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9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12-09-18 06:46:35

_:*:_:*:_:*:_:*:_:*:_:*:_:*:_:*:_:*:_:*:_:*:_:*:_:*:_:*:_:*:_:*:_:*:_:*:_:*:_:*:_:*:_:*:_:*:_

강물은 몸에
하늘과 구름과 산과 초목을 탁본하는데
모래밭은 몸에
물의 겸손을 지문으로 남기는데
새들은 지문 위에
발자국 낙관을 마구 찍어대는데
사람도 가서 발자국 낙관을
꾹꾹 찍고 돌아오는데
그래서 강은 수천 리 화선지인데
수만리 비단인데
해와 달과 구름과 새들이
얼굴을 고치며 가는 수억 장 거울인데
갈대들이 하루 종일 시를 쓰는
수십억 장 원고지인데
그걸 어쩌겠다고?
쇠붙이와 기계소리에 놀라서
파랗게 질린 강


   - 공광규, ≪놀랜 강≫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2년 9월 18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9/17/2i1803a1.jpg

2012년 9월 18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9/17/2i1831a1.jpg

2012년 9월 18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original/2012/0918/134787774752_20120918.JPG

2012년 9월 18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9/17/alba02201209172010470.jpg

 

 


역사라는 게 어디서 돈 주고 다운로드 받는 게 아니라는 거.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27 대전에 아토피잘보는 피부과 잇나요? 1 Tt 2012/10/02 2,654
    162726 친정엄니 (82) 영정사진 미리 만들어두면 욕먹을까요?? 8 ,, 2012/10/02 4,708
    162725 놀러와에 들국화 사랑한후에 6 1987 2012/10/02 2,699
    162724 아빠 지갑 속 비아그라 2알 21 용도가 뭘까.. 2012/10/02 9,680
    162723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산이 있을까요? 4 알려주세요~.. 2012/10/02 2,155
    162722 종기났는데 자가치료하는 방법있나요? 7 .. 2012/10/02 10,527
    162721 잡지책을 찾습니다(책 제목이 뭔지 도통~) 3 .. 2012/10/02 2,225
    162720 국어문제 좀 알려주세요 1 국어 2012/10/01 1,967
    162719 직장 상사 모친상 8 .. 2012/10/01 4,269
    162718 일본, 방사능 비상…"2~3년 뒤 최고치 이를 듯&qu.. 샬랄라 2012/10/01 2,591
    162717 내일 동대문 제일평화, 고속터미널 같은데 할까요? 4 출근안하는 2012/10/01 2,298
    162716 동생 결혼식 복장 전혀 모르겠어요. 5 미혼 언니 2012/10/01 4,616
    162715 근데 60년대생까지도 중학교 졸업못한 사람 많나요? 18 엘살라도 2012/10/01 3,913
    162714 친정이하남시인데 아이들과어디를가야할지? 1 2012/10/01 1,684
    162713 회사에서 젤 높은 상사 앞에서 그 밑 상사 호칭을 어떻게 불러야.. 26 레디투스 2012/10/01 5,814
    162712 안철수의 사람들 10 하늘아래서2.. 2012/10/01 2,805
    162711 시댁에서 빨랫비누로 설거지 했어요 괜찮을까요?ㅠ.ㅠ 16 속터져 2012/10/01 13,386
    162710 이미 여론조사 돌렸을텐데... 2 슈레딩거 2012/10/01 1,759
    162709 시댁식구들에게 며느리란 존재는.. 5 .. 2012/10/01 3,031
    162708 몇달째 고민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7 고민맘 2012/10/01 1,748
    162707 끼워온 잔 하나 맥주 맛을 확 바꿔놓네요.+_+ 2 우왕 굳 2012/10/01 2,816
    162706 80불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이라던데... 7 아이허브 2012/10/01 2,229
    162705 11월에 21개월 아기 데리고 세부 샹그릴라 가려고 해요 5 필리핀으로 2012/10/01 2,950
    162704 사람들이 [급한 일 있냐?]고 자주 물어봐요. 5 2012/10/01 2,524
    162703 엄마들간에 호칭 댓글 보고 생각나서요 2 동서간 2012/10/01 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