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벌써 열흘 앞으로 다가오네요.
결혼 5년차.. 둘째 임신 중인데.. 신랑도 이번엔 해외로 나가고..
저희가 장남이라 저희 집에서 차례 및 제사를 지내는데,
시부모님께서 추석 하루 전인 27일부터 오신다고 하네요..
워낙 오랜만에 오시는거라, 잘해드려야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쩝.. 알바 일도 하고 첫째 돌보면서 장 보고, 음식 준비하는 것이 상당히 부담스러워요.
한 4일쯤 계실 것 같은데,
청소 및 집 정리는 거의 끝났고, 이불만 말려놓으면 될 것 같고요..
차라리 차례 음식만 만들면 좋은데,
며칠 전부터 오시니 식단, 반찬 이런게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다음주엔 할 일이 많아서
이제부터 슬슬 음식 준비를 해놓아야하는데,
일주일 전에 만들어서 냉장보관이나 냉동보관 해놓을 수 있는 음식과 모여서 먹기 좋은 식단 좀 알려주세요~
임신 6개월차라 오랜 시간 서 있으면 몸이 힘들어서, 차례 음식도 조금씩 해놓으려고 하는데,
미리 해두어도 좋은 차례 음식도 알려주시고요.
이번엔 시부모님, 장가 안간 시동생, 저, 4살 아이.. 이렇게 차례 모십니다.
끼니마다 정성껏 음식 대접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