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선을 봐서 남자분과 연락을 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처음엔 중간지점, 두번째 만남은 저 사는곳에서 했습니다.
이젠 제가 가야하는 분위기.. 근데 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가족(어머니외 기타가족)을 만나야 할것 같습니다. 솔직히 남자분쪽에서 저만 OK하면 결혼으로 일이 진행될것 같은데요... 문제는 .....제가 결정을 못하겠다는 겁니다..
정말 나한테 문제가 있는건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잇는 요즘이네요...;; 불같은 사랑을 할 10대 20대도 아니고...;; 하지만 최소한 좋아하고 설레는 마음은 있어야하는데.....그것마저 없으니......... ㅜ
너무 연애를 오래 쉬어서 감정이 메말라 버린걸까요 아님 저랑 안맞는 분이라서 그런걸까요......(남자분이 유머감각이 있고 활달한 성격은 아니에요;;)
제가 남자자체를 싫어하고 그런 타입은 아니거든요...;; 좋아했음 했지..--;
이런 상태에서 그분이 사는 곳에 가서 만나는 게 차라리 결정내리는데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시간낭비이므로 가지말아야 할까요? 참.................결혼하기 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