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인식과 복지국가,라는 제목으로 시사에세이가 나왔는데
내용이 좋아서 링크할렸더니 이번주꺼라 안올라왔네요.
전문을 다 적진 못하고 조금만...
역사인식은 어떤 정치인의 말처럼 '배가 불렀기 때문에' 논하는 것이 아니다. 복지국가로의 미래는 무조건 일자리를 나눠주겠다는 약속, 현금보조 제도를 하나 더 만들겠다고 하는 약속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복지국가는 국가와 국민, 국가와시장 등 사회관계 재편을 포함하는 한국 사회 재설계에 관한 철학과 계획을 필요로 한다. 그러한 바탕 위에서야 이제 이륙을 시작한 한국 복지국가에 필요한 과제들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글 서두에 국가와 개인의 관계도 잘 말씀해주셨어요.
시사에세이는 여러 사람이 번갈아 쓰는데, 이 분 내용이 다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