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특정 생각때문에 답답해서 잠을 못자겠대요

이런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12-09-20 12:23:06

잠잘때마다 뭔가 날카로운게 눈에 닿을것 같은 생각이 나서 답답해서 잠을 못자겠다네요.

초등학교 3학년이고, 한두달 전부터 그래요. 스트레스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물어보면 특별한 일은 없다고 하고,

혼자자기 싫어서 그런가 싶어서  같이 있어줘도 그러네요.

이런 증상도 있나요?

IP : 122.32.xxx.1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이름이 있어요
    '12.9.20 12:25 PM (112.104.xxx.67) - 삭제된댓글

    뾰족한거에 공포를 느끼는 증상인데요.
    정식으로 병명도 있어요.
    관찰해 보시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면 병원에 데려가 보세요.

  • 2. ..
    '12.9.20 12:27 PM (1.225.xxx.65)

    끝이 뾰족한 송곳이나 창을 보면 무서워하는 첨단(尖端)공포증이라고 하죠.

  • 3. ...
    '12.9.20 12:40 PM (112.153.xxx.26)

    제가 그래요.... 선단 공포증이라고 하는데 나이와 상관이 없어요.
    나이가 스물 중반인데도 얇은 종이나 칼날 생각만 해도 온몸이 파르르 떨립니다.
    다른 사람이 식칼, 가위 들고 있는 걸 봐도 혀가 오그라들고 그래요. 잠잘 땐 이불 꽁꽁 싸매고 자고요.
    잠을 못 잘 정도면 심각한 거 같네요. 윗분 말씀처럼 문제가 크면 병원 가시는 게 좋아요...

  • 4. .....
    '12.9.20 12:50 PM (1.252.xxx.8)

    저도 약간 그런 증상이요.
    두번째 손가락에 뾰족한 것이 찌르는 듯한 상상이 수시로 들어서 그 부위가 실제로 계속 아픈..
    초등학교땐지 중학교땐지부터 생겨서 지금까지....

    그리고 또 날카로운 칼이 발바닥이라던지 이런 데 닿는 상상 같은 것.

    글쎄요. 병원 간다고 금새 치료되고 할 것 같진 않구요.

    따뜻하게 품어주세요.

  • 5. 몸 상태가 생각을
    '12.9.20 12:59 PM (122.32.xxx.131) - 삭제된댓글

    불러 온다라는 말의 의미를 아시나요.

    제가 정신질환쪽을 경험해봤는데요.
    가슴이 답답하고 기운이 없고 어지럽고 이런 몸 상태에서는
    생각도 나를 답답하게 하고 어지럽게 하는 생각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저절로 들어요.

    즉 아이의 몸 상태를 잘 살펴봐주세요.
    혈액순환도 잘 안되고 가을 되서 몸도 건조해지고 체력 자체가 약한 아이일것 같아요

    매일 줄넘기같은 운동 꾸준히 시키시고
    단백질 음식 잘 챙겨먹게 하고 채소 섭취는
    여기서 회자되었던 해독주스 만들어서 매일 두 세컵 씩 먹여보세요.

    그리고 그 나이때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본인이 스트레스라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몸만 그렇게 반응하더군요.
    체력이 약한 아이들은 계절이 바뀌는 것도 스트레스고
    개학하고 학교가는 거 자체도 스트레스예요.

    뭔가 아이의 체력을 넘어선 활동등이 있을꺼예요
    엄마가 알아서 조절해주고 아이의 건강관리 신경 많이
    쓰셔야 할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434 집값 오를거란 말은 아니고 갈아타기엔 좋은 시기 같은데 11:31:53 48
1680433 조선 후기 정치가 채제공 혹시 아시는 분? 11:30:51 33
1680432 소개팅 두번째 만남 1 d 11:30:07 68
1680431 두달만에 코인으로 천만원 벌었다는데요 8 oo 11:27:35 431
1680430 딸애와 음식 같이하자 했던거. 제가 미쳤나봅니다 10 11:26:55 418
1680429 오늘 검사장회의 긴급 소집해서 윤구속 논의한다고 5 답답 11:25:56 330
1680428 검찰 오늘 기소해라 2 ㅇㅇ 11:25:20 142
1680427 검찰아 설선물로 윤석열 기소하라 1 ㄴㄱ 11:23:43 103
1680426 전 부모복도 형제복도 1 .... 11:22:53 182
1680425 남편 비우맞추기 힘들어 이혼한다는 전업들.. 6 하.. 11:20:36 464
1680424 기소안하면 풀려나는거죠? 11 무명 11:17:18 669
1680423 출산후 시댁 가족의 처신 문의 아기낳은 며.. 11:17:11 162
1680422 뉴욕가면 이건먹어봐야한다 2 뉴욕 11:15:38 186
1680421 형제 카톡 명절 선물 머가 나을까요? 7 남같은 형제.. 11:10:16 310
1680420 생활비로 카드 쓰라는 남편 어떤 심리인가요 21 생활비 11:06:43 1,042
1680419 컴퓨터 모니터 화면이 갑지기 미세하게 깜빡깜빡 거리는데 왜 그러.. 모니터 11:02:43 71
1680418 옥씨부인전 여쭤봅니다 6 문의 10:58:18 821
1680417 (오늘기소)일상얘기인데 저는 외모컴플렉스가 있어요. 6 자아성찰 10:57:39 489
1680416 며칠전부터 수시로 머리만 가려워요ㅠㅠ 9 ... 10:54:27 490
1680415 연말정산직장에 다 제출하고 끝난 후 잘못된것을 발견했을때? 2 의료비누락 10:54:25 327
1680414 시선차단필름(사생활보호필름)을 창문 절반만 붙여도 되나요? 4 10:54:16 210
1680413 아귀포 오징어포 EMS로 미국 보내도 되나요? 3 ... 10:52:23 130
1680412 정치글싫다는 사람들 20 .;;; 10:50:06 497
1680411 이준혁응 진짜 방부제 먹나봐요 5 &&.. 10:48:06 869
1680410 박근혜때 살기 좋았다는 사람들 보세요. 12 지나다 10:46:12 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