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태풍이 온다하면 울 가족들만 걱정했습니다.
그나마 가족들이 모두 수도권에 있어서 피해가 크지도 않고 그냥 그런가 보다..
태풍이 온다고 해서 농촌어촌들 피해가 크다고 하면 '물가가 오를텐데..'하는 걱정부터 앞섰어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태풍이 온다고 하면 82 이웃님들 걱정이 되네요.
친척도 아니고 얼굴 아는 사람들도 아닌데..
키톡에 글 올려주시는 게으른 농부님, 해남사는 농부님, 장터에도 간간히 글올려가며 부모님 대신해서 과일이나 채소 파시는 회원님들, 기타 과수원도 하시고 밭도 일구시고 하는 모든 82회원님,어촌사시는 회원님들..
이번 태풍에서 모두 피해없이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이번에 피해가 컸어요. 하는 가슴아픈 글이 없게되길... 무사히 넘어갔네요. 다행입니다. 하는 글만 올라오길 빕니다.
태풍 지나갔겠죠?(요새 뉴스가 하도 꼴보기 싫은 소식이 많아서 뉴스를 안보니 지나갔는지 아닌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