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겹, 4겹, 5겹.....늘어진 똥배 살을 싹 없애는 것.
이는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기도 하고, 시장표 옷을 걸쳐도 명품이 되어버리는 마술.
이는 가정이 행복해지는 특효약이기도 하다.
탄광의 광부도 아니고, 바다의 어부도 아니고, 석청을 따는 히말라야 산하의 <빠랑게>도 아니거늘, 뭘 그리도 많이 먹어대는지. 맨 날 한다는 얘기가 물만 먹어도 살찐다나.....
냉장고의 음식물도 항상 반만 채우고, 뱃속도 반만 채우고, 옷장의 옷이나 살림살이도 반으로 줄이고, 고기는 한 달에 두세 번만 먹고, 벌레 먹고 볼품없는 푸성귀 즐겨먹으면 몸도 가벼워지고, 생활도 가뿐해지고, 즐거움과 행복이 폴폴해지거늘.....ㅉㅉㅉ
돼지가 쌍꺼풀 수술하고, 콧대 세우고, 턱주가리 깍는다고 사슴 된다던가? 미친 짓이지. 나이들 수록 적게 먹고, 똥배 살 없애고, 머릿속을 가꾸면 남편에게는 사슴으로 보인다.