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 치과 믿을만 한가요?

누가맞는지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12-09-17 19:25:08
전에 한번 갔다가 엄청 겁주면서 치료하라고 수십만원 견적내길래 무서워서 육안으로는 전혀 이상없었어요. 그냥 잘 관리해줬는데 어금니 쪽에 구멍이 보이려고 하는데 치과에 가야 할 것 같은데 과잉치료가 두렵네요. 40개월이면 바로 가서 의사가 말하는대로 다 치료받아야 할까요? 일반치과는 안될까요? 서울 경기지역 양심적인 치과 추천 또한 부탁드립니다. 양심적이라면 왕복 세시간 넘어도 가겠어요.
IP : 110.14.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잔한4월에
    '12.9.17 7:29 PM (121.130.xxx.82)

    어린이 치과라고 말만 그렇지. 실제로는 해서는 안될 마취치료를 주로합니다.
    전에 뉴스로 나왔지요. 마취치료해서 사망하는 사건 종종있지요.
    별것 아닌것도 마취치료한다고(애들 통증고통없이한다고) 하는데
    결론은 잘 치료해도 돈만 많이 나올뿐입니다.

    동네 일반 치과가시는게 좋아요.

  • 2. ㅇㅇ
    '12.9.17 7:42 PM (117.111.xxx.232)

    전 목동 살아서 이쪽으로 다 검색해보니 과잉진료에 말이 많더라구요
    안좋은 얘기는 어느 치과나 조금씩은 있던데 이대 소아치과가
    유명하고 과잉진료없다는 평이 많아 여기서 치료 받았어요
    응급상황에도 대학병원이 안심되잖아요

  • 3. 키니
    '12.9.17 7:57 PM (61.79.xxx.163)

    40개월 된 딸 아이, 일반 치과에서 한참 치료 받고 있어요.
    치아가 약하다고 해서 그동안 어린이 치과에서 수면으로 한번에 치료하고, 돈도 왕창 들고 ㅠㅠ
    수면 치료 하고 나면 하루종일 애가 짜증내고 너무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치과 가는게 제가 더 두려운데 여름시작할때부터 본격적으로 이가 아프다고 징징거려서
    어린이 치과갔는데 견적이 100만원을 가뿐하게 넘기더군요
    육안으로 보이기엔 그정도는 없는 것 같은데... 구석 구석 잘도 찾아내더이다. ㅠㅠ
    그런데 예약이 미뤄져서 애는 충치때문에 이 아프다고 울고, 예약날짜는 한참 뒤이고..
    그래서 일반 치과 찾아서 갔어요. 레진 6개.신경 치료 후 은으로 씌우는거 2개 해서 45만원 정도네요.
    자기 치과는 수면 마취를 하지 않는다고 아이가 거부감이 심하면 포기할수 밖에 없다고 하셔셔
    진짜 가는 날 마음이 너무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울지 않고 신경 치료는 하루만에 끝냈어요.
    일반 치과이지만 영유아 검진도 하는 치과라 어린이실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애도 거부감 없었구요.
    여자원장님이셔서 살살 달래가시면서.. 마취 주사 놓으실땐 안보이게 살짝~ 해주셨어요
    수면 치료 사고도 났는데 애들도 잘 보는 일반 치과 검색해서 하세요.
    살살 달래주면서 하면 공포감도 없는것 같더라구요. 아직 충치 2개가 남은 상태인데 아주 잘 갑니다.

    한동안 충치 벌레의 대한 책만 가득 읽어주세요 ㅎㅎㅎ
    그럼 충치 벌레에 대한 공포심이 커져서 얼른 치과가자고 할지도 몰라요. (제가 그런식으로 유도 했어요)
    그토록 초코렛, 마이뽀 같은거 좋아하던 우리 딸, 이제 그런거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지나가는 아이가 그런거 먹고 있으면 충치 벌레 생긴다고 아주 잔소리를 해댑니다.

  • 4. ***
    '12.9.17 9:44 P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잔잔한4월에 님
    부정확한 사실을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네요.
    실제로 해서는 안될 마취치료가 아니고요.
    치과에서 마취를 하는 것은 잇몸에 마취주사를 놓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많은 치과치료시 마취주사를 놓지 않고 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실제로 해서는 안될' 마취치료라는 것은 맞지 않는 말입니다.

    하시려는 말씀은 진정치료 (흔히 말하는 수면치료)겠지요.
    무슨 걱정을 하시는지 아시겠고,
    우려하시는 마음 이해는 갑니다만,
    이 또한 해서는 안될 치료는 아닙니다.

    소아치과 과목에 정식으로 배우고 있고요.
    치과대학의 전공의 과정 중 소아치과 과정에서 정식으로 수련을 하는 분야입니다.
    해서는 안될 치료라고 하는 것은
    잘 모르시는 말씀이십니다.

