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까지는 모르겠는데 조중동은 손을 안 들어서 질문순서가 안 간 거라네요.
오마이방송 끝까지 봤더니 기자님이 정정해주더라구요.
이런 회견할 땐 질문순서와 어떤 질문을 할지 미리 정해놓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 경우엔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단일화 같은 동일 질문이 반복된 것 같다라는 식이었거든요.
그러면서 매체에 대한 선호도를 알 수 있었다며 웃더라구요.
그런데 나중에 확인해봤는지
조중동 기자들(과 M, K도인지는 기억이 안납니다만) 아예 손을 안들었답니다.
참 내... 그냥 웃고 맙니다;;;
아, 그리고.
정동영 고문도 확실하게 말씀하시네요. 단일화 합니다! 라고.
한두달은 문, 안 두 분이 자신의 정책에 대해 충분히 국민들께 설명하고
두분이 함께 서로의 정책에 대해 검증해 보고, 그 이후에...
당연한 수순이지요!
그러면서 안후보님.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치권의 변화라는 말씀만 계속하셨다고,
일부러 열심히 들었는데 의도한 건지 정권교체라는 단어는 쓰지 않으셨다고.
그러고 보니 정말 그랬지요.
회견 보신 분들은 다 아실 것 같아요. 어떤 마음으로 출마선언하신 건지...
단순히 정권교체가 아닌 우리나라 정치권의 새물꼬를 트겠다는 결심.
그렇기에 이렇게 벅차겠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