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예회.. 운동회.. 안했으면 좋겠네요
1. 제 학생 때
'12.9.17 10:03 PM (121.134.xxx.79)스승의 날, 운동회, 소풍, 학예회 다 즐거웠던 기억밖에 없는데...
행사에 엄마들 비중이 커지면서 어째 다 요상해지네요2. ..
'12.9.17 10:04 PM (14.52.xxx.192)나름 협동심이나 단결력 같은거 키워주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도 드는데요...
저는 어릴때 학예회하고 운동회 하고... 나름 추억으로 좋게 남아 있어요....
요즘은 아닌가요?3. ...
'12.9.17 10:08 PM (59.15.xxx.61)여중, 여고 때도 그런 것 했는데
연습한다고 모이라면 죽기보다 싫었고
장난만 치고 연습도 안하다 야단도 맞고...그랬는데
지나가니 다 추억이네요.
살다가 평생에 매스게임이며 포크댄스며...어디가서 그런걸 해보겠어요?4. ...
'12.9.17 10:09 PM (219.240.xxx.178)학예회도 좋고 운동회도 좋은데 학부모들은 참여안하고 아이들끼리 했으면 좋겠어요.
엄마들이 끼니까 말도 많고 탈도 많아요.5. ...
'12.9.17 10:11 PM (175.112.xxx.3)학부모 없이 학생들만 하는 운동회였음 좋겠어요. 형식적으로 하는거 학부모도 학생들도 힘만들고 별재미없는거 같아요.
6. 휴우
'12.9.17 10:17 PM (121.134.xxx.79)옛날은 소풍갈 때 선생님 도시락은 그냥 반장 엄마가 애들 먹는 김밥 양만 좀 넉넉히 하고 과일 좀 더 넣고 하는 정도였는데
요즘은 한정식 뺨치는 고급 도시락 보내고
옛날은 스승의 날 때 직접 접은 카네이션이랑 편지랑 양말, 손수건 정도 선물했는데
요즘은 명품 지갑이나 향수니 고가 선물에 생화 바구니 같은 거 보내고
점점 판이 커지니까 서로 기분 상하고 뒷말 나오고 악순환인 것 같아요.
근데 이런 거 싫다고 아이들에게 그런 소소한 단체생활, 이벤트의 즐거움을 빼앗을 수도 없는 노릇 아니겠어요?
학예회고 뭐고 그냥 애들끼리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엄마들이 적당히 무관심해집시다.ㅎㅎ7. 이상하네요...
'12.9.17 10:17 PM (220.86.xxx.224)학예회에서 친구들이랑 연극도 만들고 노래도하고..
재미있었고
운동회때 부채춤도 연습하면서 재미있게하고 친구들이랑 낄낄거리면서
다른반 친구들이랑도 인사하고 재미있게 지내고
작품이 완성되면 생각보다 이뻐서 놀랬는데..
참 즐거웠던 기억밖에 안나거든요..8. 그니까요
'12.9.17 10:18 PM (113.10.xxx.211) - 삭제된댓글학부모가 끼니까 말도 탈도
그게 문제고
몰려다니는 엄마들 그런데 가서도 사람들이랑 둘러앉아 참 세? 과시의 장
그러다보니 끝나고 나면 말이...9. .....
'12.9.17 10:20 PM (121.168.xxx.43)사회성이 떨어져 적응못하는 "어린이"의 눈으로 보면 학예회는 슬플 수도 있어요
윗 어느 댓글분, 어린이도 다양한 눈을 가지고 있답니다
사회성이 떨어지는 아이는 어란이가 아닌가요?10. ...
'12.9.17 10:21 PM (122.42.xxx.109)단체생활의 추억보다는 돈지랄에 애들 고생시켜서 남 보여주기 쇼하는거죠. 저때는 여지곤지 찍고 신랑각시? 춤추고 매스게임하느라 땡볕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몰라요. 요새는 유치원부터 학예회다 뭐다 돈이 얼마나 깨지는대요. 그리고 부모불러다가 운동회하는 것도 반대에요. 여기 글보니 운동회날 급식도 안하는 곳 많던데 학교가 너무 생각들이 없네요. 차라리 건전하게 문화제를 활성화해서 부모들 초대하게 했음 좋겠어요.
11. 음냐
'12.9.17 10:24 PM (180.182.xxx.152)그런거라도 안하면 애들이 언제 단체로 무언가 하나를 하겠나요?
