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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정일 5일전~ 아기낳기전 기억나시는 분!

궁금 조회수 : 9,641
작성일 : 2012-09-17 13:48:17

보통 37주에도 낳고 38주에도 낳고~~

일찍 낳는 경우도 많은데

전 예정일 넘길거 같아요

배뭉침이나 가진통도 아직 못느껴봤어요~

휴직하고 집에 있긴 했지만 그 누구보다 많이 움직였어요

심하게 움직였죠~ 친정이랑 집 2시간 거리도 한달에 몇 번씩 다니고

임산부 요가도 하구요~~

아기는 3.2키로 정도로 많이 크진 않구요~~

오늘도 비오는데도 자꾸만 나가서 걷기 운동해야 할거같은데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요~

아기 낳기전 이렇다할 증후가 있나요?

이슬, 양수새는거, 가진통 등등 있지만

저처럼 아무렇지 않게 있다가도 진통이 오기도 하나요?

유도분만은 정말 하고싶지 않거든요...ㅠ.ㅠ

아기가 나오고 싶을때를 기다렸다 예정일 조금 지나 나오더라도..

저흰 내진 안할거 같아서요...

아... 자꾸 빵만 땡기고 소화도 잘 안되고

다들 지금이 젤 좋을때라고 하지만 얼른 아기 얼굴 보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네요~~

IP : 218.239.xxx.12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ㅂ
    '12.9.17 1:53 PM (175.116.xxx.3)

    저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2시간 운동하고 서너시간있다가 양수새서 갔어요. ㅎㅎ

    ㅡㅡ

  • 2. ...
    '12.9.17 1:54 PM (222.106.xxx.124)

    아무렇지도 않다가 갑자기 가진통 시작했었어요.
    살살 생리통처럼 아팠고요. 그러다가 이슬보이고 진통 주기 생기고 병원 가고요.

  • 3. 궁금
    '12.9.17 1:55 PM (218.239.xxx.124)

    지금 애낳으러 친정와있는데 엄마도 회사가시고~
    저 혼자인데 참.. 촉각을 곤두새우고 있어야 하는군요
    오늘같은 날은 집에서 체조 해야겠네요~
    물수건! 네 이것도 기억하고 있을게요~~
    지금 이순간에도 딸꾹질 하고 있는 뱃속양반은..언제 나오실까요~~

  • 4. ..
    '12.9.17 1:55 PM (119.201.xxx.112)

    쪼그려 앉아서 걸레질 많이 하세요~집도 깨끗해지고 애기도 빨리 나오고~1석2조?? 쪼그려 앉기가 아마 애기가 밑으로 내려오게하는 자세인것 같아요~그리고 계단 오르내리는것도 많은 도움이 됐다는 이ㅐ기 많이 들었어요~순산하세요~

  • 5. 햇볕쬐자.
    '12.9.17 1:55 PM (121.155.xxx.194)

    전 예정일보다 3일 앞당겨서 낳는데...자다가 새벽에 배가 아파서
    참다 참다 짐챙겨 가지고 병원가서...그날 밤 8시 20분에 낳았어요.

  • 6. 마음이
    '12.9.17 1:55 PM (222.233.xxx.161)

    제경우는 살살 배아프기 시작하더니 점점 더 강도가 세지면서 애낳기까지 14시간이상 되었던 거 같아요
    사람마다 경우가 다 다르니 조심하는게 좋은거죠

  • 7. 궁금
    '12.9.17 1:56 PM (218.239.xxx.124)

    진짜 갑자기 진통이 오는군요! 갑자기 겁이나네요
    마음의 준비 하고있어야겠어요 ㅠ.ㅠ

  • 8. 저는
    '12.9.17 1:56 PM (211.58.xxx.175)

    예정일 일주일전이었고 출산 이틀전에 엄마가 제 배를 보시고는 배가 안처졌다고 더있어야겠다고 했어요
    출산 하루전 아침부터 배가 너무 땅겨서 하루종일 누워있었는데 엄마가 배가 처졌다고 금방 낳겠다하셨는데 출산당일 동틀무렵 뭐가 북 터지는 느낌이 나서 화장실 갔더니 양수가 터졌더라구요
    진통 시작되고 씻고 머리감고 빈속에 병원갔어요
    양수터지고 6시간걸렸네요 순산하세요! ^^

  • 9. 궁금
    '12.9.17 1:58 PM (218.239.xxx.124)

    빈속에 가면 힘들다고 하던데 고생하셨겠어요...ㅠ.ㅠ
    배가 그렇게 갑자기 쳐질수도 있군요
    저도 지금은 하나도 안쳐져 있거든요!

