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거 다 버리고 꼭지 다듬고 달아보니
4.1kg 이거 열근이면 맞는건가요?
도시살면 병든 고추도 못알아볼거라 바보취급하나요?
덜 말려 구더기가 생기는건가요? 아님 본래 병든고추인가요?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더니....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고추가 덜말라 반가르면 습기가 있었어요.
벌레는 고추벌레 같구요. 씨안에 고추살을 먹었거든요.껍질이 얇게 비치도록...
그 아는 분은 저희땅 (정확히는 남편이 상속받은 땅을 ) 농사지으시고 대신
쌀이나 고추, 들깨등을 딱 먹을양만 주시는 작은 아버님이시라..말 못해요.
매번 정말 번번이 속은 부글부글 끓지만요... 그냥......부자되시라 빌어드리고 싶어요....
다른 사람으로 바꾸고 싶은 맘 굴뚝이지만...시댁일이라....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