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foreign/newsview?newsid=20120917164206083
중국이 사형수의 장기를 적출해 밀매를 일삼을 뿐 아니라 수감된 종교계와 반체제 인사들의 장기도 적출해 밀매를 위해 비축하고 있다는 주장이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민주 보호 기금회'의 가트먼 연구원은 지난 13일 열린 미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지난 2006년부터 일반 죄수들의 장기를 적출한 구체적 사례를 수집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가트먼은 중국이 초기에는 사형이 집행된 죄수들의 몸에서 장기를 적출했지만 점차 일반 죄수의 장기도 적출하기 시작했고 이런 관행은 1990년대 신장 지역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2000년부터 2008년까지 파룬궁 신도 6만5천명이 수감중 장기 적츨을 당하고 살해됐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앞서 지난 2009년 중국 위생부의 황제푸 부부장은 사형된 죄수의 장기적출 사실은 시인했지만 일반 죄수의 장기 적출은 부인했습니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