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란가슴,, 웃어야할지요. 학원에서 숙제안한 벌칙으로 식초를 마시게했대요

1박2일 복불복 조회수 : 3,902
작성일 : 2012-09-19 00:01:36

멍하니 머리속에서 정리가 안되요.

애가 벌로 식초를 마셨는데 배가 아프다 - 이 전화를 받고 어처구니없는 학대구나 라고 생각들었죠.

곧이어 교사가 놀란 목소리로 전화가 왔어요.  식초 마시게했는데 걱정된다구요.

 

애가 평소에도 배가 자주 아픈애라 속이 더 나빠질까봐 병원 데리고 갔더니

부글거리는것도 별로 없고 괜찮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집에와서 물, 우유 많이 마시고 시간이 지나니 애는 멀쩡하고요.

 

1박2일 흉내낸것이라고 좋게 생각해야겠죠?  초등 고학년이에요. 

 

 

IP : 116.46.xxx.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쥬
    '12.9.19 12:02 AM (121.165.xxx.118)

    식초 원액을요? 아이라면 고통스러웠을듯.

  • 2. ㅇㄹㅇㄹㅇ
    '12.9.19 12:03 AM (222.112.xxx.131)

    교사가 제정신이 아닌거죠... 정신 나갔네요.

  • 3. ..
    '12.9.19 12:03 AM (119.67.xxx.202)

    그 교사보고 먹어보라 하시지 그러셨어요.
    어떤가 느껴보라고....

  • 4. 고독은 나의 힘
    '12.9.19 12:05 AM (112.152.xxx.174)

    그냥 웃고 넘어갈 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 5. ㅠㅠ
    '12.9.19 12:09 AM (116.46.xxx.50)

    애한테 무슨 식초냐, 혹시 2배 식초더냐, 어디서 났더냐 물어봤더니
    사과식초이고 2배식초인것 같고 다른 선생님한테서 가져왓다고 하더군요.

    다른 교사들도 그런 벌을 주고 있는것같아요.

  • 6. ..
    '12.9.19 12:11 AM (180.66.xxx.86)

    아동학대네요
    경찰에 신고하세요

  • 7. ㅇㅇ
    '12.9.19 12:22 AM (211.237.xxx.204)

    미친거 아닌가요?
    세상에 아니
    그건 장난도 아니고 처벌하는것도 아니고
    애만 고통스럽게 하는거지 뭔가요?
    아니 차라리 손바닥을 한두대 때리던지
    숙제를 다 할때까진 집에 못가게 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 성인들 하는 오락프로도 가학적이라고 하는데
    애들한테 말이 되나요?
    저같으면 강력하게 항의할꺼에요.

  • 8. 도대체
    '12.9.19 12:24 AM (115.126.xxx.16)

    뭐하는 학원이랍니까? 미쳤군요..정말.

    선생들 완전 수준이하네요;;;

  • 9. ㅁㅁ
    '12.9.19 12:25 AM (58.226.xxx.146)

    저 옛날에 대학 때 아르바이트하던 학원에서는 원장이 저랬어요.
    파랗고 큰 원통 쓰레기통 앞에 놓고 앉아서
    초등학생들이 그날 배운 문장 외웠나 확인하고 못외운 아이들은
    그 쓰레기통에 막대기 휘젓고 그 막대기로 얼굴 양쪽에 쓱쓱 문질렀어요.
    애들 우수수 그만 뒀는데 엄한 선생님 핑계 대고 저도 끔찍해서 그만둬서 그 다음엔 어찌됐나 모르겠지만..
    유명한 어학원이었는데도 저러더라고요.
    여러 선생이 그러는거면 원장도 알지도 몰라요. 알면서 모르는체 할지도.

  • 10. ....
    '12.9.19 12:36 AM (175.192.xxx.228)

    선생한테 항의하고 병원비까지 받아내세요.
    별 미친...
    2배 식초... 위 상합니다.
    어린 초등생 아이 상대로 무슨짓인가요?
    더군다나 아이들 위도 약할텐데...

