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이 친구를 데리고 나오는 이유는???

고민남 조회수 : 9,376
작성일 : 2012-09-19 14:53:43
제가 여자애를 만나기로 했는데요 주말에
근데 친구랑 같이 나온다고 하네요 ㅡㅡ;; 
초면도 아니고 안면이 있긴한데 왜 친구를 데리고 나오는 걸까요?? 
여자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그닥 관심없고 
친구랑 맛있는거나 먹을겸해서 
연락오는 남자중에 하나 골라서 만난다는데.. 
이게 사실이면 참 씁쓸하군요. 

별로 관심이없으면 약속 있다고 만나질 말던지
약속이 있는것도 아니라고 하고.. 
왜이러는 걸까요??? 

굳이 저럴꺼면 관심없는 남자 만나서 왜 
시간을 소비하는건지... 
남초에 먼저 올렸는데 여초 사이트에서
백프로 정답을 얻을꺼같아서 올립니다.
좋은 결과는 기대안함..
IP : 122.232.xxx.18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9 2:55 PM (112.223.xxx.172)

    얻어 먹으러 오는겁니다. 둘 다 거지...

  • 2. ...
    '12.9.19 2:56 PM (122.43.xxx.19)

    남자친구가 괜찮아서 친구에게 자랑 하려고..

  • 3. ..
    '12.9.19 2:57 PM (122.36.xxx.75)

    이유야많지요
    보고싶긴하나 아직 둘이 보면 불편하니 그렇지요

  • 4. 고민남
    '12.9.19 3:01 PM (211.140.xxx.122)

    그래서 어색하냐고 그러니까 그건 아니랍니닿ㅎ
    자기는 그런거 없다고. 역시 셔틀 맞죠??? ㅎㅎ
    남초여초 공통 답변...

  • 5. ㅇㅇ
    '12.9.19 3:01 PM (211.237.xxx.204)

    자랑하려고 또는 호구 뭐 암튼 둘이만 은밀하게 진행하고 싶진 않은것 같긴 하네요.
    친구한테 나 좋아하는 이런 호구 있다는것 자랑하려고죠..

  • 6.
    '12.9.19 3:02 PM (175.119.xxx.225)

    양심있는 여자라면 어색하기도 하고 친구에게 남자에 대한 의견 물어보려구 그러는 걸 수도 있어요.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뭐 먹고싶냐고 물어봤을 때 너무 비싼 곳 들이대면 양심없는 여자일 확률이 높으니까 뒤집어쓰지 마시고 더치하고 빠빠이~ 하시구요 ㅋ

  • 7.
    '12.9.19 3:02 PM (106.177.xxx.49)

    혼자서는 원글님이 어떤 사람인지 판단이 잘 안서니 친구의 눈을 빌어 님을 판단해보거나
    아님 얻어먹으러 오거나 둘중 하나.

  • 8. .............
    '12.9.19 3:02 PM (125.181.xxx.2)

    만나지 마세요. 호구됩니다. 친구들에게 나 이런 호구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하고 자랑하는 거죠.

  • 9. ㅇㅇ
    '12.9.19 3:03 PM (211.237.xxx.204)

    아니면 이럴수도 있겠네요.
    남자에게 난 너와 단둘이 어떤 진행을 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남자에게 그렇게 보이고 싶은거죠..

  • 10. 주말에
    '12.9.19 3:06 PM (183.100.xxx.233)

    집에 있기는 심심하고..원글님이랑 단둘이 만나는 건 재미없고..친구한테 나 좋다고 밥 사주는 남자 있다고 자랑도 할겸 데리고 나오는 거죠.
    근데 또 낯 많이 가리는 여자라면 원글님이 좋긴한데..둘만 있긴 아직 어색하니 성격 좋은 친구하나 데리고 가서 안어색하게 만들려고 그러는 걸지도... 여자분이 어느 성격인지 원글님이 알겠죠?!

  • 11.
    '12.9.19 3:06 PM (211.246.xxx.190)

    너무 한곳으로 몰고 가세요

    그여자가 둘만있기 불편해서이기도하고
    님을 자랑할려고
    또 님이 어떤 사람인지 살펴달라고 선보일수도있는거죠

    요즘 젊은사람들보면
    너무 경제적인것만 생각할때가많은거 같아서
    보기 안좋네요

  • 12. ㅎㅎ
    '12.9.19 3:06 PM (63.72.xxx.220)

    양심있는 여자라면 어색하기도 하고 친구에게 남자에 대한 의견 물어보려구 그러는 걸 수도 있어요.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뭐 먹고싶냐고 물어봤을 때 너무 비싼 곳 들이대면 양심없는 여자일 확률이 높으니까 뒤집어쓰지 마시고 더치하고 빠빠이~ 하시구요 22222222222222222

  • 13. ....
    '12.9.19 3:08 PM (112.223.xxx.172)

    어떤 이유에서건 무례한 겁니다..

