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사진 안 찍는분도 계시죠?
하나같이 비슷한 배경에 뽀샤시 천사처럼 웃고있는 아기들. 물론 정말 예쁘긴 한데 감동이없네요.
둘째에 딸이여서 정말 사랑스럽고 예쁘긴 한데 ....
저같은 맘으로 안 찍으신 분 계세요?
그런 분들은 다른 대안이 있으셨는지 ... 궁금합니다~
1. 전
'12.9.20 10:23 AM (171.161.xxx.54)스냅작가 집으로 불러서 찍는 사진도 이쁜거 같고
올림픽공원 같은데 야외촬영도 이쁘더라고요.
스튜디오 사진은 넘 인위적이라고 생각해요.2. 에구
'12.9.20 10:25 AM (175.213.xxx.186)돌잔치는 안하더라도 사진은 찍어주세요.
디지탈카메라가 아무리 대중화됐다 해도
전문사진사가 찍은 거는 다르죠.
저는 웨딩촬영 안 한 거는 하나도 후회 안 되는데
아이들 백일, 돌사진 사진관에서 찍어 앨범 만들어놓은 건
참 잘했다고 생각해요.
둘 다 잔치는 아무 것도 안 했어요.3. 저두요
'12.9.20 10:29 AM (221.165.xxx.188)저희아가도 이제 한달쯤 있음 돌인데.. 이번엔 스튜디오에서 안찍을려구요. 50일 100일까진 찍었는데 아기가 싫어하는통에 다들 괴로웠던지라 엄두가 안나네요. 남편은 그때 데인후로(?) 돌은 찍지말자고 엄포를 놔서 ㅜ 저는 차라리 그돈으로 이쁜옷 제가 산다음 그거 입히고 여행가서 찍거나 셀프스튜디오 가서 찍을까 생각중이에요. 첫애인데도 돌잔치도 안하고 사진도 안찍네요 ^^;
4. 전 안했는데
'12.9.20 10:31 AM (116.41.xxx.233)전 지금 아들들이 4살,6살인데..어디서 찍을까 알아보는 것도 귀찮고 별 필요있겠나 싶어 둘 다 안했는데...요즘은 좀 후회돼요...앨범까진 안해도 돌 독사진이라도 찍어둘걸 하구요..핸폰이나 디카로 사진을 종종 찍긴 하지만 보관도 잘 안되고..꺼내보는 맛도 없고..큰아이는 돌 좀 지나서 셀프사진관가서 찍은 100여장의 사진...이거라도 한게 다행이다 싶어요..그래서 조만간 스튜디오 가서 아이들 중심으로 해서 가족앨범찍을까 생각중이에요..이거라도 빨리 해놔야 나중에 아이들이 보고 추억하지 않을까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