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월급이....ㅠ.ㅠ

조회수 : 3,161
작성일 : 2012-09-19 14:37:36

남편이 이직을 했어요.

그전에 다니던 회사도 급여가

업무량과 근무시간에 비해 작은 편이었고

급여외엔 일절 나오는게 없는 열악한 곳이었는데

회사에서 뒷통수 치듯 당한게 너무 많아서

정 떼고 큰 맘 먹고 이직을 했어요.

 

살짝 다른 업종이라 경력인정이 안돼긴 하는데

세후 급여가 210이래요. ㅠ.ㅠ

210에서  점심 사먹어야 하고

차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업종인데 차 유지비도 다 포함된거고..ㅠ.ㅠ

 

그전 회사도 점심 사먹어야 했지만

실제 40정도 차이가 나네요. ㅠ.ㅠ

 

남편 나이 서른여덟.

 

가진 것도 없고.

집도 없고.

아이도 없고.

 

준비해야 할 것들은 너무 많은데

갈수록 좋아져야 하는데

갈수록 힘들어지는 거 같아서 답답해요.

 

저도 지금까지 계속 맞벌이로 일했는데

지난달 퇴사하고  다시 구직활동 하는데 쉽지 않고요.

 

에휴

IP : 124.63.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9 2:41 PM (112.223.xxx.172)

    기운내세요. 일단 가능하다면 실업급여 열심히 받으시고...구직활동 힘내시길.
    월 90만원 받고 일하는 직업도 많~습니다.

  • 2. 저도
    '12.9.19 2:46 PM (124.63.xxx.9)

    집에서 쉴 팔자도 못돼고 쉬란다고 쉴 성격도 아니라서
    구직활동 하고 있어요.
    전 회사 오래 다닌 편이었는데 저도 나이가 있다보니 36.
    쉽게 구해지지 않고 일자리도 별로 없고 그렇네요. ㅠ.ㅠ

    에효.

  • 3. oo
    '12.9.19 2:50 PM (223.62.xxx.78)

    남일같지않아요. 우리남편은 세금 다 떼면175만원입니다. 이것도 너무 감사하게 받아쓰고있어요. 다행히 저도 120정도벌고있습니다. 풍족하진않지만 절약하며 가끔옷도사고 배달음식도 시켜먹고 아주 불편하지않게살고있습니다 . 님네는 아직젊으니 기회도많을거예요. 님도 곧구직하시고요 아주작은월급만은아니니 힘내세요

  • 4. 00님
    '12.9.19 3:31 PM (124.63.xxx.9)

    감사해요.
    정말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 많은데 일에 비해 급여는 작은 곳들이 참 많네요.
    저희 남편도 토요일까지 늦게까지 일하고 명절 외에는 연휴날 쉬지도 못하고

    참 여러 악조건이 많은데..

    아..저도 좋은 직장 잘 구해졌으면 좋겠어요.^^

  • 5. ..
    '12.9.19 8:12 PM (1.231.xxx.227)

    그거 갖고 요즘 물가에 먹고 살기도 힘들죠.
    에휴,,,어쩌나.... 이러다가 좋은 소식 들려올거에요.
    예쁜 아이들 보고 기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60 인사 드립니다^_^ 2 순정순정 2012/10/25 872
168759 난 위선적인 사람인가? 머리가 복잡합니다... 14 가식녀 2012/10/25 5,240
168758 66-77은 기본티 어디서 사나요 ㅠㅠ 7 살찐내가죄인.. 2012/10/25 2,534
168757 죄송요 알리가 아니라 에일리 라는 가수 아세요? 15 maman 2012/10/25 3,295
168756 나이차이가 좀 나는 남자분을 만나게됐어요 4 2012/10/25 4,360
168755 이 야밤에 애니팡 초대는 뭐예요? 12 뭐지? 2012/10/25 3,195
168754 신용불량자도 해외여행갈수있나요,, 4 여행 2012/10/25 3,467
168753 박근혜 시대가 두렵다 5 샬랄라 2012/10/25 1,169
168752 짐승스타일남자 vs 선비스타일남자 22 ㅇㅇ 2012/10/25 9,971
168751 반찬재료배달 4 뿌끄맘 2012/10/25 2,999
168750 올해 자격증 두개땄어요 14 마흔하나 2012/10/25 5,320
168749 소변볼때 통증이 느껴져요. 7 2012/10/25 1,983
168748 뇌졸중 전조증상일까요? 4 후덜덜 2012/10/25 4,533
168747 임신 중 먹는 감자튀김, 담배만큼 해롭다 1 샬랄라 2012/10/25 2,092
168746 유치원 선택 좀 도와주세요. 번호로 찍어주세요 12 무플절망 2012/10/25 1,292
168745 아침에 일어나면 잇몸이 뻐근해요. 얼음동동감주.. 2012/10/25 901
168744 사교적인 사람이 되는 팁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18 부탁합니다... 2012/10/25 10,319
168743 솔비 얼굴 헐... 6 충격 2012/10/25 8,514
168742 회사에서 이런 상황... 제가 뻔뻔한 건가요? 상대방이 치사하나.. 2 좀빌려주지 2012/10/25 1,299
168741 강화속노랑고구마 강화가면 쌀까요? 11 강화 2012/10/25 2,608
168740 외롭네요. 5 ㄴㄴ 2012/10/25 1,859
168739 네살 학습지 16 hklf 2012/10/25 2,380
168738 지금 회사에서 야근중이에요... 힘좀 주세요.... 7 일하기싫네요.. 2012/10/25 1,457
168737 신혼인데 스킨쉽이 없어서 이혼고려 하시는분 계시나요......ㅠ.. 124 lakapp.. 2012/10/25 53,077
168736 아이라인 문신하신분들 만족하세요?후회하세요? 5 독수리오남매.. 2012/10/25 3,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