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은지 연기 정말 잘하는 것 같지 않나요

1997 조회수 : 2,943
작성일 : 2012-09-19 11:05:20

저희집은 케이블이 안나옵니다.

사실 공중파 드라마도 대부분 다운받아 보긴 하지만요.

어제 하루 여러가지 일들로 피곤했지만 응답하라 1997 마지막회에 대한 궁금증을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드라마 끝난 후에 파일 올라오기를 기다렸다가 새벽 2시까지 다 보고 잤답니다. 으헝헝

정말 재밌는 장면 깨알 같은 장면 많았지만 저는 정은지양 연기력에 감탄하면서 봤네요.

키스신은 사실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워낙 리얼하게 봐온터라 조금 아쉬웠어요.  므훗~

은지양이 이제 20살이니 더 리얼하게는 힘들꺼라 생각하긴 합니다.

바뜨, 맥주 씨원하게 들이키고 안주 씹는 장면.. 증말 저렇게 맥주 시원하게 마시는 사람 본 적이 없다 싶을 정도였구요.

진통하면서 윤제 머리 쥐어 뜯는 장면.. 어설픈 여배우들 진통장면보다 100배 낫습디다.

우짜면 그리 연기를 리얼하게 하는지 놀랬어요.

 

글구 여담으루요, 저와 함께 드라마의 즐거움을 나누는 지인이 있는데 왠지 정은지 양이 얄밉게 보이더래요.

대체 내가 왜!왜!왜! 저 아이를 얄밉게 보는 것인가 생각하다가 답을 찾았답니다.

그 분 시댁이 부산인데 시누이 말투와 똑같았었다네요.  ㅎㅎㅎ

IP : 164.124.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2.9.19 11:08 AM (211.63.xxx.199)

    이제 20살인데 키스신 너무 잘 찍는거 아닌가요?
    고등때 이미 했네, 했어!!

  • 2. 정은지 엄마가 한말이요
    '12.9.19 11:13 AM (121.130.xxx.228)

    정은지 연기보면서 엄마가 하신말씀..

    CCTV 틀어놓은줄 알았다고...ㅋㅋㅋㅋ

    정말 은지는 연기가 아니고 생활자체였어요

  • 3. Yeats
    '12.9.19 11:15 AM (116.127.xxx.74)

    자연스럽게 원래 성격인가 싶게 잘했어요 오그라들지도 않고 귀엽게

  • 4. 정은지 뿐 아니라
    '12.9.19 11:16 AM (99.226.xxx.5)

    다들 연기가 자연스럽더라구요.
    아마도 현장 분위기가 워낙 따뜻했던가보다...싶어요.
    팀웍이 훌륭하고 무엇보다 시나리오가 좋으니까 작은 단점들은 걍 패스하게 되더라는.

  • 5. 너무 멋진장면
    '12.9.19 11:50 AM (118.41.xxx.34)

    윤제가 프로포즈 비슷한거 할때요.
    알았다....를 알았다...로 대답하지 않고.. " 알았다~~" .이 깨알같은 연기.감탄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57 이런 애잔한 죽음도 있네요 2 진홍주 2012/10/20 2,571
166956 저는 남잡니다. 여자 영어 선생님... 2 anycoo.. 2012/10/20 1,633
166955 집없는 설움이 이런건가요... 22 답답 2012/10/20 11,936
166954 복층이 좋아요. 1 ㅁㄴㅇ 2012/10/20 1,609
166953 우왕..파울라너 맥주 5 .. 2012/10/20 2,859
166952 이 청년이 어제 위탄에 나왔다는 분인가요? 천재 가수의 탄생이네.. 14 20살? 2012/10/20 4,450
166951 치아 갈아보신 분? 2 후덜덜 2012/10/20 1,688
166950 아들 여자친구 선물.. 2 .. 2012/10/20 1,484
166949 둘이 있음 친한데 여럿있음 그냥 그런... 9 글쎄 2012/10/20 2,777
166948 그린빈? 깍지콩? 그거 뷔페에서 처럼 먹고싶어요. 2 얼음동동감주.. 2012/10/20 1,559
166947 문재인 - "원자력에 우리 미래 맡기지 않겠다&quo.. 24 퐈이아 2012/10/20 1,811
166946 펌)19금- 이런거 올려도 되려는지 44 그치만 올림.. 2012/10/20 26,241
166945 길냥이를 데려왔는데 너무 울어요 18 좀전에 2012/10/20 2,498
166944 팔자주름 필러 해보신분 계세요? 1 팔자주름 2012/10/20 2,763
166943 닌자고 때매 미쵸..다들 사주시나요? 8 닌자고 2012/10/20 2,028
166942 로또 됐어요 7 반지 2012/10/20 3,304
166941 에뮤오일 써보신 분 좋은가요? 6 화장품 오일.. 2012/10/20 2,334
166940 3학년 사회문제... 5 sksk 2012/10/20 1,561
166939 매실 거른 것 실온에 두어도 되나요? 2 굿 2012/10/20 1,323
166938 경제민주화도 기업이 하기 나름 kshshe.. 2012/10/20 500
166937 6살 아이에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나 비슷할까요? 2 ... 2012/10/20 1,555
166936 저 내일 차인표 만나요~~!! 2 으아아 2012/10/20 2,365
166935 대구에 전해 오는 무서운 이야기~ 10 참맛 2012/10/20 3,916
166934 금강 백제보 부근 물고기 떼죽음... 수천 마리 떠올라 ㅇㅇㅇ 2012/10/20 848
166933 부산 조개구이 팁을 드릴게요^^ 23 ^^ 2012/10/20 18,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