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증상도 치루인가요? 아님 만삭 증상인지.. 경험자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ㅠㅠ

만삭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12-09-18 12:44:00

오늘 내일 출산 대기 중인 만삭 임산부에요.

임신 기간 동안 꾸준히 유산균 복용해서 인지 변비도 없고, 무난히 잘 지내왔는데요.

 

39주를 지나가는 오늘 아침 갑자기, 변을 보고 샤워를 하는데...

항문이 부풀어 올라 있는 거에요 ㅠㅠ

(회사가 아닌 이상 항상 변을 보면 샤워기로 깨끗이 씼거든요)

유산균이 떨어져서 한 2주 전부터는 안 먹고 있거든요. 그래도 하루에 한번씩 변보는 거 거르지 않았고, 어제 오늘 좀 힘을 주긴 했지만... ㅠㅠ

 

너무 깜짝 놀라서 씻고 나와서 거울을 봤는데, 작은 치질도 좀 나와 있고, 문제는 항문 주름(?) 사이에 작고 동그랗게 3개 정도가 부풀어 있더라구요.

염증인가 싶어서 깜짝 놀라 검색해보니 치루 증상고 비슷하던데... ㅠㅠ

한시간 쯤 지나서 다시 거울을 보니 치질은 그대로인데 항문 주름 사이에 부풀어 올랐던 것은 가라앉아 있더라구요.

치루는 이렇게 있다 없다 하는 건가요??

일주일 전에 질염 증상 있어서 약 처방받고 좀 나아졌는데, 그 후에 가끔씩 항문이 가렵다는 느낌도 있었는데... 이게 전조 증상 이었던 건지..

 

이런 증상은 처음인데, 만삭이라서 생긴 증상인지, 정말 치루인건지 ㅠㅠㅠ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오늘 갑자기 잇몸도 아프고, 입 안쪽에 염증도 생기고, 손가락 마디마디 아프고 ㅠㅠ

항문까지 이러니... 흑흑...

임신을 하니 참 원초적인 고통 뒤따르는 것 같아요.. ㅠㅠ

 

치루 경험 있으셨던 분들이나.. 임신 하셨던 분들 답변 좀 부탁드릴께요. ㅠㅠ

IP : 115.143.xxx.12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8 2:21 PM (164.124.xxx.136)

    임신하고 만삭이되면 있던 치질이 더 심해진데요
    아기가 누르기 때문에 압력이 높아져서요
    그게 수술하실 정도가 되면 아이 낳고 바로 하는 친구들도 봤어요
    아기낳고 나면 조금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 병원에 문의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72 7세 남아고요.생일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생일선물 2012/10/20 1,156
166871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4 가을햇살 2012/10/20 1,932
166870 북악스카이웨이 대중교통으로 가는법? 4 북악 2012/10/20 5,010
166869 아래 부부관계를 많이 하면 늙는다. 이런 말도안되는글 보면서. 16 ㄹㄹㄹㄹㄹㄹ.. 2012/10/20 16,970
166868 대문에 있던 고추장찌개 어디로 갔나요? 5 고추장찌개 2012/10/20 2,134
166867 중국어 과외비용 얼마가 적당할까요? 1 조언 좀 2012/10/20 4,113
166866 가죽소파 사려고 하는데요 10 ... 2012/10/20 2,747
166865 성질 나서 여기다 풀어요 소리 2012/10/20 895
166864 새아파트 전세주려고 하는데요. 유의할 사항이 있을까요? 9 내일 2012/10/20 2,077
166863 과외샘 어디서 구하시나요? 12 중2모친 2012/10/20 2,436
166862 김치에서 완전 신김치 냄새 작렬해요 6 버스망신 2012/10/20 1,611
166861 옥*에서 버거set쿠폰 주문을 했는데요~~~ 5 어휴진짜 2012/10/20 1,201
166860 책에 나오는 듯한 효녀딸 사촌동생과 비교되어 멜랑꼴리한 기분.... 1 124134.. 2012/10/20 1,168
166859 시몬스 매트리스.. 열흘째 냄새가 안빠지고 있어요. 6 냄새 2012/10/20 4,740
166858 양문형&일반형+소형김치냉장고 6 냉장고 2012/10/20 1,861
166857 요즘은 컴퓨터 사면 바탕에 프로그램 안 깔아주나 봐요... 2 어쩌지 2012/10/20 2,023
166856 했던말 또하고, 했던말 또하는 사람... 정말 싫어요. 18 .... 2012/10/20 16,251
166855 성을 구속의 수단으로 삼는 시대는 언제나 퇴보였어요... 문명. 2012/10/20 970
166854 오늘 비 온다고 했었나요? .. 2012/10/20 955
166853 웃기면서도 한심해서 퍼왔습니다. 박사모 수준이라네요. 1 유채꽃 2012/10/20 1,227
166852 이런경우 친정엄마 선물까지 또 준비해야할까요? 3 뒹굴뒹굴2 2012/10/20 1,935
166851 해찬들 고추장 같은것도 몸에 안좋을까요? 2 tapas 2012/10/20 1,646
166850 내신 50%이상이면 자율고 지원가능하다던데 7 고민엄마 2012/10/20 1,800
166849 이삿날 보증금 주고 받기 어떻게 하는 건가요? 5 ... 2012/10/20 1,667
166848 앉으면 엉덩이뼈가 묵직~하게 아파와요.. 이런 증상은.. 2012/10/20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