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비탈출하신 분들, 비법 공유해볼까요? 저부터 하나~

변비탈출 조회수 : 3,577
작성일 : 2012-09-20 08:50:56

저 한 1년 무지 고생했어요.

과민성대장증상이 겹쳐서 뱃속에 가스가 부글부글...저녁쯤 되면 진짜 주사기 같은 거 있음 넣어서 가스 좀 쭈욱 빼 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얼마나 불편하고 힘들었는지...수시로 나오는 가스로 사람들 많은 곳에 갈 수도 없었구요. 

게다가 변비는 얼마나 심한지...변기 잡고 울고 싶었네요.

 

그러다 얼마 전부터 좋아졌어요!

방법은

1. 식사 후 감식초 한 스푼씩 마시기

- 위산 과다이신 분들은 이거 안 된다고 하던데...저는 소화도 잘 안 됬었거든요. 이거 하면서 소화도 훨씬 잘 되고 한 일 주일쯤 후 부터는 장도 많이 편안해 지는게 느껴졌어요.

 

2. 유산균 복용

-이제는 더 이상 복용하지 않는데, 한 3개월쯤 먹었거든요. 확실히 가스 덜 차고 변비에 좋았어요.

 

3. 아침 공복에 생강커피 마시기

-전 이게 효과가 짱이었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공복에 한잔 마시는데요, 조금 있으면 아랫배에 신호가 와요. 그럼 얼마나 시원하게 배변하게 되는지.... 너무 사랑합니다!

외국에서는 카페에서도 많이들 판다고 하던데...

뭐 생강커피 만드는 방법은 다양하겠으나 전 간편하게 믹스커피 한 봉 넣고 국내산생강가루 농협에서 파는 거 반 티스푼 쯤 넣어서 타먹어요. 죽염 한 꼬집 넣으면 더 좋더군요. 건강관련 서적에서 본 적 있는데 커피의 찬 성질이 생강과 죽염으로 완화된다고 해요. 생강이 몸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에 좋은 건 널리 알려져 있잖아요.

사실 변비에 도움이 될거란 생각은 전혀 못 했고, 몸이 찬 편인데 커피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생강을 타 먹으면 좀 낫지 않을까 해서 먹기 시작한건데 이게 변비에 도움이 될 줄이야!!

 

여하튼 저의 변비탈출 비법이었습니다. 체질마다 효과가 다르겠지만, 혹시라도 도움되실 분이 있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또 다른 변비탈출 비법 있으신 분들~ 비법 공유해 보아요^^

다들 장 튼튼, 건강하세요!!

IP : 183.101.xxx.1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아라얍
    '12.9.20 9:04 AM (112.170.xxx.65)

    1. 저녁에 고구마 먹기
    2. 아침에 믹스커피 한잔 마시기. 내일부턴 생강 한 수저 넣어서 먹어 볼래요.

  • 2. 제방법
    '12.9.20 9:07 AM (125.149.xxx.108)

    1.물 많이 마시기.
    2.떠 먹는 요구르트 집에서 만들어 한고봉씩 고구마,복숭아 블루베리,견과류등 넣어 먹기
    3. 야채를 조금씩이라도 꼭꼭 먹어주기..
    매일 그분을... 봅니다.

  • 3. 저는..
    '12.9.20 9:25 AM (121.157.xxx.2)

    아침에 눈뜨자마자 물 한잔 마십니다.
    이걸로 변비 싹 다 고쳤어요.

  • 4. 요엘리
    '12.9.20 10:25 AM (175.223.xxx.59)

    함초환이요. 이거 3주정도 인내를 가지고 매일 20알씩 자기전 먹었더니 18년 만성변비 탈출했어요.

  • 5. 프쉬케
    '12.9.20 10:25 AM (182.208.xxx.251) - 삭제된댓글

    물도 많이 먹고 야채도 많이 먹는 편인데 저는 왜 이럴까요
    아침마다 화장실에서 울고 싶네요

  • 6. DKCKA..
    '12.9.20 10:34 AM (125.149.xxx.108)

    덧붙이자면..세끼를 규칙적으로 같은 시간에 드세요...