부정적인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거 다 없애고 그냥 학교에서 공부만 해야 하나요?
체육수업과 그런것들은 좀 별개죠.
참여를 더 많이 하는 애도 있고 덜 하는 애들도 있고.그거야 우리때나 지금이나 항상 그랬던거고.
부정적인 면만 부각시켜 안해야 한다..이건 아닌것 같은데요?
그리고 애들은 그런걸 즐거워라 하기도 합니다
수업을 더 싫어하면 하지.
그리고 요즈음은 부모들이 다 가서 보고 그런것도 없던데요.
맞벌이도 정말 많고..오히려 우리때는 안오는 집이 더 이상했죠.그땐 맞벌이가 많이 없던 시절이라.12. 전
'12.9.17 10:30 PM (110.70.xxx.34)어린이집 재롱잔치좀 간소화했으면.. 플랜카드 만들어오라하고 무대위로 부모님올라오라하고 저녁도 안먹인애들 9시 다돼야끝나는거 진짜 싫어요 노래도 대부분 가요ㅜㅜ 이쁜동요가 얼마나많은데
13. ..,
'12.9.17 10:32 PM (222.106.xxx.124)그 놈의 매스게임이나 안 했으면 좋겠어요.
그거 제대로 못한다고 얻어터진거 생각하면... ㅠㅠ
방과 후에도 빙빙 돌리면서 소고채로 머리통을 내리쳐더댄 선생...14. ㅡㅡ
'12.9.17 10:39 PM (221.147.xxx.188)갠적으로는 단체로 무용하던 기억은 좋아요.
덥고, 연습 고되도 매일매일 완성돼가던 모습..운동회날
짠 하고 보여주고 박수 들을때 참 희열 느꼈는데..
저만 그럴지도ㅜ 모두가 좋은 방향으로 바뀌어야겠죠.15. ..
'12.9.17 10:55 PM (122.35.xxx.102)저희 아이도 곧 운동회인데, 미니운동회 형식으로 해요.
전 김밥 싸가지고 학교가서 울 친정부모님 모셔놓고, 같은 학교에 보내고 있는 언니네 식구랑 함께 먹으면서
애들 노는 거 볼 생각 하면 벌써부터 신나는데......
이런 저런 걱정 보니 제가 생각이 좀 모자라긴 했나보네요.
얼마전에 반 엄마들 얘기하는 것 들으니, '왜 미니로 하냐, 대운동회로 하면 보는 맛이라도 있지..'
' 급식은 또 왜 안하냐 ', '가족들 앉는 곳을 반별로 정해주던가 하지, 엄마들끼리 자리싸움 하라는 거냐. 학교가 왜 이리 그냥 마구잡이식으로 하냐'
별 별 얘기가 다 나오더라구요....
저는 그냥 달리기에서 저희 아이가 꼴등할까봐, 그게 젤 걱정인데........16. 동감이에요
'12.9.17 11:42 PM (211.36.xxx.24) - 삭제된댓글차라리 아이들 좋아하는 일주일에 하루뿐인 체육시간이나 늘렸으면 좋겠어요
17. 그런게 재미
'12.9.18 2:51 AM (116.32.xxx.230)그런거 재미없나요?
저는 학교 다닐때 그런거 좋아했고 정말 재미있어 했거든요.
우리 애들도 소운동회, 학급끼리 하는 학예회지만 아주 재미있어 하거든요.
그거 준비한다고 얼마나 연습을 하는지...
전 그런게 공부라고 생각해요.
또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그게 추억이 될것 같구요.
우리 애들 학교는 부모님은 그냥 구경꾼이어서 그런가 저는 좋아보이기만 한데요.18. 요즘 학예회는..
'12.9.18 11:16 AM (218.234.xxx.76)요즘 학예회나 체육대회는 바뀌었나요? 저 어릴 때는 매스게임 연습하자고 아이들이 더 졸랐는데..
그거 연습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하고 났을 때 보람도 있었고.. 개개인 차이는 있겠지만 그런 거 하면서 팀플레이도 하고 협동심도 생기고 그러는 건데.. 안그러면 공부만 하나??19. .....
'12.9.18 12:02 PM (175.119.xxx.216)저도 학예회, 영어발표회 등 반대해요..
사교육의 향연...22222
이휴~~20. 반대
'12.9.18 4:33 PM (121.143.xxx.126)전 운동회,학예회 찬성입니다.
