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 꽉 찬 분들, 이런 사람...... 어떠시겠어요?

고민 조회수 : 2,721
작성일 : 2012-09-19 23:20:56
오래 연애를 쉬고 있던 꽉 차고 넘치는 처자인데요,
아주 괜찮은 사람이 있어서 소개를 시키려다가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말을 들었어요.

키도 적당, 외모도 그냥 수수한 평균, 학벌은 좀 좋고 돈은 많이 못 버는 직업, 그런데 참 사람이 선량하고 괜찮아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아주 자세히는 모르는 사이구요. 그 소개에 나서려던 저의 지인과 그 남자가요.
선량하고 지적인 사람이 좋은데, 그런 사람이 참 드물더라구요. 많아 배웠다 싶으면 덜 착하거나, 착하다 싶으면 좀 덜 똑똑하거나. 그래서 오 그런 사람이면 좋아, 했는데 알고 보니 돌싱이라는 거예요.
서류에는 남지 않은 결혼이라는데..... 그럼 금방 헤어진 거겠죠.

저는 제가 그런 쪽에 선입견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막상 닥치고 보니 여러 생각이 드네요.
무엇 때문에 헤어진 걸까.... 누구에게 결정적인 이유가 이썼던 건지 모르는데 혹시 그 남자 쪽이면?(그런 거 물어볼 수 있는 사이는 아니예요)
나는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고 싶은 소망이 있었는데, 어딘가엔 이 사람만큼 괜찮고 결혼 안 한 사람도 있을지 모르는데....
누군가와 미래를 계획하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식장에 서고, 신혼여행을 가고, 새 살림을 시작하는 게 모두 개인의 역사인데, 만약 그 사람을 소개받고 잘 된다 해도 나는 영원히 두 번째 기억일 텐데. 나랑 뭘 같이 해도 항상 먼젓번 그림자가 있겠지.

이런 생각들이 들어요.

그런 생각 들면 관두라고, 소개 안 받으면 그만이라고 하실 것도 같은데 ㅎㅎ 저도 그런 생각은 하지만요, 드물게, 사실은 거의 처음 보다시피 한 괜찮은 사람이다 싶기도 하고..
그래서 다른 분들은 이런 경우라면 어떤 생각이 들 것 같은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써 봤어요.
휴휴. 세상은 넓고 남녀는 많은데 제 짝은 어디 있는지 모르겠네요~~~ 어디 가서 저도 크게 빠지지 않는 사람으로 잘 준비(?)하고 살아 왔는데 요즘은 미모도 점점 죽어가고..... 심란해요.

IP : 203.236.xxx.2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9.19 11:22 PM (203.236.xxx.250)

    휴대폰으로 쓰다 보니 오타도 나고 글이 두서가 없네요. 양해를;;

  • 2. 음....
    '12.9.19 11:24 PM (112.104.xxx.29) - 삭제된댓글

    차인표도 돌싱이었죠.
    그렇게 마음에 드셨다니 일단 만나는 보세요.

  • 3. ....
    '12.9.19 11:28 PM (211.234.xxx.99)

    만나보세요
    괜찮고멀쩡한분인데
    저아는분도그런분있었어요
    좋은분만나결혼했구
    전그오빠돌싱이라고생각안했는데
    아는사람이라그렇게쉽게생각했나
    이글보니그런생각드네요

  • 4. jipol
    '12.9.19 11:36 PM (216.40.xxx.106)

    헤어진이유 꼭 알아보세요.

    여자측의 잘못일수도 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19 어려워요 인간관계 2012/09/20 1,552
158518 악~~~ 음캠에 강남 스타일~~~~ 3 18층여자 2012/09/20 2,830
158517 유튜브에서 동영상 퍼오는 것 등 사용법 알려 주세요,,,, 1 유튜브 2012/09/20 2,135
158516 안철수 대통령 후보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 5 우리는 2012/09/20 2,930
158515 저 아래 동그랑땡 이야기를 보고 1 며느리 2012/09/20 2,158
158514 박그네 곰탕집... 5 ㅎㅎ 2012/09/20 2,490
158513 친구가 갑자기 연락끊으면 어떠세요? 30 2012/09/20 9,939
158512 무릎꿇고 고시생의 어려움 듣는 문재인 대선후보 4 우리는 2012/09/20 4,399
158511 강용석이름이 오르내리는데... 8 -_-^ 2012/09/20 2,364
158510 아주 쉬운 멸치볶음 방법. 6 맛맛 2012/09/20 4,106
158509 다들 냄비 몇개씩 가지고 계시나요? 8 ... 2012/09/20 3,336
158508 새누리 "안철수 단일화 그만두고 독자 출마해야".. 17 기사 2012/09/20 4,509
158507 “2009년 쌍용차 노사 타결 임박 알고도…조현오, 상부지시 무.. 3 세우실 2012/09/20 1,924
158506 수세미 효소를 담으려고 구매했는데요 3 나야나 2012/09/20 3,142
158505 윗집 개 짖는 소리 어떻게 할까요? 13 치히로 2012/09/20 4,308
158504 스마트폰, 지금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좋은가요? 3 무녀 2012/09/20 2,310
158503 왕따 및 은따에 대해서 4 더클수있어 2012/09/20 2,745
158502 북촌 한옥 마을 어떻게 돌면 좋을까요? 1 보라돌이 2012/09/20 3,492
158501 이번 주말 부츠신기엔 그럴까요? 7 dd 2012/09/20 2,510
158500 안철수 대통령 출마선언에 눈물이 흐른 이유 3 우리는 2012/09/20 2,576
158499 구찌시계를 하나 사려고하는데요 2 스노피 2012/09/20 2,634
158498 박근혜...흰머리 날때 되지 않았나요? 8 zzz 2012/09/20 4,375
158497 선행 안 하는 수학과외선생님 23 중,고등 맘.. 2012/09/20 5,594
158496 비위 약하신분 금지) - 배변 건강관련 문의요 2 죄송 2012/09/20 1,736
158495 평창여행 단체이용시 버스무료지원? kbvoem.. 2012/09/20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