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을 접어야 하겠죠?

딸기800 조회수 : 945
작성일 : 2012-09-18 13:21:23

얼마전에 200일 지난 커플 남자한테 연락 안온다고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아니나 다를까 또 3일째까지 연락이 없더라구요 글서 참다참다 무슨 일있냐고 했더니

답이 없더라구요.. 5시간쯤 지났나 그러고선 대답이 왔네요 일이 있다고 미안하다고.

일 끝나고 전화달라고 했죠.. 근데 답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일하는중이라고.

끝나고 전화한다고. 그러고선 하루가 넘어가고 연락이 없어서 제가 또 전화했죠.

그렇게 연락안한지 오래된거 몰랐다구 미안하다구. 집에 부모님이 편찮으셔서 요즘 정신이 없다구요.

벌써 바쁘다는 이유로 얼굴본지가 20일정도 되어가네요. 저랑은 생활패턴이 틀린관계로

일 끝나는 시간에 맞춰 전화해서 얼굴 잠깐 볼까 했더니  시간 약속잡고 보자고 하더라구요.

처음만나고 2주정도는 매일만났던 사람이였는데. 사람이 이렇게도 변하네요. 그래도 나름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처음으로 맘을 열었던 사람이라서 더 헤어지는게 힘이 드네요.

맘 접어야겠쬬?  바보같이 눈물만 나네요.

IP : 222.106.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쥬
    '12.9.18 1:26 PM (121.165.xxx.118)

    울지 마세요... 연애란 참 끓는 물과 같은 것같아요.. 너무 뜨거워진 내마음을 어쩌야 하나 버둥거리다가도 조금의 시간이 흐르면 어느새 냉정해져 있는..첫 연애보다 두번째가 세번째가 이별이 쉽네요. 마음도 빨리 차가와지고..아프시더라도 잘 견뎌내세요

  • 2.
    '12.9.18 2:10 PM (112.216.xxx.146)

    200일이면 아직 따끈할땐데...
    정말 바빠서 일수도 있잖아요. 가족중 누가 아프거나하면 정신이 없죠~
    일단 만나서 대화를 해보세요. 혼자서 끙끙앓지 마사구요.
    걱정거리가 있다면 나누시고, 위로해주세요.
    혹시, 남자가 마음이 변했다면 님께서 얼굴을 보시면 알테니 꼭~ 만남부터 가져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44 분양가 적당해 보이세요? ... 2012/09/29 1,144
158743 코팅후라이팬-지금도 테팔이 갑인가요?? 8 주방용품 2012/09/29 3,609
158742 혼자하는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2 시간이필요해.. 2012/09/29 5,315
158741 콩가루 난 집안... 결혼 잘 하기 어렵겠죠? 5 욕심쟁이 2012/09/29 4,781
158740 안철수 후보님 사진인데요 ㅋㅋ 6 ㅇㅇ 2012/09/29 2,696
158739 그나마 안철수가 여성부를 폐지할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다? ... 2012/09/29 1,713
158738 여러분 댁에는 양념과 냄비가 몇 종류가 있나요? 7 ㅇㅇ 2012/09/29 1,904
158737 시누가 지 성묘갈 전부쳐달라네요 20 손님 2012/09/29 10,831
158736 내 아내의 모든 것, 아기자기한 풍경이 참 좋네요 ... 2012/09/29 1,745
158735 지금 집에 혼자 계시는 분 계세요? 15 꼬르륵 2012/09/29 3,888
158734 티아라는 망했나봐요. 5 추석특잡 2012/09/29 12,082
158733 꼬치전 고기 어떻게 했어야 했나요 12 실패 2012/09/29 3,490
158732 우유세안 질문이요.. 3 우유세안 방.. 2012/09/29 1,995
158731 같은아파트로위 이사 어떨까여... 3 messa 2012/09/29 2,372
158730 딸이 퍼붓는 욕설에 마음에 병이 들어 버렸습니다. 추석도 포기... 45 . 2012/09/29 21,578
158729 전자책 갖고 싶은데요. 6 coxo 2012/09/29 1,986
158728 아이 수영장에서 다른 애가 팬티랑 바지를 숨깁니다. 1 수영장 2012/09/29 1,838
158727 문 VS 눈알빠질 자세..비교불가 1 우리는 2012/09/29 1,954
158726 그럼 절절한 사랑이나 여러 사람 만나본 여자는 ?? 2 uio 2012/09/29 2,021
158725 그놈의 팡 팡 팡 싫다!!! 2012/09/29 1,867
158724 시판 소갈비양념있는데요 소갈비 만드는방법맞나봐주세요 5 어떡하지? 2012/09/29 3,651
158723 일본에서 생활하는 주부들 사이트 아시는 분? 9 ... 2012/09/29 4,921
158722 아기가 열감기후 걸음걸이가 이상해요...답변좀 해주세요. 14 다운맘 2012/09/29 8,598
158721 여러분, 저 오늘 생일이에요~~ 4 후후후 2012/09/29 1,007
158720 스마트폰 무섭네요 1 두근두근 2012/09/29 1,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