    원글님,
    어린 아이들 충치치료를 꼭 소아치과에서 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일반 치과에서 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40개월 밖에 안된 아이 중에서
    치과치료를 힘들어 하지 않고 잘 받는 아이도 있지만
    사실은 안그런 아이들이 많아요.
    그건 어리니까 어른들이 이해를 해 줘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치료할때 공포감을 가지고 거부감을 가지고는 나중 문제고
    당장 아이들이 협조가 안되면
    완성도 높은 치과치료를 받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아이들이 다칠 수도 있습니다.

    또 유치의 충치, 어린 아이들의 충치 양상은
    어른과 꼭 같지 않아서
    치료 방침이 어른과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치료할때엔
    숙련된 치과의사가 필요한 것이고,
    아무래도 대학병원에서 그 분야의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나온 소아치과의사가
    제일 나을 거라고 봅니다.

    물론 소아치과 전공한 치과의사 아니라도
    아이들 치료에 대한 경험도 많은 치과의사가 잘 할 수 있다면
    그 치과의사에게 치료받으셔도 됩니다.

    그간 여기 게시판에서 소아치과에 대해서 별별 말이 다 나왔을때도
    그냥 묵묵히 게시판만 읽었습니다만,
    (관점에 따라선 그렇게 볼 수도 있는 경우도 있고,
    전문가 아닌 분들께서 오해를 하실 만한 경우도 있으니 이해하고 있습니다.)
    제일 첫번째 댓글 다신 분께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다신 것을 보고
    그 분야에 대한 전문가로서 그냥 지나치면 안될 것 같아서
    길게 댓글을 씁니다.

  • 5. 잔잔한4월에
    '12.9.17 10:55 PM (121.130.xxx.82)

    112.153.xxx.149님 말씀처럼 수면치료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사건도 많이 나고 있습니다.

    http://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btn&nil_ch=&rtupcoll=&w=news&m=&f=&...

  • 6. 잔잔한
    '12.9.18 2:20 AM (110.70.xxx.148)

    잔잔한 사월 이분 좀 이상함..

  • 7. ㅎㅎ
    '12.9.18 10:46 AM (61.72.xxx.112)

    건치협회(?) 인가 거기 소속 치과 가보세요.
    거기는 과잉 진료를 안하니 가서 검진 받고 얼마나 정말 치료해야 하는지
    파악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528 다음 총선이 2016년4월... 비노계 의원들이라면 2 ... 2012/12/23 1,156
199527 주부생활 가계부 구해요~ 5 high 2012/12/23 1,566
199526 [이시국에죄송] 기저귀가방 롱샴vs레스포삭 둘중에 어떤 것?? 17 죄송합니다 2012/12/23 3,659
199525 내달부터 오르기 시작하네요 8 사탕별 2012/12/23 1,965
199524 정치방 분리하실거면, 연예방도 꼭 분리해주세요. 18 답답 2012/12/23 1,832
199523 가스비 폭탄이네요. 7 aa 2012/12/23 4,352
199522 중학생 여자아이 남자친구 2 골치 2012/12/23 1,642
199521 70% 가계부채 탕감 신용불량자중 기초생활수급자가 대상이랍니다... 9 허허.. 2012/12/23 3,150
199520 82쿡 검색하니 제일 먼저 나오는 트윗글, 이것이 민심.. 25 오늘 2012/12/23 3,866
199519 [수개표 청원] 서명이 15만명을 넘어가는군요 1 우리는 2012/12/23 1,081
199518 국정원 사건, 불법선거운동 .. 2012/12/23 931
199517 제 몫을 톡톡히하네요 7 로봇청소기 .. 2012/12/23 1,245
199516 소이현 연기 괜찮네요 ... 2012/12/23 2,467
199515 대선에 대한 긴 글입니다 30 twotwo.. 2012/12/23 1,933
199514 박용우가 요즘 인기가 좋나요? 2 과라나쥬스 2012/12/23 1,850
199513 자기들이 공짜좋아서 문재인지지했다고.. 47 문빠들의착각.. 2012/12/23 10,169
199512 간호사가 신경치료 하네요 8 대학병원 2012/12/23 2,506
199511 도쿄여행질문 3 아리송 2012/12/23 1,062
199510 오리털 패딩 냄새 없앤 분 계세요? 3 오리털 2012/12/23 7,623
199509 흉악범들이 박근혜 지지자였음 좋겠단 엉뚱한 생각^^ 6 ... 2012/12/23 980
199508 공주님이 임플란트 해주신대서 자식들 돈굳었네 했더니만.... 5 또속아? 2012/12/23 2,264
199507 수시로 합격한 아들놈이 밉다 24 엄마 2012/12/23 14,411
199506 안철수 원장 정치 계속 한다고 했는데.. 34 이 와중에 .. 2012/12/23 3,863
199505 은행cd기에 돈을 놓고 왔다면... 8 미쳐 2012/12/23 2,663
199504 10일정도 집을 비우게되면 보일러 설정은 어떻게... 4 보일러문의 2012/12/23 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