  • 10. 저는ㅂ
    '12.9.17 1:58 PM (175.116.xxx.3)

    저는 양수새서 유도했어요. 산부인과일에 절대는 없어요 그냥 의사 시키는대로 하세요.
    괜히 위험해져요

    임신때 차라리 애기 얼굴보는게 저도 좋았어요. 태어나서도 역시 좋아요

  • 11. ..
    '12.9.17 1:58 PM (180.229.xxx.147)

    전 전날 밤까지 아무 증세도 없다가 당일 새벽에 이슬보고 그때부터 10~15분 간격으로 배뭉침이 오다가 (전혀 안 아팠어요) 2시쯤 병원 갔더니 아직 더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태동체크하는데 그때부터 배뭉침 간격 좁아지고 아프기 시작 밤 10시경 낳았어요.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이쁜아가 잘 맞이하시길~~ ^^

  • 12. ....
    '12.9.17 1:58 PM (218.156.xxx.49)

    첫애는 예정일 전전날 아침에 이슬보고 생리통처러싸하게 아프더라구요
    저녁쯤 되니 참을만해서 무쟈게 먹고 놀았는데 10시쯤 응가가 급한데 화장실가니까 소식은 없고
    토할거 같고 응급처치하러 병원갔는데 이미 4cm가 진행되어서 애기낳았어요
    첫애라 아무것도 몰라서 진통내내 화장실 가고싶다고 난리였나바요 밑에 힘들어갈때마다
    간호사가 내진을 엄청나게 한 덕에 병원간지 2시간만에 출산했어요

  • 13. 두부
    '12.9.17 2:01 PM (220.76.xxx.119)

    전혀 징조없었어요. 하물며 그 며칠전에 내진했을때도 자궁이 1센티도 안열렸다고 하더니..
    출산당일날 배가 살살아파서 가진통이려니 버티다가
    그 살살도 하물며 규칙적이지도 않아서 또 버티기를 한시간.. 피가 비치길래..
    가진통이라도 그냥 병원에 한번 가보자 해서 갔는데
    정말 까 40분만에 아기가 나왔어요.
    출산은 너무 여러변수가 많더라고요.

  • 14. 궁금
    '12.9.17 2:01 PM (218.239.xxx.124)

    어떤 증후가 딱! 있다면 증후 보고 목욕하고
    삼겹살 먹고 딱 병원가고 싶은데
    정말 다양한 경우가 많네요~~
    여기서 순산기운 많이 받아가네요! 감사합니다^^

  • 15. --;
    '12.9.17 2:09 PM (218.156.xxx.49)

    삼겹살 먹고 딱 병원가면 .. 트름올라와서 힘들어요
    첫애때 차루종일 먹어서 진통할때도 너무 힘들어서
    둘째때는 진통오자마자 정말 소식했어요
    배부른것도 진진통오면 짜증나요 ㅠㅠ

  • 16. 궁금
    '12.9.17 2:12 PM (218.239.xxx.124)

    그런가요? 요새도 안그래도 소화안되고 속이 쓰려서 죽겠는데
    근데 다르 진통오면 삼겹살 먹고 가서 힘내라고 하더라구요!
    웅 그럼 차라리 속을 비우는게 나을까요?
    지금도 아침에 감자볶음에 밥 3분의 1 먹은거 소화는 됐는데도
    속이 불편하거든요!!

  • 17. 저라면..
    '12.9.17 2:25 PM (218.156.xxx.49)

    삼겹살 먹고 힘내라는말도 맞는데요
    그게 독이 될수도 있어요
    속 비우고 진통 길어지면 힘 없어서 애를 낳을수 있을까요? ^^
    아우.. 순산해서 이쁜 아기 낳으세요
    정말 5살 6살 키우고있는데요 아직도 한창 키워야하는데요
    애기들만 보면 너무너무 이쁘네요

  • 18. 궁금
    '12.9.17 2:26 PM (218.239.xxx.124)

    와우^^ 쌍둥이라 더 고생하셨겠어요!!
    거울을 놓는다니..저 같은 기절했을지도
    그리고 외국은 정말 절개 안하는군요?
    그래도 상처 없으셨어요??
    쌍둥이를 자연분만 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근데 막달에 소화는 잘 되셨었어요?
    전 뭐만 먹음 딱 막힌 느낌에 속이 쓰려서 혹시라도
    진통올때도 그러면 정말 괴로울거 같거든요

  • 19. 궁금
    '12.9.17 2:28 PM (218.239.xxx.124)

