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죄송하지만 고혈압 약드시는 남편두신 분들께 여쭤 볼께요
5년전부터 남편이 혈압약을 먹고 있어요
그전부터 혈압은 높았고 집안 내력인것같네요(시부가 고혈압에 당뇨.. 심장질환 합병으로 급사셨어요;;
아마 그때부터 리스가 된것같아요.
물론 애낳고 키우고 직장다니라 저도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최근들어 아이도 크고 저도 정신좀 차리고 하니 혈압약이 부부관계에
안좋은 영향을 주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하고.. 앞으로도 계속 리스로 살아야 되는지 걱정이에요
전 40초고 남편은 40중반이에요..
이런걸로 남편과 이야기 한적은 없어요.. 몸이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지는것같은데 남편은 둘관계가
소원해진게 제탓이라고 생각하는것 같더군요. 제가 예전처럼 사랑스럽지 않다나봐요.
전 코 쿨쿨 골며 잠이든 남편이 원망스럽고요. 소 닭보듯 된 우리부부는 어떻게 해야 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