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영어지도사...40대 아줌마가 도전해도 될까요

4학년 아줌마 조회수 : 2,571
작성일 : 2012-09-18 10:53:17
올해초에 퇴사하고 유치원에 간 아이 돌보다가 
이제 아이가 적응하고 종일반에 보낼 수 있게 됐어요.
제 성격이 아무것도 안하고는 견딜 수가 없는지라 
요즘 슬슬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요 어린이영어지도사라는 자격증이 있네요.
과정수료 후 자격시험 통과하면 유치원, 어린이집..등등 취업이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제가 나이만 어리다면 (30대만 됐어도 자신이 있네요) 도전 해볼텐데
40대에 접어든 나이가 됐네요 ㅠ.ㅠ 이렇게 자신 없어지다니 제 자신도 놀라고 있어요.

공부하고 자격증 받아서 다시 취업 해보고 싶은데 전망이 어떨런지 모르겠어요.
대학때 전공은 영어영문이고 회화도 능통하게 합니다.
하지만 나이에서 걸리네요 -_-;;

9시부터 6시까지 근무하는 회사로는 이제 돌아가지 못할거 같구요 (아이 때문에)
영어선생님으로 오래 일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혹시 지금 공부하고 계시거나 자격증 취득후에 취업하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절실합니다. 


IP : 116.34.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다
    '12.9.18 11:02 AM (183.109.xxx.187)

    그 자격시험이라는게 어디서 주관하는건지 잘 알아보시구요
    그 과정은 어디서 주관하는지 여기서 취업연결은 어떻게해주는지도 알아보세요
    마트 문화센터나 어린이집 등등으로 취업연결해주고 수수료 떼어가는곳이 대부분입니다
    결국 손에 남는돈은 얼마 없고 일자리도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두세시간 강의하고 하다보면
    몇개 못하고 교통비에 남는게 별로 없어요
    젊은분들은 경력을 위해 이런 수고 다 감수하고 나중에 자리잡긴하던데
    무경력에 과정만 수료한 40넘은 주부는 일단 써주는곳도 별로 없고 취업이 쉽진 않아요

  • 2. 지나다
    '12.9.18 11:03 AM (183.109.xxx.187)

    능력되시면 (문법완벽하고 회화되시고..)
    집에서 공부방 차리면 꽤 괜찮긴하더군요
    제 주변에 이런분들이 좀 있어요

  • 3. 고비
    '12.9.18 2:30 PM (119.132.xxx.186)

    공부방 하시려면 없는거 보다는 있는게 낫죠, 민간 자격증아니구요, 전국 국립대학 평생교육원에서만 들을수 있어요, (저 몇년전 따서 방과후 교사도 했네요), 과정은 6개월 과정이구요, 의외로 빡세게 과제도 많이 내줍니다, 열심히 하셔야만 통과됩니다,, 영어공부에 많은 도움 되구요, 테솔과정도 있는데 이건 넘 빡세요

  • 4. 고비
    '12.9.18 2:33 PM (119.132.xxx.186)

    참 수료후 성적 좋은 분들 순서로 담당 교수님이 직장 알선도 해줍니다,, 주로 어린이집 영어교사, 유치원 영어교사 등으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09 갤노트 쓰시는분들 어디에 두고 사용 3 하세요? 2012/10/24 1,466
168708 국내선 첫 비행기 타면 5 비행기 2012/10/24 1,664
168707 뭐 하자 그러면 졸린다고 하구선, 이불 깔아주면 안 졸린다고 난.. 저도 그랬겠.. 2012/10/24 1,031
168706 쇼핑할 때 최저가 알려주는 기능 답답해요 2012/10/24 925
168705 초6 아들이 저보고 '지가'래요 8 절망 2012/10/24 2,738
168704 일산에서 여의도 출퇴근 괜찮을까요? 7 이사 2012/10/24 3,607
168703 오늘하루도 감사합니다. 9 감사일기. 2012/10/24 1,497
168702 고등수학 질문 6 tree 2012/10/24 1,681
168701 문재인, 양자대결서 안철수에 크게 앞서 1 .. 2012/10/24 1,426
168700 공평하지 않은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8 쓰레기 2012/10/24 2,961
168699 그리스가 그렇게 형편없는 나라였던가요? 7 ... 2012/10/24 2,689
168698 '안철수 여자관계 뒷조사' 추궁…경찰 "찌라시가 출처&.. 2 샬랄라 2012/10/24 1,251
168697 갤럭시노트1 4 2012/10/24 2,062
168696 드레스룸 곰팡이 냄새 제거 방법 좀.. 4 .... 2012/10/24 10,750
168695 아파트가 20일이상 비어있을때전기 사용량이 138이래요 11 미친누진세 .. 2012/10/24 3,051
168694 남자나이 36 대기업 과장은 고르니라 정신없네요 14 참치캔 2012/10/24 7,352
168693 쌀벌레가 엄청 많아요...살려주세요 제발... 20 쌀벌레 2012/10/24 3,697
168692 (길)고양이에 대한 질문이요.. 10 스르륵 2012/10/24 2,536
168691 내배속에 2 이상해서요... 2012/10/24 1,013
168690 중학교는 집에서 가까운 곳이 최고인가요? 7 웃자 2012/10/24 2,066
168689 모일까요?하고 참석여부 알려달라는데 답 없는 사람의 심리 10 그냥 성격탓.. 2012/10/24 2,319
168688 안녕하세요~방금 가입한 따끈따끈한 파란니트라고 합니다 ^^~ 3 파란니트 2012/10/24 1,120
168687 고양이가 주인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16 2012/10/24 4,415
168686 어금니 크라운 선택(치과치료에 대해 아시는분 도움부탁드려요) 1 크라운 2012/10/24 1,481
168685 그대없인 못살아 서인혜 지능이 좀 모자라나요? 7 정원사 2012/10/24 3,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