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치원생 아이가 체험학습 갔다가 받아온 달팽이가 얼마전 알을 낳았어요.
시골체험 비슷한 거였고, 아빠랑 가서 두마리 받아왔는데,
식용달팽이라고 했다네요.
지금 크기는 달팽이 껍질이 5-6cm 정도 돼요.
주먹만하게 큰다고 들었기 때문에
벌써 알을 낳을거라고 예상하지 못해서
알 낳은 걸 보고는 살짝 충격받았었는데,
그래도 열심히 검색해보고 비비탄 총알같이 생긴 알들을 따로 코코핏에 파묻어놨거든요.
그런데 오늘 보니 부화했어요.
전에 검색해봤을 때 부화하고도 얼마동안은 먹이 주는 거 아니라는 말이 있었는데,
정말일까요?
먹을 걸 챙겨줘야 하는지, 며칠은 그냥 둬야 하는건지...
검색해보니 금와니 흑와니 멋진 달팽이들도 있는 모양인데,
저희집 달팽이는 그냥 식.용.달.팽.이
그래도 먹을 수는 없고, 열심히 키우고 있지만,
이 달팽이 키우기의 끝은 어떤 모습일지 참 심란하네요.
알도 2,30개 돼서, 겨우 4개 분양했는데 말이에요....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