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먹는게 식비절약이 된다면?

현이훈이 조회수 : 2,986
작성일 : 2012-09-20 10:44:31

사다 드시겠어요? 집에서 해서 드시겠어요?

저희 둘째가 돌이 지났는데 집에서 이유식을 계속 해먹이다 제가 몸이 한동안 아파서 사먹였더니 식비가 훨씬 줄어들더라구요....

애기가 먹는게 한계가 있어서 남은거  후딱 반찬으로 만들어 먹는다고 해도 저희 남편도 집에서 잘 안먹고 저희 큰애도 아직 어른반찬 이것저것 잘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 버리는게 많았거든요..

그리고 애기 이유식재료 산다고 마트 왔다갔다 하다보면 이것저것 사게되고 뭐 그랬어요..

남편한테 이 얘기 했더니 사먹이라는 말도 못하도 집에서 해먹이라는 말도 못하고...

저도 갈등되네요...사다먹일까 해서 먹여야하나...

반찬도 조금씩 사다 먹는게 더 절약이네요....

여러분은 어쩌시겠어요?

 

IP : 118.216.xxx.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놀자언니
    '12.9.20 10:50 AM (121.129.xxx.67)

    음식도 자주해야 절약이지 가끔씩하면 오히려 드는돈이 더 많아요.
    아기 이유식이지만 잠깐이니 배달 받아 주시고 나중에 밥 먹기 시작하면 열심히 만들어서 주세요.
    사실 이유식 만들어서 버리는게 더 많아서 좀 아깝긴 해요.

  • 2. ..
    '12.9.20 10:52 AM (211.253.xxx.235)

    그건 전제조건이 있어야해요.
    집에서 만드는 것처럼 재료 좋은 걸로 깨끗하게 손질해서 조미료 안쓰고, 유통기한 지나지 않은 양념에
    고춧가루 등등 국산이어야하고......등등의 조건이요.
    그런데 그 전제조건이 충족될 수가 없는거잖아요.
    단순히 돈만 따지면 사먹는게 절약이지만, 건강은요?
    조미료도 건강에 안좋다고 난리치는 82인데?

  • 3. ...
    '12.9.20 11:05 AM (1.247.xxx.247)

    윗분말씀처럼 돈이 문제가 아니죠.
    특히 이유식은.
    엄마가 해주는것처럼 깨끗하게 좋은재료 쓰는지 모르는거구요.

    이상하네요. 전 만들어 먹이는동안 거의 돈 안들어갔는데요.
    가능하면 어른들 먹는 식자재 이용했거든요.

  • 4. 현이훈이
    '12.9.20 11:22 AM (118.216.xxx.64)

    저도 어른들 먹는 식자재 이용해요...그리고 버리는게 넘 많아서 아까워요...저도 애 먹다가 남긴거나 먹지 잘 안먹는 스타일이고 남편도 일주일에 몇번 집에서 먹을까...큰애도 어려서 어른들 반찬을 잘 안먹어요...
    그러다보니 애 이유식할려고 산것들은 조금 해먹이고나면 다 버리는 꼴이 되는거에요....
    너무 눈에 띄게 줄어드니까 그런거죠....

  • 5. 음..
    '12.9.20 11:25 AM (115.126.xxx.16)

    다른 것도 아니고 아기이유식이니까
    사다먹는 곳이 믿을만한 곳이라면 사다 먹고 아니라면 아껴아껴 재료 잘활용해서 집에서 해먹이는게 좋겠죠~

    파는 곳이 어떤 곳인지부터 한번 파악을 해보세요. 그런 다음 결정^^

  • 6. 재료선택
    '12.9.20 11:28 AM (122.153.xxx.130)

    유기농 및 최상급을 사용하시나봐요?

    그렇지 않다면 사먹는 것보다 집에서 해먹는게 싸게 먹혀요
    아이 돌 지났으면 어른들 먹는 반찬에서 맵지 않게만 골고루 해주세요.

