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보면서 옛날 추억 떠오르고 순수했던 시절이 너무 그립고 그렇습니다
다들 그러시죠?
근데 또 그런 요소를 자극하는것 중에 하나가..바로 시원이 집이에요
시원이 집이 보통 일반 단독주택이잖아요
대문이 있고 들어가면 약간 낮은 계단이 있고 현관문이 있는..
안에 들어가면 전형적인 큰 거실이 나오고 마당쪽으로 나있는 큰 창문이 있고..
방들이 나뉘어져 있었던 그 단독주택..
저도 어렸을때 꼭 그런 집에 살았던 기억이 있거든요
우리집 옆집 뒷집 할꺼 없이 그땐 다 그런 단독들이 쭉 둘러쌓여 있었어요
방 창가에서 노래를 부르면 옆집에도 자연스레 다 들리구요
친구들 많이 놀러와서 거실에서 죽치고 놀기도 했었네요
단독주택..마당도 조금 있고..대문이 크진 않아도 대문이 있었던 어린 시절 그 집의 기억..
참 시원이 집을 보니 옛날 생각이 더 많이 나고 그립더군요
시원이 집에 친구들 찾아오는것도 너무 자연스럽구요
옛날엔 다들 그렇게 살았던거 같은데..지금은 솔직히 너무 삭막해요 이웃이란게 없어졌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