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같이 사는거 불편한거 모르는 사람이 어딨을까요...
근데 며느리지만, 가사생활 어느정도 분담해서 하고(어르신에게 뭘 시키는게 아니라...며느리가 자리 비울땐 혼자 밥 차려드시거나 등등..)
아들이 집안일 하는거에 서운하게 생각하지않고
육아간섭없고 종교활동 할경우 일요일에 집비우거나 집에서 모임을 갖거나 등등..
왜 늦게 들어오냐 주말에 어딜가냐 친구 왜 만나냐 등등의 간섭 전혀없다는 상호간의 약속을 처음부터 한다는
전제가 있으면....합가하시겠나요?
뭐..이런 것들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내집에서 옷 편하게 못입고 맘대로 낮잠도 못자고 게을러질수도없고
그런부분들이 불편하겠죠...말그대로 '생활'이니까요.
근데 정말 부모님들이 연로하신다면 그땐 전 꼭 모실생각인데..
옷은 자유롭게 못입더라도 들어오고 나가는거..위에 열거한것들을 전제로 모시겠따는거..
어른에게 너무 경우없는 요구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