    엄마가 아프던가 힘에 부칠 때 사먹고요

  • 7. ..
    '12.9.20 11:39 AM (59.15.xxx.184)

    식구들 먹거리를 다 따로 하니 힘들고 음식 남고 그러는 거 같은데요
    돌 지났으면 같이 음식 해도 괜찮아요
    어른 음식한 후 간 하기전 먼저 덜고 어른은 거기에 간을 좀더 해서 먹으면 되구요
    이유식이라는 게 영양섭취도 있지만 적어도 세살까지 음식을 골고루 먹여 맛을 기억하게 하려는 의미도 있는 걸로 알아요
    사먹는 것도 유기농으로 하려면 비용 적지 않을걸요
    젊은 엄마들이 직접 이유식 해먹이고 그런 건 좋은데 넘 이유식에 매달리면 힘들잖아요
    그리고 아기도 어느정도 간이 되있고 씹는 맛도 있어야 잘 먹어요

    아기 덕에 다른 식구도 좋은 것 잘 먹자 이런 식으로 편하게 하시던가
    아니면 사서 드시던가...
    일단 엄마 맘이 편한 게 좋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70 피곤할때 운동을 하는게 파로 푸는데 좋을까요 아닐까요 3 ... 2012/10/08 2,014
161769 직장 다니는 여성분들, 미혼, 기혼 구분없이 나이 리플 달아보아.. 15 // 2012/10/08 2,703
161768 이런 빗물받이 보신적 있으세요??? 3 나나루코 2012/10/08 2,249
161767 초2딸 학교수학숙제 울며풀어요 10 학교숙제 2012/10/08 2,191
161766 무도 지드래곤 그대리영상 2 우잉 2012/10/08 1,806
161765 리듬체조는 신체적 특성이 많이 좌우하는 운동 같아요 ㅇㅇ 2012/10/08 1,042
161764 만약 구미시장이 박원순이었다면 5 어쩔 2012/10/08 1,270
161763 욕실공사 삼백만원 16 적당한가요?.. 2012/10/08 4,341
161762 일본은 건방지다. 9 hooi 2012/10/08 1,493
161761 폐암치료 중 폐렴 후 원기회복 5 음식 2012/10/08 4,148
161760 뭐야~~서래마을.... 46 우유캡틴 2012/10/08 20,885
161759 런던에 사시는 분중 낼 하루 가이드 해주실분. 1 영국 2012/10/08 1,504
161758 김장훈 스태프 다른 증언이 있네요. 52 공항에 2012/10/08 14,670
161757 참 아쉽다 박근혜가 이걸 봤어야 하는데.. 호박덩쿨 2012/10/08 998
161756 개국 7개월 만에 JTBC 825억, TV조선 506억 ‘적자’.. 13 샬랄라 2012/10/08 3,184
161755 포도잼 만들려다 포도쥬스 만들었는데 너무 달아요.. 4 날개 2012/10/08 1,249
161754 시어머니 시아버지 오시면 안방 내드리나요? 21 2012/10/08 5,913
161753 남동생에게 한 없이 퍼 부어 주시는 친정 엄마 14 고민 2012/10/08 3,762
161752 섬진강 강가에서면 으로 시작되는 시 제목이 궁금해요~ 5 섬진강~ 2012/10/08 946
161751 걸어서 퇴근하면 1시간인데 이걸로 운동이 될까요? 12 운동 2012/10/08 3,875
161750 IMF, 2018년까지 세계 경기 회복 없다 ㅉㅇ 2012/10/08 1,156
161749 김재철 이어 배석규 YTN사장도 국감 직전 해외출장 4 샬랄라 2012/10/08 905
161748 초5아들 키가 작아 걱정이에요 8 에궁 2012/10/08 2,588
161747 급성신우신염 10 ,,, 2012/10/08 2,637
161746 내일 보람차게 외출좀 할수있게 도와주세요. 5 .. 2012/10/08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