    친구에게 보여주고 어떤가 물어보려 하는 것도 엄청 무례죠.

    뭔 구경거리도 아니고.. 만일 남자가 친구 데려와서 그런다고 생각해보세요.

    ㅉㅉ

    하나를 보면 열을 압니다. 그냥 거지떼들이에요.

  • 14. 여자 형제
    '12.9.19 3:09 PM (110.8.xxx.151)

    원글님 여자형제 있다면 고민거리도 아니었을텐데요
    상대 여성이 원글님께 조금이라도 마음있다면
    절대!!! 동성친구에게 함부로 소개하지 않습니다
    본능적인 경계심이죠
    자랑이요?? 헐
    어쩔 수 없이 소개팅을 시켜주어야할 경우에 처했을때
    남자는 괜찮은 혹은 본인보다 훨씬 나은 동성 친구를 소개시켜주기도 하지만
    여자는 반드시 자기보다 못난 친구 소개해주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해요
    특히나 정말정말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날 경우
    절친에게조차 꼭꼭 숨기는 여자도 봤습니다

  • 15. 음..
    '12.9.19 3:10 PM (218.234.xxx.76)

    저라면 내가 진짜 좋아하는 남자하고 만날 때 절대 친구와 동석 안합니다..

    아주 좋게 생각해서 호감은 있으나 아직 어색해서일 수 있고
    일반적으로 생각해서 주말에 할 일은 없고 집에 혼자 있느니 이왕이면 남자 만나는 게 나은데 재미는 없을 것 같고..

  • 16. 저는
    '12.9.19 3:25 PM (219.255.xxx.221)

    저는 삼십중후반 기혼인대요..
    저두 어릴적에 친구 동반해서 나간적이 많았어요..
    아직 공식적인 커플은 아닌가요? 공식커플이라면 자랑하려고??? 아닐까요.
    아니고 그냥 아는 사이.. 이도저도 아닌사이라면,
    둘이 있는게 불편하거나, 그냥 어장관리 아닌지 몰겠네요..
    싫진 않은데, 사귀는 사이는 아니거나, 남자쪽에서 적극적이지 않거나, 사귀기엔 조금 아쉬운 감정..
    저는 얻어먹으려고 친구 델고 가진 않았음. 친구 데리고 나가면 주로 제가 샀죠..

  • 17. 시크릿
    '12.9.19 3:27 PM (114.201.xxx.81)

    예의가없네요
    서로 합의된것도 아니고
    그리 가까운사이도 아니라면
    남자분 벗겨먹이려는것밖에 없어요

  • 18. 음..
    '12.9.19 3:29 PM (218.154.xxx.86)

    보통 어려서 많이들 하는 일이죠..
    나이들면 이제 잘 안 하는..
    친구들에게 남자친구 자랑하고 싶거나,
    친구에게 내 남자친구 어떤지 물어보고 싶거나,
    단둘이 있기 어색하거나.

  • 19. 제경우
    '12.9.19 3:38 PM (121.166.xxx.243)

    친구들이 보여달라구... 성화를 해서리
    두어번쯤 델구 나갔는데..
    제 친한 친구고
    각각 다른 친구...
    그게 그렇게 실례인가요?

    여자분에 대한 마음에 확신이 없으신건 님도 마찬가지신가봐요.
    친구델구 나온다는 거에 그렇게 민감하게
    내가 저여자 호군가??
    저여자가 나한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확신이 안생기신다면..
    그리구 호구로 만드는건 또 싫으시다면..

    그만큼 그 여자분한테 in 하고 계신 상태는 님도 아니란거죠.

    저 친구들한테 소개해주고
    얘기듣고..(남자 잘 모르고, 연애 별로 안해봤기때문에)
    그 남자랑 결혼해서 지금 제 남편입니다,

  • 20. 3가지 이유
    '12.9.19 3:43 PM (72.194.xxx.66)

    1. 자랑하고 싶어서
    2. 별로 사랑하는 맘이 없으니 편하게 너도 갈래?
    3. 잘 모르겠어. 친구 니가 좀 봐 줄래?

    무슨 이유이건 별로 재미있는 시간이 될 확율이 없어요.

