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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웁니다

... 조회수 : 3,184
작성일 : 2012-09-18 16:51:45

 좋은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IP : 220.76.xxx.18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주병딸엄마
    '12.9.18 4:53 PM (218.152.xxx.206)

    대학을 없애버리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럼 엄마도 공부하라는 잔소리 안할꺼고. 아이들도 잔소리 안듣겠죠.

    인생이 대학에 1차적으로 걸려지니... 이건 뭐. 선택의 여지도 없고.
    휴..........

    핀란드분을 만났는데 거긴 그냥 공부싫어하면 그냥 중학교 마치고 직업학교 간다네요.
    거기에 대해서 거부반응도 없고요. 우리도 그랬음 좋겠어요.

    우린 무조건 대학은 나와야 어디 이력서라도 넣을수 있는 상황이니 휴............

  • 2. ㅇㅇ
    '12.9.18 4:53 PM (211.237.xxx.204)

    82에서 여러 글 읽다 보면
    아기 원하시는 분들 많죠...
    몇년을 기다려도 아기가 안온다 애닯게 기다리시는분들............
    전 그런글 읽으면 그분들이 모르는 이런 이면이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더군요 ㅠㅠ
    저희딸 고1인데 뭐 얘는 공부 열심히 하긴 하는데 성적이 정말 별루라서 더 고민이 심각하답니다.
    안하는 애들은 하면 오른다는 희망이라도 있죠 에혀~

  • 3. ㅠㅠ
    '12.9.18 4:55 PM (112.223.xxx.172)

    장래 아이 성적 때문에
    아기 낳는거 고민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 4. .....
    '12.9.18 4:57 PM (119.67.xxx.202)

    독일도 우리나이 초4쯤에 갈려요.
    공부를 계속 할 아이인지 기술쪽이 나은 아이인지....
    공부든 기술이든 뭐든 본인만 열심히 하면 먹고 살 일 걱정 없고 특히 무시 안 당하고....
    선진국이 괜히 선진국이 아니죠.
    우리나라는 언제쯤 선진국이 될라나.... 에효.....

  • 5. 원글
    '12.9.18 4:58 PM (220.76.xxx.183)

    왜 모든사람들이 대학 하나만 보고 달려가야 하는 지... 공부에 정말 뜻이 없는 애들도 있는 데... 현교육으로는 다른 방법으로 길이 없는 것 같아요... 글구 집중 이수제땜에 공부할 양이 더 많아지니 더 힘들구요

  • 6. ..
    '12.9.18 4:58 PM (121.160.xxx.38)

    울 아들도 중 2 랍니다. 다행인지 아직 사춘기는 안 왔는 지, 반항이 심하진 않는데, 학원다녀도 성적이 바닥이라 그냥 수학 과외만 하고 있어요. 조용해서 가보면 카톡하던지, 핸드폰 보고 있어서 일단 공부던, 숙제던 마칠때까지 거실에 압수해 놓구요, 11시 정도에 돌려줘요. 잠자기 전까지 좀만 하라구요. 옆에서 책이라도 읽으면서 같이 있겠다고 해도 얼씬도 못하게 해서 방문 반만 열어 놓고 수시로 본답니다. 전 마음을 좀 비운 상태에요 ㅠㅠ

  • 7. 그러게요
    '12.9.18 4:58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모든 아이들이 공부에만 올인하고
    또 정작 대학 졸업하고 나서는 취직할곳이 없고....
    이게 뭐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 8. 낮잠
    '12.9.18 5:05 PM (121.138.xxx.99)

    여기 있어요
    중2 아들 엄마예요
    몇달 학원도 안다니고 성적도 바닥인
    아들한테 별짓을 다했습니다
    결론은 다 소용없다
    이제는 정부가 나서야한다 생각합니다
    애들 스마트폰 사주지 말라는데 친구들 다
    가진 스마트폰 없으면 미치죠
    그맘때 아이들 절제 절대 안되죠
    저 어제 교육부에 전화하려 했어요
    교과과정은 딥다 어렵게 만들고
    사교육 아니면 따라가지도 못하게 해서
    일찌감치 공부 포기하게 만들고
    친구,학업, 부모... 여러가지 예민할때
    스마트폰까지 허락한 정부 꼴통들이
    세금 먹고 앉아서 뭐하는 짓들입니까
    집에서 통제하라면 듣습니까
    미성년자에게 스마트폰을 금지 시켜야지
    대기업 이익에 대한민국 미래가 짓밟힙니다

  • 9. 공주병딸엄마
    '12.9.18 5:10 PM (218.152.xxx.206)

    참..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데 스마트폰 사용 못하게 하겠어요.
    돈줄인데...