    네~~ 일단 속이 넘 비워있는것보다는
    그래도 적당히 소식하며 때를 기다려야 겠어요!
    저희애도 낳음 정말 예쁘겠죠?
    어찌 생겼을지 정말 궁금해요
    초음파 사진보면 완전 볼이랑 입술이랑 코랑 터질듯 땡땡 심술맞아 보이는데도
    이쁘긴 이쁘더라구요..^^;;;;

  • 20. .........
    '12.9.17 2:35 PM (211.179.xxx.90)

    아 두근거려요,,우리 애들 만난 순간 기억나서,,마취깨고 본것이지만,,,
    보는 순간 사랑에 빠지는 존재들이니까요...^^
    좀 주의하실부분은 양수가 미리터지면 24시간 이내 안나오면 수술로 갈 경우가 있어요
    넘 무리는 하지마세요

  • 21. 딱 5일전
    '12.9.17 2:35 PM (61.74.xxx.118)

    저 정확하게 기억하는데, 출산일 딱 5일전에, 용문사에 갔었어요. (서울살아요)
    예정일은 다가오는데, 애가 나올 기미가 없어서 일부러 운동삼아 갔는데, 정말 가뿐하고, 근시일 내에 애가 영 안나올 것 같은 느낌으로 다녀왔었는데 딱 4일 후에 이슬보고 다음날 자연분만 했어요.
    예정일 3일전이었네요 ^^

  • 22. 저는 자연 관장이..
    '12.9.17 2:36 PM (222.121.xxx.183)

    저는 가진통은 없었는데요..
    아이낳기 이틀전부터 장염도 아닌데.. 설*를 했어요.. 배는 안아팠구요..

    저는 제왕절개 했는데요..

    예정일 당일 양수가 조금씩 새서 입원해서 촉진제 맞았는데 진통은 안걸리고 아이는 계속 위로 올라오는 기분 들더라구요.. 나오기 싫었나봐요..
    그래서 제왕절개 했어요..

    저는 50% 이상 진행될때까지 진통했는데요.. 50% 열리고 수술결정하고 2시간 넘게 기다렸다가 수술했어요..
    복식호흡으로 도움 많이 받았어요..

  • 23. 아 맞다.
    '12.9.17 2:36 PM (218.156.xxx.49)

    관장관장이 끔찍해서 더더욱 진통오면 안먹으려고했던것도 이제 생각나요 애낳고 바보된거 맞나봐요
    차라리 안먹고 관장 안하고 화장실 안가는게 낫지ㅠㅠ

  • 24. ..
    '12.9.17 3:20 PM (59.150.xxx.70)

    남매 키우는데 둘다 예정일 보다 늦게 나왔고 둘째는 일주일 지나도 방뺄 생각 없어서 유도분만으로 낳았어요..
    일주일 정도까진 기다리는것 같아요. 그 이후로는 지금도 안잊혀지네~ㅋㅋ과일이 과숙되면 안되듯이
    아이도 나와야 된다고 했던 의사쌤 말씀이 기억나네요.
    암튼 그때가 가장 좋았던것 같네요. 두려움은 컷지만 먹어도 살찔 스트레스 없이 가족들 모두 걱정+사랑받고,...

  • 25. 마자요.
    '12.9.17 3:20 PM (175.116.xxx.3)

    저도 윗님 보니깐... 몇일전부터 쑥쑥 설사하면서 뽑더라구요.

    전 유도라서 약 넣고 삼겹살 먹으러갔어요.
    의사가 밥먹고 오라던데요.

    사실 낮에 사 놓은 딸기를 안가져가서
    밤새 진통하면서 딸기 먹고 싶다고 난리쳤어요.

    혹시라도 수술하게 될까봐 병원에서 딸기 못먹게 했구요.
    하도 난리니 새벽에 다셧개 먹으라고 해서
    여섯개 먹었어요. ㅎㅎ

    애 낳고 찍은 당일 사진엔 제가 딸기 그릇 안고 딸기 먹고 있어용

  • 26. ㅎㅎㅎ
    '12.9.17 3:37 PM (116.41.xxx.233)

    큰애때 가진통이 왔는데 첨이라 암것도 모르고 친구들이랑 약속있어서 시간정하려고 유부녀친구랑 통화하다가..나 가끔 배가 아파..이러니까...병원가봐야 하는거 아냐? 이러더군요..병원갔더니 가진통이라 언제 나올지 모른다고 하더니 그날 밤 12시에 병원가서 낳았구요...
    둘째는 전날 혼자 큰애 델고 마트가서 장도 보고...평소처럼 지냈는데 새벽에 갑자기 10분간격 진통와서 바로 병원갔어요...
    큰아이 가진통왔을때 포도가 넘 먹고싶어서 10분거리 마트를 걸어갔다오는데 길가다 배아프면 쉬다..괜찮아지면 걷다..이랬던 기억도 있고..혼자서 탕수육이랑 짜장면세트도 시켜먹었네요...
    애 출산할거 미리 몸으로 느끼고 잔뜩 먹었었나봐요...ㅎㅎ
    큰애때는 운동은 참 열심히 했어요..매일 열심히 걸어다니고..임산부요가,수영도 애낳기 직전까지 했어요..