  • 7. ...
    '12.9.20 11:11 AM (59.15.xxx.184)

    효소
    앵배추

  • 8. 산책과 밥
    '12.9.20 12:58 PM (124.153.xxx.235)

    1.저녁 식사후 1시간 공원 산책하기
    2.아침밥 먹기

  • 9. 운동
    '12.9.20 5:24 PM (92.100.xxx.255)

    꾸준한 운동도요..
    정도 밖에 없는거 같아요.

  • 10. 유용한정보
    '12.9.21 1:06 AM (175.209.xxx.96)

    감사합니다^^

  • 11. 변비탈출
    '12.9.21 8:36 AM (183.101.xxx.148)

    좋은 정보 많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 같은 경우는 현재 일의 특성상 하루 종일 앉아있어야 해서, 운동 중요한 것 알지만도 먹을 것으로 방법을 찾아내야 했거든요.
    이것 저것 해 보다가 특히 생강커피로 특효를 보아서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모두 변비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 12. 천년세월
    '18.7.8 3:11 PM (175.223.xxx.71) - 삭제된댓글

    변비효과 있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77 미대 입시 준비하는 자녀두신 학부모님들 질문이 있어요.. 23 미술 2012/10/26 7,163
169476 푸켓을요.. 정말.. 싸게 간다면.. 7 ........ 2012/10/26 1,984
169475 체온이 34도? 1 허걱 2012/10/26 4,636
169474 깡패 고양이가 드디어 뽀뽀를 배웠어요. 9 ..... 2012/10/26 2,122
169473 올케 남동생 결혼에 시댁 축의금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32 아델라 2012/10/26 8,307
169472 사과 홍옥 좋아하시는 분? 맛있는 홍옥 살 곳 찾았어요. 7 홍옥사랑 2012/10/26 3,429
169471 중고딩 딸이랑 친하신분!!!!!!!!!!?????????? 9 아웅 2012/10/26 1,838
169470 전 중앙정보부장 김형욱이 책을 쓰고 죽었나요? 아님 왜 저자가 .. 1 김형욱질문 2012/10/26 1,278
169469 홈쇼핑..에 빅마마는 대체 5 eofldl.. 2012/10/26 3,619
169468 거실에 월시스템 책장 쓰시는 분 계세요 1 2012/10/26 1,572
169467 정신병원에는 가족?중 두명만 동의하면 입원시킬수 있데요 6 ... 2012/10/26 1,846
169466 삶았는데 설탕 코팅 같은 진... 2 ㅡ,ㅡ 2012/10/26 950
169465 이거 임신증상일까요?? 2 임신증상 2012/10/26 2,342
169464 애니팡 점수 정체에 대한 고찰. 쪽집게 과외 플리즈~~ 16 깍뚜기 2012/10/26 2,901
169463 닉네임 "웃지요11" 를 민주당에 제보 했습니.. 10 .. 2012/10/26 1,677
169462 전세 담보 대출...해보신분..혹은 잘 아시는 분요.... 1 ... 2012/10/26 872
169461 에스프레소 머신좀 봐주세요. 8 봐주실래요... 2012/10/26 1,659
169460 생각 좀 하구 삽시다 4 생각 좀 하.. 2012/10/26 1,304
169459 광교 요즘 시세 어떤가요? 5 집. 2012/10/26 2,205
169458 금요일인데 아들이랑 둘이서 뭘 할까요? 5 불금 2012/10/26 947
169457 풀색 카키색과 잘 어울리는 색은요? 6 질문 2012/10/26 29,859
169456 바람 필거라 꿈에도 생각하지 안았던 남편 8 아직도 살아.. 2012/10/26 4,846
169455 박근혜 후보의 금일 발언.... 8 으흠... 2012/10/26 1,148
169454 문재인, 10.26 맞아 '안중근 묘역' 참배 2 샬랄라 2012/10/26 824
169453 쌍방폭행시 나중에 맞은 경우에는 법적으로 어떻게 되나요? 4 그냥 2012/10/26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