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표방법을 바꾸면 좋겠는데...

발표방법.. 조회수 : 1,080
작성일 : 2012-09-18 14:26:06

우리 작은애가 내성적인 부분이 많아요....

(하지만, 집에서 언니랑 싸울때는 큰소리도 내고..따박따박 말댓구도 잘하고..

 싸움끝엔 언니한테 맞을걸 알면서도 혀를 내밀어 놀리기도 해요..)

또래 친구들하고는 잘 어울려 놀지만..어른들이 계시면 질문에 대답도 잘 안할정도로

부끄럼 많이 타고..있는듯 없는듯 조용해요..

자기가 좋은하는 어른들한테는 안그렇지만요..

 

문제는 수업시간 (발표)인데요..

발표방법이..

선생님이 질문을 하시면

자리에서 일어나, "제가 발표 하겠습니다."라고 해야된대요.

둘째한테는 용기가 많이 필요한 발표방법이지요..

결국, 올해 발표를 한 번도 안했다네요...

그것때문에 벌도 받고..(뒤에 나가 서있는 벌)

어제는 벌받느라 방과후수업도 빠졌다고 하고요..

선생님은 발표 안하는걸로 계속 벌주시는데...

작은애가 좀 힘들어해요..

발표하려고 일어나려고 하면 갑자기 굉장히 부끄러워진대요..

그러면서, 손드는걸로 하면 할수 있을거 같애..라고 하네요..

 

그래서, 선생님께 건의을 한번 해볼까 하는데요..

발표방법은 위와 같이 하지말고..

손을 들면 선생님이 시키시는 방법으로 하시면 어떨까요..라고요..

혹시 기분 나빠 하실지 몰라서 많이 망설여지네요..

(솔직히 망설이느라 방학포함 2달이 흘렀네요..)

 

 

 

IP : 14.55.xxx.2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이
    '12.9.18 2:41 PM (222.233.xxx.161)

    저같으면 선생님이 받아들려줄지는 모르겠지만 내 아이를 위해서 그정도 건의는 해보겠어요
    자꾸 발표해야 성격적으로도 변하고 앞으로 학교 생활하면서 발표하고
    자기의견 내세울 일이 많을텐데 번번히 그렇게 부딫히면 바꿀 기회가 잘 안올수도 있을테고요

  • 2.
    '12.9.18 5:08 PM (125.138.xxx.35)

    그상황을 한번 이겨 보면 오히려 아이 발표력이 많이향상될꺼에요

    애들 발표력은 4학년때 까지만 키울수 있는것 같아요
    그이후엔 사춘기들어서면서 발표 안하던 아이들은 아예 입을 다물어 버리더라구요

    요즘 시대에 발표력이 많이 중요하잖아요
    이겨낼수 있도록 도움 많이주고 선생님껜 이문제로 집에서 연습많이하고 있으니 기다려달라면 되지 않을까하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64 부모님 설득백서-문재인라디오 chiaro.. 2012/10/25 1,135
168763 인사 드립니다^_^ 2 순정순정 2012/10/25 872
168762 난 위선적인 사람인가? 머리가 복잡합니다... 14 가식녀 2012/10/25 5,240
168761 66-77은 기본티 어디서 사나요 ㅠㅠ 7 살찐내가죄인.. 2012/10/25 2,534
168760 죄송요 알리가 아니라 에일리 라는 가수 아세요? 15 maman 2012/10/25 3,295
168759 나이차이가 좀 나는 남자분을 만나게됐어요 4 2012/10/25 4,359
168758 이 야밤에 애니팡 초대는 뭐예요? 12 뭐지? 2012/10/25 3,195
168757 신용불량자도 해외여행갈수있나요,, 4 여행 2012/10/25 3,467
168756 박근혜 시대가 두렵다 5 샬랄라 2012/10/25 1,169
168755 짐승스타일남자 vs 선비스타일남자 22 ㅇㅇ 2012/10/25 9,971
168754 반찬재료배달 4 뿌끄맘 2012/10/25 2,999
168753 올해 자격증 두개땄어요 14 마흔하나 2012/10/25 5,320
168752 소변볼때 통증이 느껴져요. 7 2012/10/25 1,983
168751 뇌졸중 전조증상일까요? 4 후덜덜 2012/10/25 4,533
168750 임신 중 먹는 감자튀김, 담배만큼 해롭다 1 샬랄라 2012/10/25 2,092
168749 유치원 선택 좀 도와주세요. 번호로 찍어주세요 12 무플절망 2012/10/25 1,292
168748 아침에 일어나면 잇몸이 뻐근해요. 얼음동동감주.. 2012/10/25 901
168747 사교적인 사람이 되는 팁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18 부탁합니다... 2012/10/25 10,319
168746 솔비 얼굴 헐... 6 충격 2012/10/25 8,513
168745 회사에서 이런 상황... 제가 뻔뻔한 건가요? 상대방이 치사하나.. 2 좀빌려주지 2012/10/25 1,299
168744 강화속노랑고구마 강화가면 쌀까요? 11 강화 2012/10/25 2,608
168743 외롭네요. 5 ㄴㄴ 2012/10/25 1,859
168742 네살 학습지 16 hklf 2012/10/25 2,379
168741 지금 회사에서 야근중이에요... 힘좀 주세요.... 7 일하기싫네요.. 2012/10/25 1,457
168740 신혼인데 스킨쉽이 없어서 이혼고려 하시는분 계시나요......ㅠ.. 124 lakapp.. 2012/10/25 53,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