    다 부모돈

  • 10. 잔잔한4월에
    '12.9.18 5:14 PM (121.130.xxx.82)

    [스마트폰이 문제인 지..... 뺏으면 졸립다고 자버리고]
    -뺏어버리는게 원칙. 좀 자는게 좋습니다.

  • 11. 중3
    '12.9.18 5:39 PM (121.139.xxx.175)

    울 아들
    맛나게 구워놓은 빵 드시고
    여기에 올라와서 만들어놓은 감자스프 드시고
    신문 한시간 가량 정독하시더니
    한숨 잔다고 침대로 직행합니다

    학원 진즉 본인과 맞지 않는다고 때려치우시고
    도서관 가라니까
    집에서 한다는데
    ㅠㅠ 오늘 응답하라는 봐야하는데

    애들아 너희는 결혼은 해도 아 는 낳지 말그라

  • 12. 낮잠님
    '12.9.18 5:40 PM (121.146.xxx.157)

    제가 다 고맙습니다.

    전화주신거....

    교육문제도 부모들이 나서야 하는것 같아요

  • 13. 아,,정말
    '12.9.18 5:40 PM (14.52.xxx.59)

    집중이수제 ㅠ
    1학년 책 버렸더니 그것도 시험범위,2학년책은 한권 통째로
    개학한지 한달도 안되서 뭐 배웠냐니까 읽고 넘어갔대요
    사회 도덕 이런과목 집중이수 해버리면 애들 반이상 포기하고 아주 무식한 애들 되기 딱 좋아요 ㅠ

  • 14. 진홍주
    '12.9.18 6:00 PM (218.148.xxx.125)

    고1아들...시험기간때 시험범위도 몰라요....친구가 놀자면
    해맑게 놀러가서 안들어와요.....고3딸 수능이 코앞인데 해맑게 웹툰보고있어요

    제 경험상 공부 할 애는 공부하고 안하려고 하는 애는 엄마가 아무리 잔소리해도
    끄덕없어요....괜히 엄마만 힘들어요

  • 15. ...
    '12.9.18 6:30 PM (1.224.xxx.247)

    저두 중2....
    답이 안보입니다....ㅜㅜ
    어째야할지...
    초4 아들도 슬슬 기미가 보이네요...
    공부고뭐고 기술 뭐 가르칠까요??
    평생 돈벌이 할 수있는....
    저만 심장이 벌렁벌렁...

  • 16. 새벽5시
    '12.9.18 6:31 PM (121.144.xxx.41)

    제가 아는 아이는 중1때는 전교100등밖이었다가
    중2되고 철들어서? 무섭게 공부해서 지금
    중3인데 전교 5등안에 들고 반에서는 1등입니다.
    엄마말로는 새벽 5시에 시험기간은 물론이고
    평상시에도 그시간에 일어나서 공부한답니다.
    학교에서는 우리딸과 같은반인데 눈이 초롱초롱
    하데요. 샘 설명하나 하나 안놓칠려고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그엄마는 신경안써도 아이가 알아서 열심히 하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 17. ..
    '12.9.18 6:40 PM (1.241.xxx.43)

    집중이수제 이거 정말 때려치야할 교육입니다!!!
    아이들이 책한권 반을 하니 애가 정신을 못차려요..
    인강들어도 역사 사회는 한번 듣는데 한달은 걸려요..하루에 하나만 들어도 ..
    그러고나면 앞에거 다 까먹죠..
    학교는 학교대로 대충 문제 내죠..
    중하위권아이들 다 손 놓습니다..ㅠㅠ

  • 18. 고딩맘
    '12.9.18 7:48 PM (180.69.xxx.74)

    저희 아들 나름 강남에서 공부좀 한다 하더니
    중3부터 게임에 스마트폰에 빠지더니 성적 볼만하죠
    나름 자사고 가겠다고 해서 보냈더니 야간한다며 피방다니고
    독서실 간다고 하며 다니고 머리가 클수록 더 더욱 힘들어요
    이젠 나름대로 알아서 하라고 하죠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서로가 상처만 주가 때문에 힘이 들어요
    뭐라고 할수록 핑계만 늘어나서 자꾸만 실망하게 되요 참 마음대로 안되는것이 아이예요
    자기도 해야 걌다는 생각은 하는데 자꾸먼 다른것이 보이니 어쩌겠어요
    여러가지 하면 할수록 서로가 상처만 남고 아이 얼굴은 갈수록 어두워져요
    무조건 엄마 말은 no라는 생각을 갖게 되어버려서 많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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