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영어지도사...40대 아줌마가 도전해도 될까요

4학년 아줌마 조회수 : 2,565
작성일 : 2012-09-18 10:53:17
올해초에 퇴사하고 유치원에 간 아이 돌보다가 
이제 아이가 적응하고 종일반에 보낼 수 있게 됐어요.
제 성격이 아무것도 안하고는 견딜 수가 없는지라 
요즘 슬슬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요 어린이영어지도사라는 자격증이 있네요.
과정수료 후 자격시험 통과하면 유치원, 어린이집..등등 취업이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제가 나이만 어리다면 (30대만 됐어도 자신이 있네요) 도전 해볼텐데
40대에 접어든 나이가 됐네요 ㅠ.ㅠ 이렇게 자신 없어지다니 제 자신도 놀라고 있어요.

공부하고 자격증 받아서 다시 취업 해보고 싶은데 전망이 어떨런지 모르겠어요.
대학때 전공은 영어영문이고 회화도 능통하게 합니다.
하지만 나이에서 걸리네요 -_-;;

9시부터 6시까지 근무하는 회사로는 이제 돌아가지 못할거 같구요 (아이 때문에)
영어선생님으로 오래 일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혹시 지금 공부하고 계시거나 자격증 취득후에 취업하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절실합니다. 


IP : 116.34.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다
    '12.9.18 11:02 AM (183.109.xxx.187)

    그 자격시험이라는게 어디서 주관하는건지 잘 알아보시구요
    그 과정은 어디서 주관하는지 여기서 취업연결은 어떻게해주는지도 알아보세요
    마트 문화센터나 어린이집 등등으로 취업연결해주고 수수료 떼어가는곳이 대부분입니다
    결국 손에 남는돈은 얼마 없고 일자리도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두세시간 강의하고 하다보면
    몇개 못하고 교통비에 남는게 별로 없어요
    젊은분들은 경력을 위해 이런 수고 다 감수하고 나중에 자리잡긴하던데
    무경력에 과정만 수료한 40넘은 주부는 일단 써주는곳도 별로 없고 취업이 쉽진 않아요

  • 2. 지나다
    '12.9.18 11:03 AM (183.109.xxx.187)

    능력되시면 (문법완벽하고 회화되시고..)
    집에서 공부방 차리면 꽤 괜찮긴하더군요
    제 주변에 이런분들이 좀 있어요

  • 3. 고비
    '12.9.18 2:30 PM (119.132.xxx.186)

    공부방 하시려면 없는거 보다는 있는게 낫죠, 민간 자격증아니구요, 전국 국립대학 평생교육원에서만 들을수 있어요, (저 몇년전 따서 방과후 교사도 했네요), 과정은 6개월 과정이구요, 의외로 빡세게 과제도 많이 내줍니다, 열심히 하셔야만 통과됩니다,, 영어공부에 많은 도움 되구요, 테솔과정도 있는데 이건 넘 빡세요

  • 4. 고비
    '12.9.18 2:33 PM (119.132.xxx.186)

    참 수료후 성적 좋은 분들 순서로 담당 교수님이 직장 알선도 해줍니다,, 주로 어린이집 영어교사, 유치원 영어교사 등으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99 새치기 얄밉네용 5 아미 2012/10/26 1,212
169398 82cook 보면서 느낀 점.. 1 2012/10/26 1,095
169397 박근혜는 국민이 만만한가봐요 8 ㅇㅇ 2012/10/26 1,123
169396 안녕하세요~오랜만에 82쿡 방문해요 2 새싹빛나 2012/10/26 734
169395 식장에 한복가져가서 입을건데 구김덜가게 갈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4 한복!! 2012/10/26 1,294
169394 쇼핑몰에서 옷 구입하시는 분들께 tip~ 팁이요 2012/10/26 1,723
169393 환자에게 폭행당하고 살인협박까지 당한 의사 이야기.. 21 ........ 2012/10/26 3,803
169392 이렇게 하면 운동될까요? 8 헬스고수님!.. 2012/10/26 1,947
169391 1시간-2시간 걸을때요, 정말 귀에 아무것도 꽂지 않으면 지루해.. 13 저도 걷기관.. 2012/10/26 3,257
169390 님과 남 사이 1 gowl 2012/10/26 845
169389 손님초대 국종류 추천해주세요. 메뉴도 좀 봐주세요 6 지현맘 2012/10/26 3,736
169388 40000원짜리 떡볶이 먹고왔어요.ㅠㅠㅠ 26 으이구바보... 2012/10/26 17,080
169387 반신욕, 매일 해도될까요? 2 ... 2012/10/26 7,293
169386 스타킹과 구두..도와주세요. 1 나는나 2012/10/26 826
169385 오늘 아침에 죽은고양이 18 꿈꾸는 별 2012/10/26 1,897
169384 아들 친구들의 폭풍문자~ 6 *^^* 2012/10/26 1,841
169383 생선구이기 지를까하는데 저좀 말려주실분!!! 25 가을이라 2012/10/26 5,796
169382 버거킹 햄버거(와퍼?) 세일하나요??? 2 간식 2012/10/26 1,275
169381 삐용이에 대한 고민. 9 삐용엄마 2012/10/26 1,038
169380 양악수술 부작용 여대생 신병비관 자살 1 샬랄라 2012/10/26 3,695
169379 새누리당 합당 이인제, “야권단일화는 야합” 14 세우실 2012/10/26 1,105
169378 '市청사에서 변신' 서울도서관 개관…잇단 발길 2 샬랄라 2012/10/26 823
169377 장터에서 최고로 기분 좋은 일. 1 장터 2012/10/26 1,525
169376 죽은사람 혹시 보신적 있으세요? 19 다른세상 2012/10/26 8,466
169375 태국패키지 다녀오신 분들 질문 좀 받아주세요 3 파타야가요!.. 2012/10/26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