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를 싫어하는 상사때문에 결국 이직 결심했어요

.......... 조회수 : 3,342
작성일 : 2012-09-18 20:58:07

같이 일하는 유일한 바로 직속상사예요

다른분이 저를 면접보고 뽑아서 이쪽으로 넣어주셨는데

제가 나이도 많은데 경력은 없고 거의 신입으로 들어오게되었죠

첫날 원래는 웃는 상이셨던것 같은데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제가 경력이 거의 없는거 같아서 그랬는지

표정이 점점 안좋아지더라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불편해지고 표정 눈치보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불편하고 편견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이사람도 나랑 친해질려고 노력을 하는게 보이긴했는데

편견때문이엇는지 자격지심때문이었는지 편해지지가 않드라구요

 

이사람은 나를 싫어하고 맘에 안들어한다고

그냥 저 자신이 눈에가시같기만하고

내가 그만두길 바라는것 같고

이런 맘이 계속 되니까 더이상 못다니겠드라구요

 

그래서 면접보고 나를 맘에들어하는 상사밑으로 들어가게되었어요

 

정말 나를 맘에 안들어하는 팀장밑에서 일하기란 너무 힘든거네요

 

잘한선택이겠죠?

첨에는 일을 끝내주게 잘해서 완전 보란듯이 보여줄꺼야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지치고 포기하게 되드라구요...

포기해버렸네요...

 

남아있는 회사생활이 정말 더디게만 갈것 같아요

 

 

 

 

 

 

IP : 27.35.xxx.1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쥬
    '12.9.18 8:59 PM (121.165.xxx.118)

    윗분이랑 안맞는 건 많이 힘들어요. 다른 분 밑으로 가신다니 다행이에요 . 행운을 빌어드릴께요

  • 2. ...
    '12.9.18 9:05 PM (122.42.xxx.109)

    근데 상사분도 이해가 되네요 나이가 있는 경력직이라 기대 했을텐데 이건 거의 신입이나 다름없는 사람 뽑아놨으니 오히려 전보다 두배로 고생해야 하잖아요. 면접관 잘못이죠.

  • 3. 저 여기 있어요.
    '12.9.18 9:06 PM (118.36.xxx.178)

    저 지난 주에 일 그만두고 백수된 사람입니다.
    일이 힘든 게 아니라 사람이 힘든거지요. 직장이란 곳은.

    힘 내세요.

  • 4. ..
    '12.9.18 9:11 PM (112.186.xxx.207)

    아..남일 같지 않아요
    저도 그래요 다른 직원들한테는 그래도 농담도 하고 잘 하시면서 저한테만 그러시더군요
    그냥 제가 싫은가 봐요
    어디서 말 들으니 제가 못생겨서;;싫데요 ㅋㅋㅋ
    하하..웃지만 웃는게 아니라는..
    상처도 많이 받고...
    웃긴건 일은 제가 제일 많이 해요 그것도 어려운 일 위주로요
    힘들고..지치고..왜 내가 이런 대우 받고 다녀야 하나 싶고..
    경력 쌓았으니 나가려고요

  • 5. 원글
    '12.9.18 10:24 PM (27.35.xxx.184)

    ..님은 일이라도 잘하시닠ㅋㅋ 그래도 괜찮네요
    저 신입으로 들어왔는데 저 뽑아주신분이 연봉을 좀 높게 쳐줬거든요
    그것도 한몫 하거같아요ㅋㅋㅋ
    정말 사람이 힘들다는 말이 맞는 말 같아요ㅠㅠ

  • 6.  
    '12.9.18 11:27 PM (58.124.xxx.170)

    상사 입장에서 낙하산으로 들어온 나이 많은 '신입'은 껄끄럽죠.
    거기다 연봉까지 높이 쳐줬다면 그만큼 빼먹고 싶을텐데
    신입이라 일도 가르쳐가면서 해야 한다면 더 화나요.

  • 7. 잘하셨어요
    '12.9.19 12:54 AM (59.20.xxx.146) - 삭제된댓글

    이직이라니 축하드려요. 전 상사와 불화때매 사직서 냈는데 얼굴 안보니까 진짜 살것 같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242 중학생이상 자녀키우시는 언니님..초등 사고력 수업 필요한가요? 8 ... 2012/09/19 2,487
155241 오늘 가장 큰 웃음을 준 트윗^^ 12 ㅎㅎㅎ 2012/09/19 3,720
155240 승승장구 몰래온 손님으로 조윤희씨 말 너무 잘하더라구요. 4 어제 2012/09/19 4,778
155239 영어 독해능력을 향상시키려면 어떤방법이 좋을까요?? 1 poporo.. 2012/09/19 1,772
155238 가을 서인국 노래 함 들어봐요 4 잘하는구나 2012/09/19 2,881
155237 고1 너 휴대폰 정지다 참참 2012/09/19 1,726
155236 말기암환자에게 좋은음식좀? 3 ,,,,,,.. 2012/09/19 3,107
155235 신의 노국공주가 넝쿨당에서 윤희 동료 직원이었죠? 6 ㅎㅎ 2012/09/19 2,360
155234 구들장 전기매트 사용하시는 분들~ 추천 2012/09/19 5,091
155233 논란 더 키우는 박근혜 측근들의 '입방정' 2 세우실 2012/09/19 1,839
155232 모발이식수술 해보신분이나 주변에서 보신분 계세요? 대머리되겠다.. 2012/09/19 1,507
155231 mb 정권의 문제점 딱 하나만 16 2012/09/19 1,631
155230 [단독] “박근혜 가천대특강, 총장에 200명 동원하기로 약속했.. 6 .. 2012/09/19 2,326
155229 어제 중학생 딸애가 안검하수 수술을 해 달라고 해서 5 안검하수 2012/09/19 5,412
155228 중국과 일본이 싸우면 미국은 일본편 듭니다 10 당연하지요 2012/09/19 2,041
155227 급합니다) 소시에타 앙포레 패밀리 샴푸 아세요? 2 푸른감람나무.. 2012/09/19 2,215
155226 주진우기자의 현대사 어디서 듣나요? 6 궁금 2012/09/19 1,685
155225 새누리당, 송영선 전 의원 출당 검토 17 .. 2012/09/19 2,886
155224 2년 정도 미국 가게 되면 엄마인 전 어떤 준비를 하는 것이 좋.. 3 마미 2012/09/19 1,507
155223 고딩딸이 라식해달라고 하는데요// 10 fktlrl.. 2012/09/19 3,403
155222 안철수 원장이 오늘 출마선언 할때 생중계 하겠죠? 3 기자회견 2012/09/19 1,710
155221 예금-적금 이런식으로 병행하면 되겠네요? 5 궁금 2012/09/19 2,915
155220 째인오빠 땀 뻘뻘... 현장에 나가 땀 흘리는 후보 첨... 3 째인오빠 광.. 2012/09/19 1,881
155219 “5만원권 든 담배상자 홍사덕 측근에 전달” 2 세우실 2012/09/19 1,234
155218 보더타운 이라는 영화를 아세요? .. 2012/09/19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