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눈이 벌겋게 충혈되어 일어나 간지럽다고 마구 긁어대서..
일요일이라 진료하는 병원을 부랴부랴 검색 후 찾아내서 진료했어요.
평소에 TV 볼 때 얼굴을 옆으로 돌려서 본 적이 몇 번 있어서 혹시나 해서 시력검사도 했지요.
그랬더니... 왼쪽 눈이 난시가 심하고 시력이 오른쪽 0.6 왼쪽 0.2 나오네요.
눈썹이 눈을 찔러서 알러지성으로 가렵고 충혈된다며......
정밀검사 예약하고 가라고... 앞으로 안경 써야 할 것 같다고.... ㅠ.ㅠ
돌아오는 길에 마음이 무거웠어요.
올해 1월에 영유아건강검진 받을 때는 양쪽눈 0.6 나왔는데...괜찮다고..아직 시력형성기라고 하셨거든요. 의사샘이..
어느 병원으로 가서 진료 받을까요?
유명하신 샘 아시면 소개시켜 주세요.
맞벌이 하느라 제 때 신경 못 쓰고 잘 돌보지 못한 엄마 책임이라는 생각에...
내리는 비 소리에도 ...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평소에 후식으로 블루베리는 잘 먹이고 있어요. 냉동블루베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