1,719
168264 부지런한것도 선천적인것 같아요. 6 내생ㄱㄱ 2012/10/23 2,517
168263 발모제 좀 추천 해주셔요 ^^ 3 랴뷰 2012/10/23 1,259
168262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 3 저녁 2012/10/23 1,736
168261 내용물 가장 많은 요거트 랭킹이예요~ 세레나정 2012/10/23 1,752
168260 제 성격이에요. 4 .. 2012/10/23 968
168259 애플은 AS가 너무 안 좋네요 9 앵그리 2012/10/23 1,621
168258 박근혜는 동서화합 故김대중을 더 이상 욕보이지 말라!~ 3 호박덩쿨 2012/10/23 603
168257 사랑니 뽑고 통증에 ㅜㅜㅜㅜㅜㅜㅡ 5 아픔 2012/10/23 2,852
168256 외로워서 울었어요 ㅠㅠ 15 미소 2012/10/23 5,618
168255 배우 박철민이 중대 총학회장...열렬 운동권이었다니!!! 7 놀람 2012/10/23 3,369
168254 오일폴링할때 기름을 입안에머금고만 있나요? 3 오일폴링 2012/10/23 2,860
168253 강아지 각막궤양, 천공 아시는 분 5 패랭이꽃 2012/10/23 3,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