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초반 은은한 향수 추천해 주세요
화장품도 무향인 제품만 골라썼고 샴푸와 비누, 세제의 선택기준도 향이 적은 것이었어요. 그래서 섬유유연제도 안쓰고요.
거리에서 향수 냄새 진하게 풍기고 지나가는 여자들 아주 싫어했어요.
지금도 그런 취향이 바뀐건 아닌데... 나이가 드니 자신감이 떨어져서인지...
남을 생각하면 나도 좋은 향이 나는 사람이고 싶다는 생각니 드네요.
가끔 저 정도 향이면 뿌려봐도 괜찮겠다 싶은 은은한 향을 느낄 때도 있는데 쫓아가서 물어보진 못하겠더라구요.
그간 향에 관심이 없었으니 향수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고요. 간혹 선물받은 향수도 집에 놀러온 사람이 맘에 든다면 다 줘서 갖고 있는 것도 없네요
40대 초반, 은은하게 무난하게 뿌릴만한 향수 추천 부탁드려요
1. 겔랑
'12.9.18 11:01 AM (210.205.xxx.124)자몽향 ...금방 날라가지만 기분 좋아요
2. 쐬주반병
'12.9.18 1:22 PM (115.86.xxx.82)저도 40대 초반요.
겔랑 자몽향은 뿌리고 바로 나가면, 좀 진하다 싶어요. 시간이 지나면, 은은해지구요..향이 금새 달아나버리는 단점도 있지만요.
저는 개인적으로 머스크 향을 싫어하고, 은은한 꽃향을 좋아해요.
제가 꾸준히 사용하는 향수는. 플라워 바이 겐조랑 디올의 자도르요.
진하지 않고, 은은해요. 향수가 무엇이냐고 많이들 묻구요.3. 음
'12.9.18 2:52 PM (112.217.xxx.67)위의 댓글님 죄송하지만 저는 디올 자도르 지금부터 겨울까지는 그럭저럭 향이 괜찮은데
늦봄부터 늦여름까지는 머리 엄청 아프더군요.
병에 비해 약간 거품 있는 느낌의 향^^;;
각각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백화점 가 보시고 시향 한 번 해보시구요.
구찌 '러쉬 2' 빨간색 플라스틱 통인데요 향수 느낌보다 미스트 느낌으로 향 좋아요. 향이 빨리 없어지는 단점은 있습니다.
그리고 에스티로더 플래저 개인적으로 좋아해요.
아가씨 때 집에 있어서 그냥 뿌리고 다녔는데 그때는 좋은 향인지 잘 몰랐는데
요즘 제가 아는 지인이 뿌리고 다니니까 그 향이 좋아서 다시 사고 싶더군요.
크리스찬 디올의 돌체비타 - 길쭉한 거 말고요 동글동글한 병에 든 원조향이 시원하고 좋아요.
그런데 향수라는 게 참 특이해서 뿌리는 사람의 채취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저는 채취가 별로 안 좋아서 향수를 뿌려도 드라마틱한 향이 안 나는 안타까움은 있지만
저도 나이드니 매너 차원에서 뿌리고 있어요.4. ..
'12.9.18 6:16 PM (116.40.xxx.243)크리스챤디올 블루밍부케가 은은하고 좋던데요
그 향수 쓰고 향좋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지속력이 좀 약한게 흠이라면 흠이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0293 | 군에 있는 분에게 책선물 추천부탁요.. 4 | .. | 2012/10/05 | 576 |
160292 | 내용 지우겠습니다 76 | ... | 2012/10/05 | 20,231 |
160291 | 영타연습 1 | 아들 넷 | 2012/10/05 | 1,581 |
160290 | 미래에셋증권 사이트 열리나요? 1 | 나가야되는데.. | 2012/10/05 | 695 |
160289 | 초등 1학년 수학 연산문제집 뭐가 1 | 좋을까요? | 2012/10/05 | 1,519 |
160288 | 초등3여자아이 옷은 예쁜옷 추천해주세요 5 | 해피러브 | 2012/10/05 | 1,200 |
160287 | 이별 치유에 좋은 책이나 영화, 미드좀 추천해주세요 6 | 너는너를왜사.. | 2012/10/05 | 2,435 |
160286 | 싸이의 코디는 누구일까요? 7 | 음 | 2012/10/05 | 4,280 |
160285 | 아이들 핸폰 추천해주시겠어요? 스마트폰 해야하나요? 1 | 가을이좋아 | 2012/10/05 | 578 |
160284 | 아이 무슨 학원을 보내면 안맞고 들어올까요...??? 13 | 엄마 | 2012/10/05 | 2,388 |
160283 | 김밥 도시락 쌀때 표면에 기름 10 | 바르세요? | 2012/10/05 | 1,959 |
160282 | 이마에 꿰맨 흉터 있으면 공군 못 되나요? 5 | 아들맘 | 2012/10/05 | 3,146 |
160281 | 판사 아들 글 중의 댓글 읽고 10 | 뜬구름 | 2012/10/05 | 3,896 |
160280 | 아끼는 시 한 자락 꺼내 보아요. 43 | 오이풀 | 2012/10/05 | 2,676 |
160279 | 으앙..너무좋아 눈물이 나요.. 5 | 탐도폐인 | 2012/10/05 | 2,281 |
160278 | 10월 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 세우실 | 2012/10/05 | 404 |
160277 | 안철수 후보의 발언에 너무 민감하지 마세요 6 | Tranqu.. | 2012/10/05 | 1,209 |
160276 | 알레르기때문에 코가 간질간질해서 너무괴로워요. 1 | 알레르기 | 2012/10/05 | 1,004 |
160275 | 와이파이공유기 5 | 질문 | 2012/10/05 | 1,253 |
160274 | 가을 감성... Adele 신곡입니다. 4 | *^^* | 2012/10/05 | 1,422 |
160273 | 초등 중학년 아이들 책가방.. 4 | .. | 2012/10/05 | 1,132 |
160272 | 우크라이나에 사시거나 근무로 체류해 보신분,, 2 | 우크라이나녀.. | 2012/10/05 | 807 |
160271 | 왜 떡은 쉬고 빵은 안 쉴까요?? 17 | 왜 | 2012/10/05 | 4,847 |
160270 | 저렴이화장품중에 요건 괜찮아..싶은건? 12 | 이번엔 | 2012/10/05 | 2,548 |
160269 | 고슴도치도 내새끼 털은 보드랍다지만 9 | 아무리 | 2012/10/05 | 1,3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