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잘때마다 뭔가 날카로운게 눈에 닿을것 같은 생각이 나서 답답해서 잠을 못자겠다네요.
초등학교 3학년이고, 한두달 전부터 그래요. 스트레스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물어보면 특별한 일은 없다고 하고,
혼자자기 싫어서 그런가 싶어서 같이 있어줘도 그러네요.
이런 증상도 있나요?
잠잘때마다 뭔가 날카로운게 눈에 닿을것 같은 생각이 나서 답답해서 잠을 못자겠다네요.
초등학교 3학년이고, 한두달 전부터 그래요. 스트레스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물어보면 특별한 일은 없다고 하고,
혼자자기 싫어서 그런가 싶어서 같이 있어줘도 그러네요.
이런 증상도 있나요?
뾰족한거에 공포를 느끼는 증상인데요.
정식으로 병명도 있어요.
관찰해 보시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면 병원에 데려가 보세요.
끝이 뾰족한 송곳이나 창을 보면 무서워하는 첨단(尖端)공포증이라고 하죠.
제가 그래요.... 선단 공포증이라고 하는데 나이와 상관이 없어요.
나이가 스물 중반인데도 얇은 종이나 칼날 생각만 해도 온몸이 파르르 떨립니다.
다른 사람이 식칼, 가위 들고 있는 걸 봐도 혀가 오그라들고 그래요. 잠잘 땐 이불 꽁꽁 싸매고 자고요.
잠을 못 잘 정도면 심각한 거 같네요. 윗분 말씀처럼 문제가 크면 병원 가시는 게 좋아요...
저도 약간 그런 증상이요.
두번째 손가락에 뾰족한 것이 찌르는 듯한 상상이 수시로 들어서 그 부위가 실제로 계속 아픈..
초등학교땐지 중학교땐지부터 생겨서 지금까지....
그리고 또 날카로운 칼이 발바닥이라던지 이런 데 닿는 상상 같은 것.
글쎄요. 병원 간다고 금새 치료되고 할 것 같진 않구요.
따뜻하게 품어주세요.
불러 온다라는 말의 의미를 아시나요.
제가 정신질환쪽을 경험해봤는데요.
가슴이 답답하고 기운이 없고 어지럽고 이런 몸 상태에서는
생각도 나를 답답하게 하고 어지럽게 하는 생각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저절로 들어요.
즉 아이의 몸 상태를 잘 살펴봐주세요.
혈액순환도 잘 안되고 가을 되서 몸도 건조해지고 체력 자체가 약한 아이일것 같아요
매일 줄넘기같은 운동 꾸준히 시키시고
단백질 음식 잘 챙겨먹게 하고 채소 섭취는
여기서 회자되었던 해독주스 만들어서 매일 두 세컵 씩 먹여보세요.
그리고 그 나이때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본인이 스트레스라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몸만 그렇게 반응하더군요.
체력이 약한 아이들은 계절이 바뀌는 것도 스트레스고
개학하고 학교가는 거 자체도 스트레스예요.
뭔가 아이의 체력을 넘어선 활동등이 있을꺼예요
엄마가 알아서 조절해주고 아이의 건강관리 신경 많이
쓰셔야 할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