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이었는데 기분이 그러네요
1. ..
'12.9.17 11:59 PM (1.225.xxx.67)일찍 말씀하시지..
우리 82쿡 회원들이 축하해드렸을텐데요.
생일 축하합니다!!!!! (아직 17일 안지났죠??)2. ..
'12.9.18 12:01 AM (175.210.xxx.249)생일 추카드려요~
서방이랑 새끼들은 원래 지들만 위해줘야 좋아해요.
생일은 82에서 우리끼리 추카 해 주자구요!!
다시 한번 추카추카 드려요~~3. 원글
'12.9.18 12:18 AM (121.151.xxx.218)ㅠㅠ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신랑이라는작자 오늘은 웬일로 일찍왔나싶더니
아니나다를까 이시간에 누가 부른다며 나가네요
저인간이랑 살아야하나 말아야하나...4. 하루 늦었지만
'12.9.18 12:18 AM (116.36.xxx.181)언니생일 축하드려요!!! 공수표 날리는 건강한 따님과 외식 시켜줄 생각이라도 한 바깥분이 있다는 사실을 부러워할 사람도 많을거에요!!
5. 원글
'12.9.18 12:34 AM (121.151.xxx.218)윗님 // 그렇네요
이마저도 부러워할 사람들이 많겠죠
그렇게 생각하니 꿀꿀해있던 제자신이 부끄럽네요
나이도 어리신데 생각은 저보다 훨씬 언니(?)이신것같아요...6. 11
'12.9.18 12:39 AM (218.155.xxx.186)생일 축하드려요! 그리고 가족들에게 확실하게 기분 나쁜 거 표시 하시고, 다음부턴 제대로 대접 받으셨음 좋겠어요. 말안하면 모르는 경우가 태반인 거 같아요, 인간관계는. 이래이래서 섭섭했다고 꼭 얘기하시길!
7. 원글
'12.9.18 12:49 AM (121.151.xxx.218)11//님 맞아요 안그래도 딸아이와 남편한테 엄청 쌩한표정으로 살벌하게대했더니 애들이 눈치를 막보고 남편은
나가면서 문자날렸네요 내년엔 꼭 선물사주겠다고 ㅋㅋㅋ
선물받은 아이스크림케잌 동생일 젤큰거 보냈던데
선물줄때까지 나혼자 먹으려구요 ㅋㅋㅋ8. ,,
'12.9.18 1:00 AM (121.131.xxx.248)늙어가는게 모 축하할 일인가요.
9. ...
'12.9.18 1:10 AM (61.105.xxx.198)원글님 생일 축하드려요~~~~~~~~~~~ X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
10. 원글
'12.9.18 1:53 AM (121.151.xxx.218)윗님들 정말 넘 고맙습니다
기분이 좀 그래서 맥주한잔 하던참에 노래듣자니 눈물이 핑도네요
맞습니다나이먹는게 뭐 축하할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날만큼은 가족이라는 이름을 가진사람들한테 축하를 받고싶었어요
나라는 존재가 그사람들 뒷치닥거리하는 그런사람이 아니라 나도 축복받는 탄생을 한 생명체라는 걸 확인하고 싶었다고나할까요...
오늘 칠순넘은 부모님과 동생한테 축하받고 나니 같이사는사람들의 이기심이 넘 싫었답니다
내가 희생(?)하는거에 대해서 이런식으로라도 보답받고 싶었나봐요 ...
밤이 늦었네요 남편대신 딸아이대신 축하해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