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 문재인 절친 박종환은 이런 사람

휘나리 조회수 : 2,903
작성일 : 2012-09-18 23:28:47
퇴임하는 치안정감 "강경진압이 '법치' 아니다" 박종환 경찰종합학교장,
정부 향해 쓴소리..."인권 최우선" 주문
 
너무나 다른 두 고위직 경찰의 퇴임사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12일 퇴임하면서 "경찰이 강해야 국가가 선진화된다"며 법치를 강조했다.
그로부터 1주일 뒤인 18일에 퇴임한 박종환 치안정감의 시각은 사뭇 달랐다.
박 치안정감은 이날 퇴임사에서 "법질서 확립을 강조한다고 해서,
현장에서 법집행을 함에 있어 무조건 강경대응을 해도 된다는 것으로 잘못 이해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라면서
'법치 확립'을 부르짖고 있는 현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던졌다.
김석기 전 청장은 퇴임식 당시 "다시는 이 땅에서 화염병, 염산병 등의 폭력시위로 고귀한 인명이 희생되는 불행한 일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용산 참사 때의 농성자들을 사실상 '적'으로 규정한 바 있다.
"'법집행 = 강경대응' 잘못 이해해선 안돼"
경찰권을 행사할 때 경찰 편의에서 벗어나 시민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박종환 치안정감이 퇴임했다. 
경찰종합학교 교장을 역임한 박종환 치안정감은 18일 경찰종합학교 예지문화회관에서 퇴임식을 하고
30여 년간 몸 담아온 경찰조직을 떠났다.
이날 퇴임식에서 박 치안감은  "경찰이 존재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와 '공공의 안녕과 질서 유지'"라며 "이 두 가지 모두 중요한 가치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인명 존중'이라는 절대 가치인 전자를 우선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강경대응'을 비판하고 '인명 존중'을 강조한 것은
경찰이 용산 철거민을 강경 진압한 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치안감의 이런 발언은 지난 12일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장이 퇴임하면서 "좌고우면하지 말고 불법과 불의에 보다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한 것과 대조돼 눈길을 끈다(관련기사: 끝내 눈물 보인 김석기... "제가 다 안고 가겠다" )
박 치안감은 나아가 후배 경찰들에게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우리 사회의 춥고 어두운 곳을 어루만지는 분들이 경찰을 지나치게 몰아붙인다고 생각하지 말라"면서 "(경찰의) 먼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그런 분들과 경찰이 더욱 진지하게 대화를 하고 그 분들을 항상 가까이 모셔 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전 청장이 사실상 '테러집단'으로 규정한 철거민 농성자들 역시 '진지하게 대화를 하고 모셔야할 분'이라는 것이다.
"소수자 따뜻이 배려하는 균형감 있는 경찰 활동 필요"  
박 치안정감 약력
1999. 2  충북음성경찰서장
1999. 3  총경 승진
2000. 7  경기 용인경찰서장
2001. 12 서울청 인사교육과장
2002. 7  서울 용산경찰서장
2004. 1  서울청 22경찰경호대장
2005. 1  경무관 승진/ 서울청 감사관
2006. 2  제주지방경찰청장
2006. 12 치안감 승진
2006. 12 충북지방경찰청장
2008. 3  경찰종합학교 교장
박 치안감은 또 경찰의 법집행과 관련해 "경찰 편의의 사고를 철저히 경계하고 인권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면서 절박한 소수자를 따뜻이 배려하는 균형감 있는 경찰 활동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박 치안감의 퇴임식에는 함세웅 신부 등 평소 친분을 맺었던 지인과 경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함세웅 신부는 "경찰은 국민의 인권을 지키는 역할을 최우선 과제로 해야 하며, 정치권력에 휘둘려서는 절대로 안 된다"면서 "이상적 경찰상을 갖고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박 교장의 이상을 후배 경찰관들이 배워, 인권을 존중하는 경찰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퇴임하는 치안정감 "강경진압이 '법치' 아니다" - 오마이뉴스

IP : 59.8.xxx.1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12.9.18 11:43 PM (39.112.xxx.208)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 2. ....
    '12.9.19 12:06 AM (71.206.xxx.163)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진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709 친정엄마가 아버지 명의의 집을 본인 명의로 바꾸셨어요 15 **** 2013/04/15 5,061
243708 마당 가꾸시는 분 계세요? 자주가는 블로그 있을까요? 2 혹시 2013/04/15 1,055
243707 아이쿱생협이요 가입지점에서 이사가면 어떻게 되나요? 1 아침종달새 2013/04/15 735
243706 방학동안 미국에 ESL을 보내보고 싶어요. 미국맘들 도와주세요~.. 5 여름방학 2013/04/15 1,671
243705 홍대에 패션 샵들있는곳 스노피 2013/04/15 491
243704 길고양이들 사료를 주고 있어요...근데..응가를 ㅠㅠㅠㅠ 22 꾸지뽕나무 2013/04/15 2,602
243703 아래 컴cdrom 글 올렸는데 컴 하는데 자꾸 관련사이트가 막 .. 1 컴2 2013/04/15 501
243702 흰색 가구 칠이 살짝 벗겨졌는데..방법 없을까요? 9 흠집 2013/04/15 2,303
243701 초등 저학년 바지 2 초등 저학년.. 2013/04/15 728
243700 손호영 박수를 보냅니다 21 무심 2013/04/15 12,858
243699 홀빈커피 추천좀 해주세요^^ 커피홀릭 2013/04/15 695
243698 장나라 이미지 어떤가요..? 12 둥바둥바 2013/04/15 3,708
243697 이혼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19 고민중..... 2013/04/15 5,577
243696 살인·강도·성범죄 양형 법정서 논한다 세우실 2013/04/15 575
243695 입덧인들 모여봅시다.. 서로 위로나 해봐요.. 5 입덧인 2013/04/15 1,336
243694 컴퓨터 cd-rom 관련이나 컴퓨터 잘 아시는 분 계세요? 6 2013/04/15 861
243693 등이 시려요 윤지숙 2013/04/15 2,509
243692 친한친구의 와이프랑 얼마나 친한가요? 17 우리집영감한.. 2013/04/15 3,841
243691 줄넘기.. 2 .. 2013/04/15 958
243690 청소 귀찮으신분들...로봇청소기 강추에요. 13 심심해서 2013/04/15 4,083
243689 힘들때 스트래스 뭘로 푸세요? 9 한방 2013/04/15 1,465
243688 친정 부모님이 점점 힘들어져요. 17 여행 2013/04/15 5,868
243687 스타우브 티팟 쓰시는분 1 티팟 2013/04/15 1,193
243686 맥에듀라는 영어독서 프로그램 아시나요? 스마일123.. 2013/04/15 921
243685 혹시 지금 밖에 추운가요? 2 ??? 2013/04/15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