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왕따는 무조건 나쁜걸로 알고 있잖아요..
만약에 스스로 왕따되기를 자처 하고 있다면.. 그럼..가해자는 누고 피해자는 누구인지..
지금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인데요.. 이 아이 엄마는 1학년때부터 같은 어머니회모임으로 다 친분이 있고 잘 지내요..
그런데 그 여자아이가 욕도 많이 하고 친구집에 가면 그집 냉장고문열어 음식같은거 다 꺼내먹는건 예사고..
2학년때 저희집에 놀러온적 있는데 아이가 싱크대위에 올라가서 컵을 꺼내고 현관문을 수십번을 열고닫고..
그아인 엄만 그냥 고함만 한번 지르고 끝..
그런데 이제 머리도 크고 하니까 슬슬 은따 및 왕따를 하고 있는 모양인데..
이 아이 엄만 자기 아이 말만 듣고는 반 아이들한테 자기애한테 왜그렇게 하냐며 따지고 ..
왜 같이 안놀고 왕따시키냐고 그러고..
그러다 보니 아이들사이에서 아이엄마까지 욕하는 상황까지 갔어요..
그아이가 어떻냐면.. 다른 학부모 엄마가 이야기 해주는데
자기딸이랑 짝지인데..여름방학 끝나고 방학과제로 상장 내주잖아요.. 그래서 짝지가 상을 받고 자리에 앉는데
다짜고짜 " 야, 이시발X아, 니만 상 받나 " 하더래요..
그래서 그 짝지가 넘 어이가 없어서 "입닥치고 눈까리 깔아라 시XX아" 했데요.. 5학년 여자아이들이..
그러니까 찍소리도 못하고 자기엄마 한테 자기한테 욕했다고 일러받치고
또 전화가 와서 우리딸한테 왜 욕하냐고 그러고..
이 엄만 자기딸이 왕따피해자라고 이야기하고 다닌다는데..
도대체 이런 경우 누가 피해자고 누가 가해자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