그런 단체로 하는게 너무 없어요. 아이들 커갈수록 다 스마트폰에 얼굴 묻고 각자 생활하잖아요.
학원 뺑뺑이에다가.
다만, 학교반에서 해결해야 되는데 엄마들이 관여해서 돈주고 옷맞추고, 끼리끼리 아이들 모아 튀는 행동하려니까 문제가 되는겁니다.
운동회도 아이들 연습 많이 해야 하는거 비중줄이고, 달리기,줄다리기,공굴리기 등등 협동해서 하는것만 하면 좋겠어요.
우리학교는 학예회를 강당에서 하는데 엄마들 몇명이서 춤배워 단체 춤도 추더라구요.
어떤 주임반 선생님께서 그반 몇몇 엄마들에게 부탁해서 준비했다던데, 다들 눈쌀 찌푸렸어요.
대체 아이들 학예회에 웬 엄마들 춤...
학예회때 아이들 의상을 일주일 내내 교실에서 엄마들 몇명이서 바느질해서 30명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반짝이 구슬 붙이고, 리본붙이고,,,, 대체 왜 이러는건가요?
그냥 아이들 끼리 잘하던 못하던 선생님과 연습해서 하면 좋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9217 | 밀양 얼음골에서 직접 사과 사 드시는 분 계시나요? 7 | .. | 2012/10/26 | 2,715 |
169216 | 법률상담) 유류분청구소송에 대해서... 5 | 알려주세요 | 2012/10/26 | 2,621 |
169215 | (방사능)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대만산 꽁치 세슘 미량검출 | 녹색 | 2012/10/26 | 1,763 |
169214 | 파우더 최강 부탁드려요. 19 | 화장 | 2012/10/26 | 4,796 |
169213 | 어떤 침대 쓰세요? 3 | 가을 | 2012/10/26 | 1,318 |
169212 | 요즘흔한이름 공유해요 5 | hjjklf.. | 2012/10/26 | 2,368 |
169211 | 브리트니 스피어스 대표곡좀 알려주세요 14 | 질문 | 2012/10/26 | 1,858 |
169210 | 저희집처럼 베란다에 온갖 잡동사니로 가득찬 집도 없을듯 6 | ㅇㅇ | 2012/10/26 | 2,572 |
169209 | 선물좀추전해주세요 2 | 홍홍홍 | 2012/10/26 | 766 |
169208 | 용인수원 단풍 볼 곳 추천 해주세요 4 | 용인수원 | 2012/10/26 | 2,164 |
169207 | 렛미인 보신분.. 4 | mango | 2012/10/26 | 2,261 |
169206 | 추운 날 집에서 더운 물 5 | delta | 2012/10/26 | 1,520 |
169205 | 혹시 김말이처럼 안에 당면인데 겉은 어묵 5 | 그럼 이거 | 2012/10/26 | 2,215 |
169204 | 집 팔았네요. 후회할까요. 9 | 집 | 2012/10/26 | 6,969 |
169203 | 오늘 이름 묻는 날 ? 혜선이는 ? 4 | 이미지 | 2012/10/26 | 930 |
169202 | 멀쩡한 동생 정신병원行 알고보니 800억 재산다툼 2 | 무서운누나 | 2012/10/26 | 3,606 |
169201 | 홍삼 절편 괜찮나요? 5 | ㅇㅇ | 2012/10/26 | 1,532 |
169200 | 미드 자막인데.. 찾아도 없네요.. 9 | 최선을다하자.. | 2012/10/26 | 2,081 |
169199 | 이 옷 어떻게 입을까요? 9 | 딸 만세 | 2012/10/25 | 2,456 |
169198 | 생리과다 제글에 댓글 주신분~부탁드려요. 1 | 제발 | 2012/10/25 | 1,659 |
169197 | 감사해요 1 | 죽고싶어요 | 2012/10/25 | 1,360 |
169196 | 오다기리조 멋있네요. 10 | 아무리생각해.. | 2012/10/25 | 1,553 |
169195 | 피팅모델이 이쁜 인터넷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21 | 쇼핑몰 | 2012/10/25 | 4,806 |
169194 | 문재인 씨가 나이를 속였던 적이 있네요 헐~ 3 | 밴드닥터 | 2012/10/25 | 2,486 |
169193 | 이시간에 윗집애들이 울부짖어요ㅠㅠ 4 | 쾌걸쑤야 | 2012/10/25 | 1,9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