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구합니다.
11월달 결혼입니다.
문제는 예비 남편에게 어머니가 두 분 입니다.
그리고 키워주신 시할머니가 계시고요.
예비신랑이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을 했고
그때 이혼하신 남편의 친어머님는 재혼을 하셔서 아들하나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아들이 장성한 나이구요. 현재 지방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아버님은 최근 재혼한 상태구요.
부가 설명은 조금 드리면 부모님의 이혼 책임중 상당부분이 아버님에게 있었던지라
그리고 양육도 대부분 할머니가 하셨더니지라 아버님에 대한 정이 별로 없습니다.
이혼하신 친어머님과는 아주 가끔 연락을 하고 만나기도 합니다.
본인을 양육해주신 시할머니는 아직 다행히도 건강하셔서 본인 의지대로 약간의 경제할동도 하시고
돌아가신 남편의 연금이 있어 경제적으로는 풍족한 생활을 하십니다.
곧 추석인데... 제가 어디까지 인사를 드려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시아버님과 시할머님은 따로 생활하고 계시는데 모두 인사를 드리려 가야하는지...
지방에 친어머님은 어찌 해야 하는지...
인사를 드린다면 어느 시점에 가야 하는지...
추석당일에 가면 산소까지 가야하는 분위기던데 좀 부담스럽습니다.
설명이 제대로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