  • 27. 궁금
    '12.9.17 3:41 PM (175.253.xxx.135)

    네 저도 임신기간 내내행복했어요
    기다리던 아이였고 휴직도 하게되어 주말부부였던 남편과
    같이 지내며 입덧 소화불량 등은 있었지만
    행복하고 즐거웠어요
    이렇게 하루 하루 가는게 넘 아쉬워요^^
    그래도 보물이 태어나면 더 행복해질수 있겠죠 ㅎㅎ

  • 28. 까마득
    '12.9.17 3:48 PM (221.165.xxx.228)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이네요. 출산예정일이 하루인가 이틀인가 지났었구요.
    출산 전날 많이 걸었고 많이 먹었어요.
    근데 새벽부터 자꾸 설사가 나오는데 나중엔 가도 나오지도 않는데 계속 배가 살살 아프더라구요.
    분홍색 이슬도 비치구요. 그래서 새벽 내내 세탁기 돌리고 어쩌고 하는데
    배 아픈 간격이 느껴졌어요.
    아침 10시에 병원 씩씩하게 가서 3시간 30분 후인 오후 1시 30분에 낳았어요.
    둘째는 유도분만해서 1시간 30분 걸렸구요.
    둘다 촉진제 맞았고 무통분만 안 하고 쌩으로 낳았어요. 아기 쑥 빠지고 나면 엄청엄청 시원하구요.
    태반 빠지고 나서도 시원하고... 일단 낳으면 시원하고 좋아요.

  • 29. 저는
    '12.9.17 4:04 PM (203.241.xxx.14)

    허리가 아픈 가진통을 1박 2일 하고 출산은 오히려 그것보다 안아프더라구요.
    출산하고 나니 허리가 끊어질 듯한 고통에서 벗어나니 좋았어요..

    저처럼 허리아픈 가진통 하신분 없으려나 아주 죽을 맛입니다.

  • 30. 궁금
    '12.9.17 4:08 PM (175.253.xxx.135)

    허리 가진통은 아닌거 같은데요
    전 일주일쯤 전부터 왼쪽허리 밑 엉치부분이 욱신 아파요
    쿡쿡 어쩔땐 걷지도 못할정도로
    아웅 엄마들은 모두 대단
    누구나 아기 낳지만 아무나 할수있는건 아닌듯!!!

  • 31. 저도
    '12.9.17 4:20 PM (115.143.xxx.121)

    23일 예정일이에요
    초산인데 아무 증상 없고 어제 저녁부터 배는 처진것 같아요

    지금 알집매트랑 커버 패드(겨울에 쓸 용도로) 미리 사놓을까 말까 고민하고 있어요 ㅋ
    괜히 주문해놓고 도착하기 전 갑자기 출산하러 가면 신경 쓰일까봐 망설이는 중이에요

    열흘전 출산휴가내고 하루도 안나간 적이 없는데 태풍 탓에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답니다 ^^

    우리 순산해요!

  • 32. 둥그렐라
    '12.9.17 4:34 PM (116.46.xxx.4)

    별 징후는 없었지만. 배가 뭉치는게 간격이 짧아졌어요..뭉칠때마다 잠깐 멈춰 서있어야했어요..

    그리고 임박해서는 평소 안먹는 고기도 먹구요..신경써서 목욕탕에도 갔어여..한동안 못씻는다고

    해서요..아줌마한테 밀어달라고 했는데..정말 잘한거같았어요..

  • 33. 흐흐
    '12.9.17 5:23 PM (76.94.xxx.84)

    그런 게 있었으면 애 낳은 날에혼자 미용실 가서 머리하고,
    저녁엔 분식집에서 혼자 떡볶이 먹었겠어요.
    전 정말 징후가 없었다는.
    출산하는 그 순간에도 떡볶이먹고 힘쓰는 게 넘 억울했다지요ㅋㅋ

    잘 드시고, 순산하세요. 예쁜 아기 만나시길 빌어요^^

  • 34. 천년세월
    '18.7.31 6:08 AM (39.7.xxx.148)

    출산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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