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펀드를 채권으로 갈아타라고 하네요

pb가 권하는 상품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12-09-17 12:31:06

안녕하세요.

제가 여러 나라 펀드를 가지고 있어요.

당연 마이너스입니다.

2년 들고 있었어요.

그런데

pb가 자꾸 갈아타랍니다.

채권으로 말이죠.

그리고 울 아이들 이름으로 세금 미리 내고 1500씩 넣은 펀드도 있거든요.

그거도 오래 가지고 가려 하니

채권으로 갈아타랍니다.

수익률이 더 좋다구요.

물론 그들이 수수료 받으면 그만이겠지만''

정말 채권이 더 수익이 나을까요?

가르쳐 주세요.

IP : 118.45.xxx.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빵빵부
    '12.9.17 1:34 PM (211.255.xxx.22)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우리나라 상황은 추가적인 금리하락보다는 횡보나 제한적인 금리상승 가능성이 더 높은 상황입니다.

    금리가 올라간다면 채권은 메리트가 좀 사라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채권가격은 금리와 역의 관계라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가격은 오히려 떨어지거든요. 그렇다면 채권형 펀드 같은 경우 그 안에 들어가 있는 채권들을 편입하고 매매할 때 손실이 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채권형 펀드나 채권쪽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현재 상황에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말 선진국의 양적완화정책(쉽게 말해 돈을 푼다라고 보시면 될 듯) 실시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크고(돈이 많이 풀려서 돈의 가치가 떨어져 돈보다 물건의 가치가 올라가는 현상) 이로 인핸 경기가 좋아지고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해지는 추세라 미국과 선진국 금리가 많이 올라간 것이 사실입니다. 국내 금리도 미국과 같이 연동해서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하면서 급등했구요. 아마도 하반기에 금통위가 금리를 한번 더 내릴 가능성은 있지만 분위기는 아래로 내려가기 보다는 횡보나 제한적인 상승 쪽에 방향이 맞춰진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전체적으로 관망하는 자세가 어떤가 싶습니다. 너무 한쪽으로 다 넣지는 마시고 채권형과 주식형에 반반씩 자산배분하시고 향후 추세를 보고 결정하시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현금화를 해서 RP나 CMA같은 단기자금에 넣어 두시는 것도 어떠실까 하네요..^^

  • 2. 빵빵부
    '12.9.17 1:39 PM (211.255.xxx.22)

    참, 일반 회사채나 단품 채권을 사서 만기까지 가지고 가는 것은 매수시 수익률이 정해지기 때문에 금리변동과는 상관 없구요, 회사채면 회사만 망하지 않고 만기까지 가면서 수익률에 만족하신다면 사셔도 괜찮기는 합니다. 회사채 같은 경우는 아무리 금리가 좋아도, 리스크를 생각해서 최대 BBB+급 이상에 투자하시는게 좋습니다. 보통 A-,A0급은 돼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 상품에 너무 올인 안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금융시장은 High risk, High return이 불문율이기 때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849 초1년인데 아직도 밤에 실례를 해요.. 6 아이고.. 2012/11/01 876
171848 찜질방 추천 부탁해요^^ 3 간만에 2012/11/01 1,034
171847 미드 글리 보시나요? 여기에 싸이 강남스타일 나온데요. 7 규민마암 2012/11/01 1,801
171846 외도는 의리가 없는거죠 5 ㄴㄴ 2012/11/01 2,088
171845 동치미 쉽게 담그는 법 있나요? 3 지금 2012/11/01 3,967
171844 사랑없는 결혼..어떻게 극복가능할까요? 37 bb 2012/11/01 21,801
171843 김한길 15 얄미운 2012/11/01 3,153
171842 와이프는 승승장구 나는 왜 계속 꼬일까.. 10 아답답해 2012/11/01 2,701
171841 시장에서 동글동글 파는 청국장, 조미료 들어갔을까요? 1 청국장 2012/11/01 988
171840 백날 화장해도 쌩얼 같아요. 14 화장품이 아.. 2012/11/01 3,982
171839 자식이 근심 덩어리네요 도움 청합니다 10 소원 2012/11/01 3,443
171838 왜 우리나라는 부재자만 조기투표가 되고 일반인은 안되나요? 조기투표 2012/11/01 517
171837 탕웨이 북한의 이설주랑 닮지 않았나요? 10 ... 2012/11/01 2,928
171836 김한길, 최고위원 사퇴 ”지도부 용퇴해야”(종합) 14 세우실 2012/11/01 1,889
171835 저~~뒤에 영어단어 외우기 고민 1 ^^ 2012/11/01 1,275
171834 잉글리시 몬스터,씽씽영어,씽씽파닉스,씽씽투게더,마메모..등등 결.. 영어전집 선.. 2012/11/01 717
171833 과거. 현재완료, 과거완료-정확한 구분이 되나요? 4 초짜영어 2012/11/01 2,209
171832 6살딸램..향기좋고 머릿결부드러운 샴푸좀 추천해주세요^^ 4 택이처 2012/11/01 1,632
171831 대전, 심리상담이나 정신과 추천부탁드려요. ... 2012/11/01 2,399
171830 민주당 쇄신 작업 종료 6 little.. 2012/11/01 1,004
171829 여긴 머리좋은 아이 얘기뿐.. 머리 평범한 아이는 어떻게 키우나.. 11 평범한 아이.. 2012/11/01 2,356
171828 길거리 샌드위치(계란 들어가는) 뭐뭐 들어가나요? 9 아자 2012/11/01 2,398
171827 최악의 인생을 맞이했을때 1 ㄴㄴ 2012/11/01 988
171826 핑크레이디 이름 맞추기 1 나무 2012/11/01 1,052
171825 아이러브커피에서요 11 미네랄 2012/11/01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