  • 21. 고민남
    '12.9.19 3:44 PM (211.140.xxx.122)

    제경우님// 그게 아니고 제대로 만나는건 이번이
    처음인데 친구를 데려 나온다고 하니
    저는 좀 황당한것이지요...
    아직까지 제가 어떻다 저떻다 친구들에게
    보여줄 정도의 사이는 아니거든요

  • 22. ....
    '12.9.19 3:50 PM (112.223.xxx.172)

    그냥 거지떼라니까요...!

  • 23. 222
    '12.9.19 3:56 PM (125.135.xxx.131)

    같이 나오는 친구에게 급 관심을 가져보세요.

    친절하게 대하고 뿅 간것처럼 호구조사부터 쭈욱...

    어떤 반응일지 기대됩니다. 2222222222222222222222

  • 24. 그게 말이죠~
    '12.9.19 6:41 PM (125.129.xxx.57)

    쫌 어리고 자기중심 없는 여자분들이 잘 그러는데, 친구 데리고 와서 선 보이는 겁니다.
    나중에 친구가 남자분 품평 해주겠죠. 이런 점은 좋고 나쁘고 어울린다, 아니다 하면서.
    그리고 종종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도 친구들에게 중계하고 수다떨고 품평하고 의논하고 위로받고 뭐 그러려고 그러나봅니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여자친구분이라면 그냥 귀엽게 봐 주세요.

  • 25.
    '12.9.20 4:05 AM (112.153.xxx.19)

    저는 정말~~~~~좋아한 남자였는데 남자가 보자고 했을때 보기직전에 친구 불러도 돼?하고 셋이 봤습니다 아 어색해서요 좋아하는 사람과 어색하게 되는 게 제일 싫었던듯;;; 마음은 둘이 보고 싶었지만; 암튼 전 그랬는데 댓글 읽으니 댓글들이 훨 설득력있매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719 홈윈거품기로 밀크티를 만들수 있을까요? 4 밀크티 2012/10/22 884
167718 로맨스밖에 안 보이네요 4 신의 2012/10/22 1,403
167717 건물문서를 잃어버렸어요 1 우주맘 2012/10/22 1,128
167716 밖에 바람이 엄청 부네요 2 하트무지개 2012/10/22 1,042
167715 음주후 느끼는 녹작지근함에 대해.. 9 이런밤엔.... 2012/10/22 1,501
167714 뉴욕으로 담배 보내는거 가능할까요?(유학생) 3 유학생 2012/10/22 750
167713 초등학교 6학년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오늘밤에 숙제를 다끝내야.. 17 동큐 2012/10/22 1,639
167712 오늘까지가 유통기한 우유..구제방법 좀.. 12 .. 2012/10/22 1,777
167711 학교·軍 급식용 나라미에 고독성 농약 3 .. 2012/10/22 819
167710 82에서 좋은글들 저장은 어떻게 하는건지요? 5 러브빌보 2012/10/22 1,153
167709 샤워장에 칸막이 있는 수영장 아시면 알려주세요. 1 잠수 2012/10/22 1,047
167708 ... 4 사과짱 2012/10/22 2,318
167707 어금니 금 크라운 얼마예요? 6 7개해야함... 2012/10/22 2,241
167706 중3 영어 공부 24 .. 2012/10/22 2,973
167705 온열매트와 온열방석 어디것이 안전하고 좋은가요?(추천부탁해요~).. 2 매트 2012/10/22 1,824
167704 임플란트 해보시거나 잘 아시는분에게 여쭙니다. 7 치과ㅠㅠ 2012/10/22 1,863
167703 배가 찬데 황토찜질팩같은것 추천해주실분 계실까요? 5 황토팩 2012/10/22 1,157
167702 울랄라 부부 김정은, 신현준 연기 완전 웃기네요~ 10 으허허허 2012/10/22 3,528
167701 영어 좀 봐주세요,, 4 ... 2012/10/22 457
167700 피씨방 라면 끓이는법.. 5 부자 2012/10/22 4,734
167699 수유할 때 기분이 너무 좋아요! 35 엄마 2012/10/22 22,445
167698 한국경제의 현주소 2 콜롬비아 2012/10/22 642
167697 미술강사님 혹시 계신다면... 14 미술 2012/10/22 1,584
167696 유리아쥬 립밤 추천해 주세요 6 악건성입술 2012/10/22 1,757
167695 운동 못하는 6학년 아들때문에 제가 속상하네요 7 웃자 2012/10/22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