  • 11.
    '12.9.19 12:59 AM (188.22.xxx.171)

    미친사람 많아요. 당장 내일가서 항의하세요.

  • 12.
    '12.9.19 1:02 AM (220.73.xxx.9)

    아휴 벌칙이라면 그냥 종아리를 회초리로 때리는게 훨 낫겠네요.
    식초를 먹이다니...
    아이 위에 무리가 갔을 것 같아요. 2배 식초라니..
    우선 내일아침 일찍 병원 가서 상태를 확인해보시고 그 다음에 조치하세요.

  • 13. 세상에
    '12.9.19 1:22 AM (203.226.xxx.61)

    식초라니요!!!!!
    당연히 학대죠!!!!!!
    너무 화가 납니다.그 학원강사 미친거 아닌가요?
    아이가 식초 마시면서 너무 고통스러웠을텐데요ㅠㅠ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닌 듯 합니다.
    병원 꼭 가보시고요.

  • 14. 어머
    '12.9.19 7:05 AM (211.36.xxx.24) - 삭제된댓글

    무개념학원이네요
    차라리 10번 써오기 같은걸 시키지..

  • 15. .....
    '12.9.19 8:27 AM (124.216.xxx.41)

    애가 평생 식초가 든 음식을 거부할수도 있는 계기를 만들어줬네요 그선생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09 청소기추천 1 푸에블로 2012/10/24 2,772
168508 러브 액추얼리 라는 영화에 야한 장면이 있나요? 13 영화 2012/10/24 3,251
168507 네이버블로그 쓰는분 서로이웃만 보게하는거 어디서 하나요 3 .. 2012/10/24 5,223
168506 극세사 이불 먼지가 그렇게 안좋다는데 9 tapas 2012/10/24 4,860
168505 문재인 후보님의 눈 높이 ^^ 2012/10/24 1,617
168504 딸아이 키땜에... 키네스 어떤가요??? 1 키 키 2012/10/24 3,207
168503 산후도우미2주에 얼마정도하나요? 새댁 2012/10/24 1,393
168502 조선일보 독자분들에게 2 샬랄라 2012/10/24 1,544
168501 안철수 '혁신안'... 정치권, "아마추어" .. 9 호박덩쿨 2012/10/24 1,199
168500 밥이 잘 되지도 않고 너무 금방 누렇게 되요 7 전기밥솥 2012/10/24 1,495
168499 '예능' 밝히더니 '대선토론회'는 왜 안할까 2 세우실 2012/10/24 953
168498 내가 못살아!!! 6 janess.. 2012/10/24 1,883
168497 딸아이와 취향이 다르신 분들 계신가요? 6 엄마 2012/10/24 1,153
168496 장례식장이 먼데 조의금 봉투를 봉해도 될까요? 7 고민 2012/10/24 4,679
168495 딸 자랑을 거부감없이 하시는 분이 있어서... 13 딸딸이부모 2012/10/24 4,399
168494 수지 머리인데요. 이거 파마인가요? 고데인가요? 9 .. 2012/10/24 3,319
168493 같이 욕 좀.. 해주실 분...... 3 오뎅 2012/10/24 1,317
168492 82센스님들~~남자 넥타이 어떤걸 선물할까용? 4 선물은 어려.. 2012/10/24 1,149
168491 사도사도 자꾸 또 사고 싶은 옷 아이템 있으신가요? 전 스커트,.. 20 2012/10/24 4,845
168490 바디로션..잔향이 좋은거 뭐가 있을까요? 32 향기좋은.... 2012/10/24 15,903
168489 집짓기.. 부엌 고민.. 7 ~~ 2012/10/24 2,045
168488 남편이 첨으로 외박을 했어요. 1 황당한 아짐.. 2012/10/24 1,803
168487 X3 나 X 시리즈 타는 분들요 2 블랙박스 2012/10/24 1,371
168486 집앞에 감을 노인정에서 다 따가네요 ㅠㅠ 58 짜증 2012/10/24 14,012
168485 아내의 자격 무료로 볼수 있는곳 있을까요? 3 .. 2012/10/24 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