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비슷한 나이대 분들 밥 먹으며 최근 드라마 이야기하다 90년대 중고생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때도 지금처럼 학교폭력이 심했냐는 이야기가 주제였습니다
제 때는 왕따래봤자 그냥 반에서 안어울리는 애, 소풍 때 혼자 오는 애, 무리에 못 끼는 애는 있었지만 특별히 그 애를 괴롭히진 않았던거예요 (90년대 후반 세대) 일본 이지메 이야기가 많이되며 우리나라에도 들어온다 큰일이다라는 정도로 언론에서 그랬지만 실제 아이들은 순둥이였거든요
그런데 남자 분들은 그 때 이지메는 모르지만 학교폭력 엄청 심했다고, 일진회 나왔고 아이들 불량써클 나오던게 90년대 말이라고 하더라구요 남자분들은 지역마다 다른지는 모르지만, 대게 일진회 있었고 다들 반에서 패싸움도 나고 했다고 하던데.
어떤 고등학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범한 수도권 일반고를 기준으로 해도 그랬다해서.
여자랑 남자랑은 달랐나 궁금해지더라구요, 우리 여중 때는 좀 노는 애들이 있었고 괴롭히고 찍는 애도 있어 문제도 있었지만 초반 학교에서 짤리고요 그땐 정학 퇴학이 지금보다 쉬울 때라서. 일반고 수준은 전혀 안이랬어요.
82님들 때는 어떠셨나요?
또 남녀공학 고등학교 나오신 분들은 어떠셨어요? 여고라 남녀공학 고등학교에 대한 로망이 있거든요. 거긴 학교폭력이나 이런 문제 안심했을것 같은데. 남녀합반이던 분들도 있으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