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애기는 아직 마~~~이 어립니다^^: 이제 20개월이에요~
머 그렇지만..요즘 아시다시피두돌만 가까이되도 엄마들 난리에요
전집들여놓고 튼튼 아이챌린지 프뢰벨 등등
전 저만의 교육관이있어서 별로 저런거에 흔들리진 않는데요....
가끔 신랑과 아이에 대해 대화하다보면 서로 짜증나요-_-...;;
신랑은 여자애인데 그냥 기본만 시키고 나중에 대학가서 공뭔공부시키라고.. 그러고...
(신랑과 제가 행정학 전공했는데 둘다 지금은 공무원 안하고 있네요 ㅋ)
저는 제가 좀 자유분방하고 전 어렸을때부터 여행을 엄청많이 다녔거든요
엄만 결혼하고 애낳고 보수적인 남자 만나 할수없이 이렇게 되었으니 ㅠㅠㅠㅠ
울 딸만큼은 어렸을때부터 예체능 이것저것 마니시키고
여행도 많이 보내고 경험의폭, 사고의 폭도 넓히고
단지 우리나라에서만이 아닌 삶의 무대가 전 세계적으로 넓어졌으면 좋겠고
본인의 목표도 한국 공무원이 아닌, 호주공무원이 될수도 있고 동남아 인권단체 같은데 들어갈수도 있고..
이런식으로 전세계가 우리딸의 무대였으면 좋겠어요.
외국인 사위 델꼬와도 전 기꺼이 사랑하면 오케이 할 생각이고
유학 가고싶다고 조르면 보내줄 생각인데
우리 신랑 이런얘기하면 저보고 미쳤다고;;; 딸가진 엄마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안먹고 안쓰고 힘들게 키워서 외국보내서 외국놈만나는꼴 못본다고
절~~~~~~~~~~~대 안된다네요 ㅋㅋ
저나 우리딸이나.............넘 보수적인 남편,아빠 만나서 힘든 삶이 예상되는데 ;ㅋㅋ
다들 남편분들과 교육관 잘 맞으세요? 다를때 사교육이나 이런거 어떻게 시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